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의 독소를 빼주는 무우.
무우는 중국 당나라 때 채소에서 한방의 생약으로 격상된 식재료다. 무우의 주된 효능은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한방에서 팔미환이라는 한방약은 원재료인 지황이 위장에 해롭다해서 무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우는 혈액을 맑게 해서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도 있다. 혈액이 맑아지면 고혈압과 현기증이 개선되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좋아져서 체내의 걸쭉한 수분과 지방분을 체외로 배출한다.
기름이 오른 꽁치나 고등어에 무우의 조합이란 이치에 맞는 요리법이다. 무우를 섭취하면 체력이 붙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위장이 정돈되고 대사가 개선되어 붓기나 나른함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또한 생선회와 함께 사용되는데 무우가 결코 보좌역이 아니다. 무우에는 독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어 식중독이나 숙취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무우를 주스나 즙으로 사용해도 좋다. 무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생즙이다. 무우생즙은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생즙이 몸을 차게 만드는 야채는 적지 않지만 무우는 정 반대다.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내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손 쉽게 만들 수 있고 값도 싸서 기능성 식품 중에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무우주스는 무우의 효능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무우주스 만드는 법.
재료.
무우(중간 크기 정도의 굵기) 1개.
가루녹차 티스푼으로 1스푼.
물 1리터.
1. 무우를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은 벗긴다.
2. 무우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자른 무우를 믹서에 넣고 가루녹차를 넣는다.
4. 무우가 잠길 정도까지 물을 넣고 믹스한다.
5. 믹스한 무우를 거즈로 걸러낸다.
6. 걸러낸 무우즙에 남은 물을 마저 넣어 무우주스를 약 1리터 정도로 만든다.
*완성된 무우주스는 산뜻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이다. 1회 1컵(약 180ml)씩, 매일 2회를 기준으로 마시면 좋다. 또한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3일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많이 만들어 1회분씩 냉동해서 마실 때마다 해동하는 방법도 있다.
해독작용과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체내의 독소를 제거한다. 또한 항산화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압,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한다. 카테킨이 풍부한 녹차가루를 조합한 것으로 상승효과가 나타난다.
※무우주스를 마시면 좋은 점.
*대사를 원할하게 도와 수분과 지방질배출을 촉진한다. 무우에는 수분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으며 대사를 좋게 해서 몸에 쌓인 걸쭉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하고 붓기를 빼는 효과가 있다. 대사가 좋아지면 여분의 지방질 배출을 촉진해서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위장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다. 무우는 위장의 활동을 개선하고 소화흡수를 정상으로 돌리는 작용을 한다. 소화흡수가 잘되고 칼슘의 흡수가 효율적이면 골조량도 증가한다.
*혈액을 맑게 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고혈압, 협심증과 혈액에 관계되는증상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매일 마시면 위장의 증상이 개선된다. 위장의 활동을 정돈하면 자율신경을 통해서 고혈압과 현기증이 개선된다.
*소화, 흡수, 배설이 원활해진다. 폐경 후에는 호르몬의 리듬이 깨지고 생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병이라기보다 생리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 무우는 콜레스테롤계와 지방질계의 순환을 높여준다.
*변비가 개선된다. 무우는 풍부한 식물섬유 덩어리다. 무우에 함유된 식물섬유는 위장의 컨디션을 정돈하고 소화, 흡수, 배설을 돕는다.
*당뇨병으로 인한 갈증을 경감하고 혈액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위장의 활동이 왕성하여 소화가 잘되면 식사요법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혈액이 좋아지면 인슐린이 몸구석구석까지 미칠 수 있다.
간단한 방법이니 많이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첫댓글
현존 최고의 가성비 짱 해독제 무시
1개 1,500원
소고기 국에 무시를 삐져 넣는 이유
물론 국물맛을 시원하게 내기위해 넣는것도 있겠지만
소고기 육류고기의 독을 풀어주는 효과를 내기위해 넣는것도 있다 여겨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자색양파
방울양배추
사고 싶었던 채소류네요
MSM은 일반 화학 제품말고 식물성에서 추출한거 드시면 좋습니다
무우는 가을 김장무가 달자지근하니 맛있죠
무넣고 무씨레기 넣고 고등어찜하면 전 무우씨레기랑 무우만 먹어요
그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무우주스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무우 고등어찜 먹고 싶네요
그동안 단백질 섭취가 너무 부실했나 봅니다 ㅋ
@들안길 전 님 글보고 마침 요새는 코로나덕에 배있는 분들 자기가 잡은 고기를 트럭에 실고 다니면서 여긴 팔더라구요
바닷가가 그리 안멀어 그런지.
갈치가 하도 싱싱하길래 호박이랑 무우 넣고 달짝짜조롬하게 조림중임다
@화사한날 와~갈치 조림까지 ㆍㆍ미치겠구만유 ㅋ
@카네기 역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는거 같습니다
불변의 진리ㆍㆍ ㅎ ㅎ
@카네기 날이 쌀쌀해지니 호박잎이랑 강된장 갈치조림 있으니 딴 반찬이 필요없네요.
다음에 갈치조림 해드시쇼
낚시 갈치라고 거짓말 보태서 도망갈듯이 싱싱해 그런지 작아도 맛있네요
다들 맛있는 저녁 드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카네기 호박잎도 찬바람날때 더 맛나는것 같아요
전 경상도라 호박잎에 멸치젓갈 양념한것으로 싸먹는것을 좋아하는데 없어서 강된장으로 했는데 이것도 맛나네요
@화사한날 찬바람 불때 호박잎 ㆍㆍ 말씀 하시니 또 생각나는게 하나 있네요
이래서 상호 소통이 중요한가 봅니다 ㅎ
늙은 호박 따내고 찬바람 불고 그러면 차차
노랗게 말라 비틀어지는 호박줄기 그거 걷어내서 깨끗이 씻어 잘라서 차 끓이듯이 끓여 드시면 참 좋다네요
호박이 붓기 빼는데 참 좋다고 하잖아요
효능은 한번 찾아 보시구요 ㅎ
동네 노랗게 말라비틀어진 호박 줄기 모두 걷어서 씻어 잘라서 봉지에 넣어 팔아도 될듯요
어떤 효능으로 팔거냐?
그냥 다이어트에 참 좋다고 하셔요 ㅋ
진짜 다이어트에 좋지 싶습니다
이거 누가 보고 사업으로 할랑가 몰겠네요
밑천이 아주 싸게 먹힘 ㅋ
@들안길 그것은 할머니들이 간혹 어릴때 먹던거라면서 보들보들한것 호박맺기전 따서 된장국에 넣어 드시더라구요
다이어트에 좋다구요
호박줄기 말려서 소각하는디 ㅋ
저때 누가 서리맞은 뽕잎이 눈나쁜데 좋다해 서리맞음 따야지 하고 지켜보다 깜박 잊고 보니 ㅋ
벌써 다 떨어지고 없더라구요
시골은 그 줄기 소나 염소 주거나 소각합니다
@화사한날 아유 아유~ 호박줄기 소각ㆍㆍ 그 아까븐 것을 ㆍㆍㅎ 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