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포스코건설- 아파트 품질만족지수 11년째 1위…경상권 4000세대 공급 예정
- 새로운 ‘더샵’ 심벌 견고함 강조
- 주택스마트기술 ‘아이큐텍’ 호평
- 업계 첫 1200억 ESG 채권 발행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새단장했다. 더샵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의 리뉴얼이다. 이번 리뉴얼은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Advance in Core(핵심에서 앞서가는)’를 콘셉트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더샵의 4대 지향가치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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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시공한 명지더샵퍼스트월드. 명지더샵퍼스트월드는 부산 신흥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한 명지국제신도시의 ‘대장’ 아파트다. 포스코건설 제공 |
더샵의 심벌(#)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해, 심벌과의 조화로움을 이루고 가독성을 높였다. 색상은 기존 블루 바이올렛(Blue Violet)에서,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로 바꿨다. 프러시안 블루는 철의 화학반응에서 볼 수 있는 색상으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더샵, 브랜드 평가서 연일 상한가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개최된 ‘브랜드 고객 충성도 지수’ 조사에서 ‘가장 높은 충성도를 자랑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꼽히며, 5년 연속 1등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의 브랜드컨설팅사 ‘브랜드키’가 공동주최한 이 조사의 평가항목 가운데 ‘브랜드 신뢰도’에서 업계 최고점을 받으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에서도 포스코건설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을 비롯해 서울 및 5대 광역시민 1만2000여 명 대상의 조사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의 아파트 가운데 ‘타인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 뽑히며, 3년 연속 1등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도 1등 브랜드로 꼽혔다. 아파트, 자동차 등 85개 제품군별 브랜드를 건강성·환경성·안전성·충족성·사회성 5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조사에서, ‘웰빙 만족도’가 가장 뛰어난 브랜드로 조사됐다. 실제 포스코건설 더샵 아파트에서 거주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 더욱 뜻깊다.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도 11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이 지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분석하는 지표다. 포스코건설은 뛰어난 시공 품질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아왔으며, 2018년에는 아파트 브랜드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다.
■주택스마트기술 ‘아이큐텍’ 주거문화 레벨 업
포스코건설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주택 분야의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론칭했다.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은 인공지능 기술인 AI의 ‘Ai’ 그리고 지능지수인 IQ와 감성지수인 EQ의 ‘Q’가 더해져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기술’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아이큐텍’의 세 가지 통합기술은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한 조명 난방 환기와 같은 홈 컨트롤과 승강기 호출 기능 그리고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외출 시간대의 교통 상황을 알려 주는 편리기술(AiQ Convenience)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 지킴이’ 기능과 승강기의 이상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하는 안전기술(AiQ Safety) ▷세대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을 분석해 그 농도에 따라 청정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건강기술(AiQ Health) 등이다.
■층간소음 해결 전문가 TFT 운영
포스코건설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TFT(Task Force Team)를 운영한다. 이 TFT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소재는 물론 설계와 시공기술 전반을 개발해 최단 기간 내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고성능 몰탈과 복합 완충재 등을 활용해 중량충격음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하이브리드형 강성보강 특화 바닥구조 기술은 올해 중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는 포스코건설 더샵의 철학이 담긴 살기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SG 기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포스코건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ESG 전담팀을 CEO 직속 기업시민사무국 산하에 신설하고, 환경과 사회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을 영입해 전사 ESG 전략 수립과 실천을 추진한다.
한성희 사장을 비롯한 전임원이 참여하는 ‘기업시민카운슬’을 개편해 환경과 지속가능경영, 지배구조 분야의 외부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외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시민 실천가이드인 CCMS(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를 활용해 모든 건설 현장에서 기업시민 실천계획을 수립·관리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문화화를 추진하고 있다.
ESG 전략 수행을 위한 자본은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1200억 원 규모의 해외 ESG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국내 ESG 채권을 발행했다. 또 우리은행과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등 ESG 관련 건설사업에 우리은행이 지급보증과 PF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 등 경상권 4000여 세대 공급
포스코건설은 부산을 비롯해 경상권 전체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더샵 아파트 브랜드로 첫선을 보인 거창 포르시엘을 시작으로 거제 진주 양산 등 중소도시에도 ‘더샵’ 브랜드의 영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