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수학과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인데요.
요즘은 수학의 개념을 쉽게 동화처럼 풀어놓은 책들이 많아서
아이들의 학년에 맞추어서 미리 읽어보는 것도
수학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제가 발견한 책은 초등 3학년 1학기에 배울 수학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 몬스터 마법수학 해골 대왕의 저주 ]입니다.
이 책은 2014년에 개정되는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수학교과서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수학 학습서인데요.
상, 하 권으로 나누어 상권에서는 < 세자리수 덧셈뺄셈 / 나눗셈 >을
하권에는 < 분수/길이/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답니다.
민서는 올해 4학년이 되어서 " 4학년 수학에 관한 내용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고 말했더니,
민서는 " 3학년 내용을 정리하면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약간의 판타지와 추리가 결함된 스토리 형식이
아이들에겐 수학에 관한 이야기 라는 개념보다는
재미있는 동화속에 수 이야기가 소재로 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거부감없이 접할 수 있답니다.
수학왕 반올림은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를 위한
특별훈련을 위해 수학 천재 피타고래 박사가 사는 섬으로 수학 모험을 떠나는데요.
섬으로 가는 도중 원래는 수학을 지키는 천사였으나 죄를 짓고 벌을 받는 유령선 미카엘과
해골대황의 저주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는 신나는 탐험이야기예요.
대강의 줄거리만으로도 내용이 재미있을 것 같죠?
민서는 이런 모험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금방 이야기속에 빠져 들었어요.
이미 다 배운 내용이긴 하지만, 함께 문제를 풀어보면서 답을 찾는 걸 즐겨해서
수학 추리 극장을 특히 좋아했답니다.
상권에는 3개의 스토리가 있는데요.
각 스토리가 끝나면[ 와구와구 수학랜드 ]라는 코너를 통해서
이야기에 녹아있는 수학 원리를 요점만 간단히 한 번 더 정리해줘서 좋네요.
수학추리극장은 어렵지 않지만 골똘히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추리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수학적 확장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된 페이지인데요.
추리극장 문제가 많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리고 특이한 것은 책에 QR코드가 있어 책 속의 내용을 직접 동영상을 통해
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죠.
확실히 선생님의 설명은 다르네요^^
짧은 동영상 강의 보는 것을 즐기는 민서는 아주 잼있게 강의를 시청했답니다.
읽다보니 3학년 친구들에겐 꼭 필요한 책인것 같아요.
새학기에 3학년이 되는 친구들은 꼭 읽어보고 수학에 자신감을 찾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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