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 잘 계셨지요?
한동안 꿈을 꿔도 기억이 잘 안나고
지나가는 꿈만 꿨어요.
혹시 새벽마다 잠이 안와서 새벽3시에 자는데
그게 영향이 있는건지..
왠지 이 꿈 두개도 멍멍이꿈일 거 같은데
오랫만에 기억에 남아 글 올립니다.
오늘 9시에 눈을 떠서 미국드라마 보다가
또 잠이 들었네요.
1. 꿈에서 그 드라마에 나오는 파티장에 있었어요.
예쁜 파티용 드레스를 입고 그 여주인공이랑
친구처럼 파티장에 있었지요.
그런데 파티장에 음식 놓는 곳에 보석을 두었더군요.
보석은 두개 였고 물방울 다이아몬드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었어요.
크기는 애기 손만큼 컸구요.
그 여주인공이 하나 집고 제가 하나 집었어요.
그 사람이 짚은건 연보라색인데 딱 봐도
플라스틱 가짜에요.
제가 집은건 그것보다 색이 훨씬 진하고
남색이 도는 보라색 보석이에요.
모양은 이미 다 세공된 것 처럼 보이지만
느낌에 원석이다 라는 느낌이에요.
그 여주인공은 그걸 갖겠다고 해요.
저도 갖고 싶었는데 잘되었다 싶어 얼른 손에
들었어요.
옆에 살짝 울퉁불퉁한 면이 있길래 손으로
누르니까 부서지면서 매끈해졌어요
집에 가져가서 원석이니까 세공 잘하면
많이 나오겠다 싶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눈 뜨니까 10시 반이었어요.
2. 피곤했는지 또 잠이 들었는데 이건 왠지
제가 걱정해서 꾼 것 같기도 해요.
이틀 전에 어항에 물갈이를 해주면서
구피라는 물고기 새끼들을 어항에 부착하는
새끼방에 잘 넣어놨거든요.
혹시 얘네들이 새끼방에서 나올까봐 걱정했어요.
그럼 큰 물고기들에게 잡아먹히니까요.
꿈에서 새끼방에 물이 많이 차서
어항으로 얘네들이 빠져나가는거에요.
즉 작은 새끼방을 탈출한거죠.
근데 우리 물고기들 색은 거의 다 하얀색이고
한두마리만 검은데 꿈에서는 다 검은색의
새끼들이 어항으로 퍼져가더라구요.
일어나니 오후 12시 반이었어요^^;
두가지 꿈 꿨는데 왠지 지나가는 꿈 인거 같네요.
제 상태는 변함없구요^^;
게을러지면 안되는데 사람이 이렇게 푹 퍼지네요.
날씨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어요!
첫댓글 꿈 1 은 매우 좋거든요 그런 큰 보석을 님이 님의 소유로 했다면 아주 좋은 꿈이고
두번째 꿈을 지나가는 꿈으로 보여요
두번째 꿈 쉽게 말하면 낮잠 자면서 꾼 꿈으로 보아도 되지요
와우 감사합니다! 두개 다 지나가는 꿈인줄 알았눈데 아니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