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사로 아들집에 오신 어머니께서, 이제 혼자 보행하시기가 힘이 드시는지, 유모차를 하나 사달라고 하십니다. 노인정까지 걸어가시기가 불편하다고 하십니다.
제 마음은 아주 가볍고 접어지는 등산스틱 2개를 사드리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하는 문화지만 유럽 쪽에서는 아주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을 본적 있습니다.
어머니는 현재 2~300m 정도는 한 번에 걸으가시는 편입니다.
유모차는 버스를 타고 읍내 나가실 때 갖고 갈수도 없고,
전동휠체어 같은 것 사드릴려니 근력이 급격히 더 떨어지실까 염려되고,
또 가능하면 조금 더 혼자 걸어다니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그러나 어머니 마음을 다 몰라서하나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어머니는 허리 꼿꼿하십니다.
여러분 바쁘시더라도, 혹시 먼저 경험하신 분들 계시면 댓글 좀 해주시면
어머니 내려가시기 전에 정해서 사드리고 싶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주로 동네에서 활동하신다면 유모차가 제일 좋습니다.
등산 스틱보다 노인분이 쓰시기에는 의료기 상사에서 파는 가볍고 튼튼한 지팡이 추천 합니다.
노인정에 비슷한 지팡이 많아요. 이름표 붙여 주세요~~~^^
만산도님은 둘다 추천하십니다? 좋아하는 것 해드리라는 말씀으로 들을까예?
어머님에 대한 효성이 극진 하시네요
가벼운 지팡이를 보조용으로 갖고다니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보조 용구에 의존하다보면 건강상태는 극도로 안좋아지실겁니다
지팡이는 필요하실때만 사용 하시도록요
저는 4단으로 접을수 있는 지팡이를생각했습니다. 읍내에 갈때는 가방에 넣고 가서 필요할 때 쓰고
@좋은하늘 님께서 어머님 생각하시는것은
첫번째 어머님 존재감과 건강이시잖아요
그래서 지팡이 권해드렀습니다
4단으로 하시면 참 좋겠네요 휴대 간편하고 가볍구요
지팡이 사드리면 욕먹습니다.
노인용 보행기(유모차)가 최고입니다.
지팡이 부모님 사드리면 왜 욕먹나요.궁금해서요.제가 지금 대추나무로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공간이동 시골에서 직접 어머님 나이대에 계신분들을 관찰해 보세요.
어머님이 유모차 사달라고 하신것은
당신도 다 보고 듣는게 있으니 그런 것입니다.
그만큼 실용성과 편리성이 있습니다.
어머님이 지팡이 필요하시면 대막가지 하나 끊어서 못다니겠습니까?
그분 나이대에는 멋진 지팡이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힘든것을 더 덜어줄만한 실질적인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님은 자동차가 필요한데
옆에서 그러면 다리힘 약해지면 큰일이니 멋진 자전거를 사라고
강요하면 속모르는 소리하고 있다고 그 사람 욕할것입니다.
@공간이동 우리나라 풍습이 지팡이는 자식이 부모에게만들어드리거나 사드리는것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신부가 신랑에게 신발을 사주지않는것처럼~~
@흘러가네 흘러가네 님의 강한 어프로치 감사합니다.
@공간이동 저도 알아보니 산초나무 지팡이가 좋다고 합니다.
@공간이동 인터넷에서 보니 의미상으로는 산초나무 지팡이가 좋은 의미라고 합니다
유모차 사드리는 즉시 허리가 꼬부라집니다.
등산스틱 사드리세요
허리가 많이 꼬부라졌다면 유모차가 더 좋을것입니다 허리가 많이 꼬부라지는 것도 방지하고 그리고 안전하게 다닐 수도 있고 조그마한 물건을 실고 다닐 수도 있구요
어머니는 허리 똑 바릅니다. 꼿꼿하신데 이제 다리, 허리 힘이 좀 부치시는 듯 합니다.
@좋은하늘 동네 어르신들께서 유모추룰 많이 이용을 하니 그것이 좋아 보였을것입니다 실버 용품 판매 하는 곳에 가서 어르신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을 골라 보세요
둘다 사드리고
편하게 쓰시라 하세요
스틱2개 좋아요
여기는 도심인데요.
길에서 스틱 두개로 보행하시는
할아버지 봤습니다.
평지에서 두개로 의지해서 걸으시는데
허리도 펼수 있고 좋아보이드라구요.
유모차는 허리가 구부러지고
힙은 뒤로 빼고 걸어야하니
오랜시간 그 자세로 걸으면
결국 허리가 빨리 굽는다는 얘기죠....
스틱이 고가가 아니니 두개 장만하시어
양손으로 사용 해 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제 생각도 2개 하시면 허리 편하고 중심도 잘 잡힐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골에서 이런거 안하신다고들 하셔서...
원래 어머니 옷 사입으시는 것도 남의 눈에 벗어난다고 골프웨어 이런거 안입으십니다.
오늘 또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하늘 맞습니다. 저도 고향이 시골이라
잘 압니다.
시골은 말이 많아요.
그래도 허리 펴야하니까 아드님이
사 주셨다고 그냥 당당히 하고
다니시라고 하셔요.
허리 굽으시면 많이 아프셔요.
쫙~ 펴는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스틱을 사용 하시는 참 좋은 방법 같습니다
네.
저는 생각이 스틱 추천이고,
어머니 생각을 반영해서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