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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무엇이 2030을 화나게 했나..'분노 투표' 방아쇠는?
바실리우스 2세 추천 0 조회 575 21.04.08 22:39 댓글 7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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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4.08 23:38

    @松永久秀 본인 노력에 따라 시험 잘칠수있으니 정시가 더 공정하다고 생각하겠지요 수시는 교사등 주관적인 사견이 개입되니 저는 그래서 정시비중이 높아지는것은 찬성하는편입니다

  • 21.04.08 23:40

    @바실리우스 2세 https://sovidence.tistory.com/1077
    냉정하게말하면 공정론이라는건 경쟁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학벌을 통한 지대추구가 막히니까 공정성이라는 탈을 쓰고 기회비축을 하는 야료에 지나지 않죠

    그리고 수시가 학생들입장에서 짜증날지는 모르는데 정책결정에서 정시비중을 늘려서 유리해지기를 바라는 쪽의 목소리만을 과대하게 반영해야할 이유는 없죠
    정시에서도 딱히 계층문제를 해결해주지도 않았고 말입니다

  • 작성자 21.04.08 23:40

    @松永久秀 정시에 부정부패가 개입될 요소 < 수시에 부정부패가 개입될 요소가 더 많다고 봅니다

  • 21.04.08 23:43

    @松永久秀 여론수렴을 빙자한 포퓰리즘 정도죠ㅎ

  • 21.04.09 03:12

    @바실리우스 2세 명문대생들이 학벌프리미엄으로 이득보는걸 막는것에도 혐오스럽다는식의 반응을 보이고
    입사할때 한번 비정규직이면 영원한 비정규직이라는 혐오스러운 도덕관을 보여주는거 보면

    무한경쟁이 아니라 극단적인 지대추구의 추악한 모습일 뿐이죠

    가만보면 시험으로 공정하게 서열매긴다는거에 대해서 같잖은 환상들이있던데
    시험으로 매긴 서열을 재조정도 없이 평생동안 유지시켜달라는건 경쟁원리를 심각하게 해치는거고요

  • 21.04.08 23:20

    한마디로 이명박이 추구하던 세상이 20대가 원한 공정사회군요.

  • 작성자 21.04.08 23:20

    경쟁을 당연시 여기는 사회 우리나라입니다

  • 21.04.08 23:21

    @바실리우스 2세 선 쎄게 넘네요

  • 21.04.08 23:28

    @바실리우스 2세 정작 명문대나왔다고 면접도 안보고 회사들어갈수있던게 최근까지의 일인데
    20대의 공정론과 우리사회에서 경쟁시키는것사이에는 괴리가 매우 심하죠

  • 21.04.09 01:01

    @松永久秀 '비슷한 애들끼리의 경쟁'을 말하는 거지 자기보다 낮은 급수의 잡것과의 경쟁이나 와닿지도 않는 천상계와의 경쟁이 아닙니다. 그러니 자기보다 급수가 떨어지거나, 비슷한 위치인 조민이 부정한 방법으로 대학을, 의대를 갔다? 이러니까 눈깔이 뒤집힌 거죠. 야당 쪽 자식 문제에 대해선 왜 입을 꾹 다물겠습니까. 나에게 와닿는 급수가 아니라서 그런 거에요.

  • 21.04.09 07:26

    @Krieg 인국공 사태 보니까 비슷한 애들 끼리의 경쟁도 아닌거 같던데요.

  • 21.04.08 23:46

    무한경쟁이니 능력주의니 좋은 말(사실 별로 좋은 말들도 아니지만 지들이 보기에 좋은 말)로 포장한 시험만능주의 저학력멸시죠. 이 정서를 한마디로 함축한 게 국평오고.

  • 작성자 21.04.08 23:49

    시험처럼 부정부패가 개입할요소가 적은 인재선발 방식은 없으니 20대는 좋게 보겠지요

  • 21.04.08 23:52

    @바실리우스 2세 회사는 업무잘하는 사람을, 대학은 연구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뽑는게 목적이지

    시험잘보는 사람을 뽑아줘야한다는건 공정이 아니라 이해관계자 면피용으로 만든 프로파간다일 뿐이죠

    거기다 실제로는 학벌빨 내세우기 힘들어지는등 공정성은 오히려 올라가는 상황이고요

  • 21.04.09 00:53

    @바실리우스 2세 뭐 저도 요즘 수능에서는 수시에 이런저런 전형으로 반가량 대학생을 뽑다는다는 얘기에 좀 쇼크먹은 사람이고, 과연 이게 공평함인가....싶긴한데.

    대학 잘 갔으니 나는 경쟁에 적합한 인재고, 그러한 나에게 당연히 좋은 일자리와 안정된 미래같은게 존재해야 된다는거....사실 그것도 다 순진한 환상이지요. 오히려 수능으로 애들을 하도 볶아서 병신을 만든건가 싶을정도.

    뭐 이러니저러니해도 비정규직의 확대와 대기업-중소기업의 격차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는데 쌍팔년 경제붐도 없고....뭐 그런게 근본 원인이지만요

  • 21.04.08 23:59

    자기 탓은 정말 하기 힘듭니다. 외부 요인을 통해서 합리화를 하지.

    이건 어느 세대든 다 그러는 겁니다만, 사람 멘탈이 그렇게 튼튼하지 않아요.

    솔직히 다 폐지하고 무한경쟁 줄세우기로 간다? 뭐 몇몇 사이트에서는 당장은 좋아하겠습니다만, 나중에 가서는 죄다 왜 우리 힘들었던 인생 보상해주는 게 없냐 그럴 겁니다.

  • 21.04.09 00:33

    공정이란 개념을 곰국에 말아먹었나

  • 21.04.09 03:59

    롤 티어 대로 사는게 공정이죠.

  • 21.04.09 07:14

    사실 20대가 제일 원하는건 공정이 아니라 당장 취업 잘되는 환경 아닐까요. 자꾸 공정이 나오는 이유가 결국엔 나는 취업하기 너무 힘든데 누구는 납득이 안가는 이유로(그들이 보기엔) 쉽게 취업하는게 너무나 아니꼽고 자존심 상해서 공정을 외친거지만 실은 취업이 너무 안되니 나온 문제 같습니다. 결국 인심도 내가 좀 넉넉해야 나오는거니까요. 한마디로 말하다면 20대가 진정 원하는건 정말 칼같은 공정성이 아니라 취업 잘 되는 환경인것 같습니다.

  • 21.04.09 08:15

    취업의 양이 아니라 질이 문제지요.
    추울땐 난방, 더울땐 냉방,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정년보장이냐, 연봉이냐 저울질하고 노조든 뭐든 있어서 나대신 싸워주며 복지 어느정도 존재하는 그러한 회사를 다닐수있는 취업의 질입지요.

  • 21.04.09 08:16

    @kkry119 그건 세대성별국적 불문 누구나 원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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