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어지는 하루 한차례의 트레킹으로 하와이로 극기훈련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오늘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널널한 일정여야 할것 같습니다.
다행히 오늘도 친구가 차를 제공해 주어 같이 움직여 봅니다.
오늘은 한호흡 멈추어 가는 일정으로 잡아봤습니다.
매일 트레킹 위주로 일정을 잡았더니 좀 지치기도 해서입니다.
모아나루아 공원입니다.
히타치 나무가 있는 공원을 가기로 합니다.
지난번 하와이 여행때 와서 입구를 찾지 못해 빙빙돌다가 그냥 다음을 기약했던 공원입니다.
일본의 히타치 회사의 회사 마크가 바로 이 나무 모양입니다.
해서 이 나무를 히타치 나무라고 부르고, 이 나무가 있는 모아나루아 가든 역시 히타치 사에서 후원을 하고 있는 공원입니다.
들어 갈 때 3불의 입장료가 있는 공원입니다.
얼마전까지도 입장료가 없었는데 새로 생겼나봅니다.









물고기 밥을 사와 호수 물고기들에게 밥을 주더니 새들에게도 줍니다.


물고기들에게 주는 먹이를 근처 오리들까지 달래들어 먹습니다.



히타치 사에서 후원하고 있다는 내용의 알림판이네요.
바로 이 나무모양의 마크가 히타치 사의 회사 로고라고 합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인 관광객들은 꽤 찾는 공원입니다.
공원 울타리 주변 나무는 커피 나무를 심어 놓았습니다.

입장료는 3불인데 현지 하와이 친구가 있다보니 카마아이나.....라고 현지인은 1불입니다.
하나우마베이도 현지인은 주차료가 없습니다.
카약을 빌릴때도 현지인은 보통 30% 할인을 해줍니다.

다음은 편치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의 시내 전경이 꽤나 볼만 합니다,
사실 야경이 탄타러스 야경이라면 낮에 와이키키쪽이나 다운타운 다이아몬드 헤드쪽 전경을 보기에는 펀치볼이 더 나은 곳인것 같습니다.
와이키키에서 가깝기도 합니다.



펀치볼은 한가롭게 산책할 만한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운타운 지역이나 와이키키 지역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기에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주차도 무료로 할수 있고~~


멀리 다이아몬드 헤드쪽도 내려다 보입니다.


한국의 동작동 현충원 같은 곳인데 한국전 참전 용사분들이 죽은 후에 묻히기도 해서 이런 비석을 만들어 둔것 같습니다.
전쟁 참가국들의 이런 기념석을 나라별로 세워 두었습니다.
배우자가 죽으면 무료로 같이 안장을 해준다고 합니다.

점심은 알라모아나 호텔에 있는 로얄 가든으로 딤섬을 먹으러 갑니다.
호텔에 있는 중국 식당이라고 해서 많이 비쌀줄 알았는데 가격은 적정해 보입니다.
다른 유명 식당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착한 편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가격대입니다.
유명한 식당인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라서 점심시간을 많이 지나고 있는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습니다.
런치 차임이 끝나가는지 준비된 것이 다 팔려서 일부 메뉴는 하나 둘씩 떨어져 없다고 합니다.
셋이 먹고 팁포함 40불대 낸것 같습니다.







저녁은 카네오헤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카네오헤 '할레이바 조'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할레이바 타운에도 바닷가쪽으로 있는 식당인데 카네오헤 타운에 분점을 냈다는데
식당도 넓고 정원도 잘 가꾸어 놓아 아주 인기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었습니다.
음식 맛을 보니 재료를 아주 신선한 것으로 쓴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이렇게 손님들이 붐비나 봅니다.




식당서 내려다 보면 이런 정원이 보여 사진기를 들지 않을 수 없게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저는 메뉴판 두번째 후레쉬 그릴드,,,,,,라고 마히마히 물고기로 만든 요리였습니다. 24.95불이네요.

바로 이 음식이 후레쉬 그릴드 입니다.

트레킹 위주로 일정을 잡던 이전 날들과 다르게 오늘은 쉬엄 쉬엄 한 타임 쉬어가는 느낌으로 하루를 보내 봅니다.
카네오헤 까지 와서 저녁을 먹고 어둑어둑해진 길로 와이키키로 돌아옵니다.
할레이바 조,,,,,,,,,,,식당의 야경이 밤시간이 깊어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극기훈련 수준의 빡빡한 일정으로 다니다가 오늘 하루는 쉬어 간다는 기분으로 유유자적 여유있게 보낸 하루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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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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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히타치 나무 모양이 특이하네요..원래 모양자체가 저런건지 관리 하시는분 따로 계시는건지.. 호수 물고기들도 새들도 밥 먹는 모습도 좋아 보이고...
현지인은 공원 입장료도 싸고 여러모로 혜택이 좋군요..
펀치볼 이란곳은 한가롭게 산책할 만한곳이거니와 다운타운 or 와이키키 지역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라니(주차도 무료라니) ~멋지군요~~
카네오헤 있다는 '할레이바 조'라는 식당이 넓고 정원도 잘 가꾸어 놓아 인기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라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오늘은 다른 날과 다르게 여유로운 여행이 되셨네요^^
즐건 시간 되세요~~
나무가 원래 저렇게 자라는 나무인가봅니다.
관리해서 모양을 저렇게 만들기는 나무가 너무너무 크던데요.
와이키키 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좋은 곳이 펀치볼이죠. 찾아가기도 쉽고,,
맨 위 사진보고 정이품송 동생인가 했더니 히타지로고로 된 나무네요.
그러니까 정이품송 작퉁쯤 될 법한 나무를 아주 잘 가꾸었나봅니다.
정 이품송,,,,,,,,,,,,,,발상이 ,,,,,,,ㅎㅎㅎ
정이품송을 떠올리시다니,,,,,,,
사진을 다시보니 진짜 닮았네요.
하와이 여행
언젠가는 갈수있겠죠
잘봤습니다
요즘은 미국도 무비자라(물론 이스타를 인터넷에서 신청후 승인이 되어야 하지만,,,이거 신청 없이 무비자라고 그냥 공항으로 갔다가 공항에서 되돌아 오시는 여행객들이 꽤 되더군요)
..
요즘은 하와이 직장 비행기가 대한항공, 아시아나, 하와이안 항공, 진에어, 까지 다니고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가실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