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2.26. 일본 태왕사신기 극장판에서 무대인사를 하는 김종학감독
태왕사신기 음악당담 히사이시 조와 김종학감독님이 고시레 메뉴인 태왕상이라는 한정식을 드실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도록 했답니다.
눈으로 입맛을 다시고.... 다 먹은그릇 뒷면을 함 봅시다.
세계에 자랑할만한 우리의 방짜유기... 중요 무형문화재의 이형근님의 작품입니다 그릇 하나에도 은근히 자존심이 느껴집니다.
* 사진은 배용준 일본팬분이 직접찍은것 중에서 발췌. |
첫댓글 배용준이란사람...한국의 조그만것까지도 고급화를 시켜주네여...세계에서 명품을 젤좋아하고 좀 과할정도로..어떻것이든지 의미를 부여하는 일본인들에게....그릇하나에 명품을 담는다는거.....물론 돈이 많아야 이런 사업도 하겠지만..아무리돈이많아도 그렇지 못한사람들이 많은데.....이분참......같은한국인으로써..고마움을느낌니다...배우는것도 많고..
저 음식점 뉴욕에도 진출했으면 좋겠다.....저런 인테리어로...ㅋ
놋쇠.......♥
방짜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향동(響銅)의 질 좋은 놋쇠로서 방짜라고도 한다지요 독성이 없어서 식기로는 최적.
저 놋쇠는 방짜유기로 주로 장인들이 직접 만들어 가격이 비싸답니다..가격이 개당 10만원대라더군요...우리네 같은 사람들은 저 그릇에 밥먹기도 힘들죠....ㅎㅎ참 저 방짜그릇은 악기로도 만든답니다 꽹과리, 좌종, 운라등...소리가 맑아서 잘쓰인다더군요....
방짜는 살균이 되는 그릇이래요. 그래서 방짜 유기에 음식을 담아 먹으면 식중독 같은 병에 안걸린다는군요~
그러나 중금속에 노출된다는 거.... 조선시대 양반집 무덤 이장하다 보면 시신에서 상당량의 중금속이 검출된다는...
중금속 오염??? 방짜유기에서 중금속 오염은 처음 들어보는 군요. 인체에 무해하고(독성이 없음) 음식의 보관이 오래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할머님이 그러셨죠,, 일제시대때 집에서 쓰던 놋그릇 숟가락 하나까지 죄다 싹쓸이 일본놈들이 가져갔다고...놋그릇보니 생각나네요..
그나마 어찌해서 집에있었던 놋그릇들은.서양에서 들여온 가볍고 값싼 양은그릇하고 바꾸어 쓰는바람에 주위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이런 한정식집이었네요. 그냥 트렌드에 맞춘 그런건줄 알았는데. 오~ 다시 봤네요.
방짜는 손으로 두드려서 만드는 거라 시간과 노력이 많이들고 장인정신이 들어있죠...
근데 메뉴판에 오타가 있네여..^^;;강된강->강된장
뭐가 다른건지 확 눈에 안 띄어 한참을 쳐다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릇까지... 그냥 보기좋게 흉내만 낸게 아니라 제대로네.. 음식도 맛잇겟지?
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승리의 배용준
태사기 음악 감독이 히사이시 조 였군요 음.. 좋던데 역시..
방짜의 특이성은 주석과 구리의 합금 비율에 있습니다.. 방짜는 주석의 비율이 특이하게 높습니다 주석의 비율이 높을수록 강도가 높지요 그래서 방짜의 소리가 경쾌합니다 현방짜를 만드는 비율로 주물그릇을 만들면 다깨집니다 주석비율이 너무 높아서여 그래서 중요한거죠 아무렇게나 공장에서 찍어낼수 없으니까요...
한글이 아닌 한자라는 것이 거슬리는 것은 나 혼자인가..
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