봄인데...
요즘 곳곳에 꽃소식이 들려오네요.
개인사 바쁜관계로 따뜻한 남쪽나라로는 못가고,
수도권 인근 아담하고 이쁜산에 다녀왔어요.
정상에 도착해 한참을 기다리도록 구름은 걷히지 않아
살짝 갈등도 했지만,
다행이도 늦은 저녁무렵 구름이 걷혀줘 다행였어요.
항상 산중에서 조용히 보내다가
여러사람이 모이니 낯설기도 하더군요.
물론, 모르는 분들입니다.
혼자서 오신분과 여럿이 오신분,
혼자서 오신분들은 각자 자기시간을 즐기고,
여럿이 오신분들은 자정이 넘도록...ㅜ
하지만 점잖은 분들이라
속닥속닥거림이 오히려 정감이 가기도 하더군요.ㅎ
어디나 그렇지만,
주변 도시가 있다면 일찍 정리를 해야한다는 점!
주말 가족나들이로 가볍게 산과 천년고찰이 '석남사'를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youtu.be/s0RPJmSyCbE
첫댓글 와 신기합니다.
드론을 날리시던 분 반갑습니다.
맨 위에 사진 니모 초고리 제 텐트고 주변엔 친구들 텐트~
거의 매주 서운을 오르지만 사진을 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시끄럽게 해드려 지송합니다.~ ㅜ.ㅜ
다음에 보시거든 막걸리 한잔 대접해드릴께요~~ ^^
같은 곳에 계섰군요.ㅎ
모처럼 친구분들과 소근소근 하신거 이해합니다^^
산 그림이 이쁨니다.
밤에 텐풍 사진을 담을때면 마음이 ㅋ 많이 아픔니다.
함께하는 산우들이라면 텐트 조도를 낮추라고 부탁할수있으나...
낮선이들에게는 협조해달라는 말조차 어렵거든요.
텐트조명등이 밝아서 ㅠㅠ
고론것이 많이 아쉽더군요
ㅎㅎㅎ
이날 날씨 컨디션이 엉망였어요.ㅜㅜ
정상데크엔 저녁까지 구름이 걷히지 않아 철수...
마침 헬터지나다가 조금씩 구름이 걷히는 모습에 다시 눌러 앉았답니다.ㅎ
이정도도 감사해야 했습니다^^
@톰소여 두륜산 오심재에서 드론 날였다가 ㅠ
조용한 산에와서 기계소음유발시킨다고 을매나 매몰차게 들이대든지.ㅠ
하늘을 나르는 뱅기소음은과 일반산행객들 수다소리는 즐거운지 묻고싶더군요.
꽉 쓰벌* 찍이불까하다가 제가 직접못들은거라서 참았답니다.
별의별 사람들 다있어요.
절간의 스님들도 적적하면 소리지르고 그러는산이거늘ㅋ
@無主空山. ㅎㅎㅎ
어딘가 했더니 정상 바로 아래 헬기장 이네요! 즐감 하였습니다.
네 이쁜핼터죠^^
50동도 여워있어 보이는데요
좋네요
날씨만 좋았다만 많이들 오셨을 겁니다.ㅎ
멀리는 못가셨지만 아주 멀리있는듯한 산세입니다^^
최근 올라오는 아랫지방 사진들에 비해 아직 봄이 늦는군요
아담하니 좋은 산이죠^^
요즘 갑자기 초여름 기온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