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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4>
건설 - J노믹스 시대의 부동산과 해외건설, 어떻게 투자할까 - 하나대투
제이노믹스 시대 하반기 주택시장 = 주거복지, 도시재생, 조세정의라는 3개의 축이 핵심
제이노믹스 시대 주택시장은 주거복지 확대와 도시재생사업 확대, 조세정의 실현이 3개의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 주거복지는 매년 공공임대 13만, 공적임대 4만으로, 2) 도시재생 대규모정비는 공공주도, 소규모정비는 존치방식 주도로 연간 10조원 투자될 예정이고, 3) 조세정의는 2018년 1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이 예상된다. 신 정부 주택정책 수혜는 한샘과 토지신탁회사다. 주택경기는 분양물량의 체계적 감소, 정비사업의 구조적 성장 지속이고 가격은 경기회복으로 강세(1.5% 이상 상승)로 본다.
2017년 하반기 해외건설 시장, 본격적 회복은 아니지만 장기그림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중동은 셰일밴드(45~55불)의 견고함으로 40불대 유가수준을 받아들이고 석유의존도 높은 경제구조를 비석유 중심으로 교체하기 위해 국영석유기업(Aramco)을 IPO하고 그 재원을 자국 투자로 돌리는 행보가 예상된다. 이런 맥락에서 국내 건설사 수주확대 기대된다. 한편, 중동의 플랜트 발주는 2012~2015년 기 발주한 200만bd 이상의 정유공장에서 나프타크래킹을 연결해서 2018~2019년부터 발주할 것이 기대된다.
Top-picks: 대우건설, 한국자산신탁
상반기 건설주는 해외건설 중심으로 수주회복 기대감에 아웃퍼폼 했다. 하반기는 국내 도시재생과 공적임대주택 투자 등을 감안하여 국내 건설주를 살 때다. 이에, 대우건설, 한국자산신탁을 Top-picks로 제시한다. 대우건설(TP 1.0만원)은 실적과 M&A가 만나는 최고의 주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자산신탁은 장래 도시재생사업에서 신탁사의 진출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다.
화학 - 강해지는 시황 회복세 - 미래에셋대우
MEG 스프레드 320달러까지 확대
2월 중하순 이후 둔화되기 시작했던 MEG 스프레드가 4월 말부터 안정화되다가 지난주부터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9일 금요일에는 가격이 30달러 상승, 납사 대비 스프레드가 320달러까지 확대(직전 저점 200달러)되었다. MEG 외의 제품들은 아직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으나, 지난 주부터 벤젠/SM은 반등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중국 긴축 속도 조절로 회복되는 수요
MEG 시황의 회복 배경은 중국의 긴축 속도 조절 및 재고 조정 마무리로 판단된다. 중국은 3월 전후로 유동성을 축소해왔으나 이로 인해 실물 경기가 둔화되자 지난 16일 유동성을 투입하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MEG는 투기성 수요가 많아 중국의 수요 상황을 가장 빠르게 반영해 왔다. MEG의 반등은 중국 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다른 제품군으로 회복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까지 시황 회복 전망, 긍정적 모멘텀 기대
그 동안 중국의 수요 둔화로 인해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단기적으로 시황이 부진했다. 그러나 향후 3분기까지 화학 시황의 회복과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중기적인 화학 사이클은 4Q17~1Q18 시기에 일시적으로 에틸렌 공급이 늘어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증설이 제한적이어서 향후 2~3년간 우호적인 사이클에 있다고 판단한다. 화학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은행 - 금리 상승 사이클이 반가운 은행 – 하나대투
은행 하반기에도 금리상승에 몸을 맡기다.
금리가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은행업종도 2016년 7월을 저점으로 해서 53.2%나 반등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 NIM도 상승하고 있다. 금리가 상승사이클로 반전했고,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지만 은행에서는 아주 반가운 일이다. 그동안 강력한 비용통제를 통해 판관비나 대손율 관리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Top line이 열리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파르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금리전망이 이제야 인상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신정부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정책도 경제성장률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므로 은행산업에겐 긍정적이다. 다만, 가계부채 및 소비둔화 등으로 서민지원이나 수수료 인하 정책 등이 나온다면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2017년 하반기는 전반적으로 은행관련 이슈는 미미한 상황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굳어진 은행산업을 흔들기에는 역부족이다. 금리상승의 부작용은 시간이 걸리는 이슈이므로 2017년 하반기 은행은 그저 금리 상승을 즐기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은행 2017년 이익은 14.7%증가할 전망이나 문제는 2018년일 듯
2017년 상장은행 이익은 14.7% 증가할 전망이다.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상각비 감소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회계기준 변경 등으로 인한 유가증권 매각과 충당금 환입 등이 큰 몫을 하고 있다. 따라서 2017년 은행이익은 높은 증가율이 가능해 보이다. 하지만 문제는 2018년이다. 역기저 효과도 있지만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면 NIM은 더 올라오기 힘들 것이다. 또한 대출증가율 둔화국면에서 대손율 상승도 고민해야 할 변수이기 때문이다.
성장이냐 저평가냐 그것이 문제로다: KB금융과 BNK금융
기업가치가 커지는 은행이 여전히 답이다. BNK금융과 JB금융은 금년도에는 자본확충 이슈가 없을 것으로 보여 이익증가가 눈에 들어올 전망이다. KB금융도 비은행 인수를 통한 성장스토리가 진행 중이다.
인터넷/게임 -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다 - 하나대투
"리니지M", M&A, 규제완화
산업 내 하반기 최대의 화두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흥행여부가 될 전망이다. 400만 사전예약가입자를 확보하며 최대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리니지M"의 흥행여부와 그 규모가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M&A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개별 기업들이 M&A를 통해 성장이 둔화된 게임시장에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게임산업 진흥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하반기 두드러진 실적개선 기대할 수 있을 것
하반기 실적은 시장의 성장, 신규서비스 출시 등으로 상반기대비 두드러진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버, 엔씨소프트를 포함한 주요 6개 기업의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대비 1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46.2% 증가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8.6%, 15.8%이다. 다만 게임산업의 흥행리스크 와 M&A 영향을 고려할 때 실적의 변동성은 상반기대비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Top Picks: 엔씨소프트, NAVER
"리니지M"의 높은 흥행가능성에 대한 기대,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실적개선을 고려해 엔씨소프트와 NAVER를 하반기 Top Picks으로 제시한다. 특히, 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경우 400만 이상의 사전예약 가입자 및 모바일 RPG의 높은 ARPU 등 감안할 때 드라마틱한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펀더멘털개선 주요 기업으로는 더블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타사 신규 레포트 3>
BGF리테일 - 호실적에 전자담배 계약 확정까지 – 삼성증권
아이코스 전자담배 선판매 계약 체결: 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6월5일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동사가 아이코스 전용스토어와 더불어 국내 유통업체 중 판매채널로 선정되었음. 우선 서울지역 CU 2,200여개 점포에서 판매를 개시하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전자담배 기기는 대당 12만원, 담배 고형물(히츠스틱)은 현재 기존담배가격과 유사한 갑당(20개피) 4,300원으로 책정될 예정. 또 전자담대 기기 판매마진은 6% 전후, 히츠스틱 판매마진은 기존 담배판매마진과 유사한 9%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됨.
아이코스 전자담배는 현재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2015년 하반기 출시 후 일본담배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현재 시장점유율은 8%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일본시장에서는 편의점 업계 압도적 1위인 세븐일레븐과 출시 후 2년차인 지금까지 독점판매계약을 유지하고 있음.
전자담배가 활성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실적은 크게 기기와 담배 고형물인데 기기보다는 담배 고형물이 중요함. 국내 담배시장에서 전자담배의 시장점유율이 2%일 경우 관련 매출과 마진은 2,800억원, 250억원 수준, 10%로 확대될 경우 매출과 마진은 각각 1.4조원, 1,230억원으로 추정됨. 전자담배 도입으로 BGF리테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가 유통업체 중 유일한 선판매 채널이라는 점, 기기판매 실적, 전자담배 채널로 인한 편의점 방문객 증가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임. 현재와 같은 판매조건을 유지하고 매년 전자담배의 시장점유율이 2%씩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전자담배가 동사 매출과 영업이익에 미칠 영향은 1차년도(전자담배 점유율 2% 가정)에 4%, 7%, 2차년도(전자담배 점유율 4% 가정)에 7%, 11% 수준으로 추정됨. 다만 향후 일본과 같은 독점판매채널이 유지 여부, 경쟁 전자담배출시, 마진율 변동등 다수의 변수가 존재해 이에 따라 현재 추정치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음.
삼성 Global Conference CEO PT 주요 Takeaways: 투자자들은 편의점 산업의 장기 성장성 및 안정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 주요 질의는 신정부 출범 후 공정위 역할 강화, 최저임금 상승과 같은 규제 이슈, 사업다각화 계획, 주주환원정책, 전자담배 도입 영향 등에 집중.
편의점은 자영업자와의 대표적 상생 모델로 편의점 산업에 대한 규제 가능성은 낮음. 최저 임금제는 가맹점주의 채산성은 악화시킬 수 있어 우려 요인이나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추정.
미래에셋대우 - 녹녹하지 않는 환경에서 대표 초대형 IB구축 전략 - 키움증권
1분기 순이익 1,101억원으로 컨센서스 29% 상회
미래에셋대우증권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3,925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은 1,10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29% 상회하는 실적이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03억원이다. 별도기준 순이익과 연결 지배주주순이익 차이의 주요인은 부동산 펀드 평가이익에 기인한다.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미국 사모부동산투자신탁6-2호의 자펀드로서 미국 Fairmont Hotel(샌프란시스코 위치, 2015년 9월 설립)에 투자한 펀드에서 받은 평가이익의 영향이 컸다. 이는 향후 지속 가능한 수익은 아니고 변동성이 있을 개연성이 있다. 양호한 수익의 주요인은 주로 상품운용수익의 안정화에 기인한다. 작년말 파생 결합증권 부채의 보수적 회계 기준 적용은 올해 1분기 ELS조기 상환 시 큰 증익 폭에 기여했다. 동사의 관리기준에 따른 IB수수료 수익은 380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부진하다. 1Q17 판관비(별도기준)는 2,064억원으로 작년 1분기 합병 전 두 회사의 별도기준 판관비를 합산한 수치 대비 8% 증가했다.
업종 대표주로서 이점 vs. 녹녹하지 않은 환경 변화
작년말 합병 후 동사는 자본규모 6조를 상회하며 업종 대표주로서 자리매김했다. 시장에선 동사의 업종 대표주로서의 이점에 주목했고, 주가는 이를 반영 급증했다.
2~3분기 중 초대형 IB업무가 본격화되면서 6조를 상회하는 자본과 적극적인 투자전략은 시장에 ROE 개선 기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다만,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 환경은 동사에게 긍정적이지만은 아닌 듯 한다. 합병 후 사업비 효율화가 필요한 국면에 새 정부의 일자리 공약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장관 임명과 금융그룹 통합 감독체계 도입도 불투명한 동사의 지배구조에 빠른 변화를 야기케 하는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의 대주주는 미래에셋캐피탈로 지분율이 18.47%(관계자 포함 18.92%)이고 자사주가 23.7%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00원을 유지한다. 녹녹하지 않은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빠른 의사결정 과정이 동사가 원하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대표 초대형 IB구축 전략과 맞물릴 수 있다.
일진디스플 - OLED가 가져온 새로운 기회 - 교보
1Q17, 6개분기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
1Q17 일진디스플레이 6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 1/4분기 매출액 480억원(-6.0%YoY), 영업이익 39억원(흑전YoY, opm8.1%). 매출액 감소에도 high-single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수준의 흑자전환. 갤럭시S8의 신규 function인 force터치 모듈납품 시작. force터치는 기존 홈키를 대체한 압력터치 모듈. 현재까지 국내에 force터치를 제공하는 회사는 동사가 유일. 또한 지난해 사파이어 사업부 자산을 큰 폭으로 감액 처리하여 고정비가 크게 낮아짐. 1/4분기 사파이어 순이익률 20% 이상 기록 확인(분기보고서).
포스터치로 끌고, 사파이어로 밀고
force터치는 현재 동사가 고객사에 유일하게 공급. 하반기 주력모델까지는 동사의 독점적 지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내년 이원화 가능하나 내년은 중가 모델까지 force터치 적용이 확대될 것. 기존 add-on터치 매출하락을 force터치로 상쇄하면서 터치사업부도 리바운드 사파이어잉곳 사업부는 지난해 설비자산 감액처리로 고수익 구조 정착.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같지만 영업이익 개선 폭은 30억원 이상. 최근 몇 년간 사파이어 공급이 감소하였으나 수요는 꾸준히 증가. 최근 LED칩 가격 상승 목격. 5년 이상 진행된 공급우위 마무리국면. 칩가격 상승으로 사파이어 잉곳까지 가격상승이 전가될 가능성 높음. 사파이어는 변동비 부담율이 매우 낮아 가격상승이 대부분 이익으로 귀속
턴어라운드에 이어 실현가능성 높은 모멘텀까지
터치사업은 force터치 시장 선점, 사파이어사업은 수요회복 및 원가구조 개선으로 흑자전환 기조 확대 전망. 여기에 ①신규사업인 중국 OLED on-cell터치 시장 진입, ②force터치의 전면 디스플레이 확대 등의 실현 가능성 높은 모멘텀 보유.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 이를 실적추정에 넣게 되면 현주가는 내년 및 내후년 실적 기준 PER 5x 이하로 하락
<타사 신규 레포트 1>
에스에프에이 –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증착기 모멘텀은 덤 – 신한금투
2분기 매출액 4,844억원 (+73% YoY), 영업이익 489억원(+149% YoY) 전망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25%, 831% YoY 성장한 4,614억원, 443억원을 기록했다. 1)1분기부터 에스엔유 연결 대상 편입 (239억원), 2)7,233억원에 달했던 수주잔고가 호실적의 이유다. 2분기 매출액 4,844억원 (+5.0% QoQ, +73.4% YoY), 영업이익 489억원(+10.2% QoQ, +149.4% YoY, 컨센 507억원)을 전망한다. 1분기에 대규모 수주(6,514억원)가 집중되어 2분기 수주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 하지만, 실적은 1)1.04조원의 수주잔고, 2)4월 말 Royole 증착기 수주 영향으로 1분기에 이어 긍정적일 전망이다.
2017년 매출액 1.86조원(+41.0% YoY), 영업이익 1,794억원(+48.5% YoY) 전망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1.0%, 48.5% 성장이 기대된다. 1)기수주된 주요 고객사향 물류 장비 수주 및 중화권 업체향 4.5G, 5.5G 증착기 매출 인식, 2)여전히 남아있는 1조원의 수주잔고가 높은 실적 성장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3)또한, 연내로 중화권 패널업체향 물류 장비 수주 및 양산용 6G 증착기 수주 가능성을 감안할 때 연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
국내 주 고객사의 대규모 투자가 16년 상반기 말~하반기에 몰린 영향으로 OLED 장비업체들의 17년 실적은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된다. 삼성의 A4(가칭)투자와 중화권 업체들의 투자 지속으로 18년에 대한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하반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동사의 경우 물류 장비 포트폴리오가 TFT, 증착/봉지와 같은 전공정 물류뿐 아니라 모듈장비용 후공정 물류도 보유하고 있어 연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13% 상향
1)장비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물류 장비 포트폴리오로 연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되고, 2)Visionox를 포함하여 6세대 증착기 수주(대당 약1,000억)를 통해 실적 및 멀티플 상향 가능성 존재, 3)실적 추정치 27% 상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Targer PER 12배를 적용한 105,000원으로 상향한다.
우리손에프앤지 - 돈가와 수요량은 Up, 곡물가는 Down! 이제 주가상승만 남았다! - 하나대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10원으로 상향
우리손에프엔지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41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우리손에프앤지의 2017년 예상 EPS에 Target P/E 10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Target P/E는 돈육업체 평균 12MF P/E 10배를 적용). 2017년은 우리손에프앤지에게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①2016년 1, 2분기에 발생한 돼지 구제역으로 종돈/모돈/비육돈 살처분 실행, 7월 사상최대 폭염으로 모돈 생산성 저하에 따른 비육돈 공급감소 효과가 맞물려 2017년 1분기부터 비육돈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2017년 5월과 10월, 황금연휴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맞물려 전년 대비 높은 돈육가격 추이가 예상된다. 또한 ②2015년 하반기에 인수한 부여 농장의 비육돈이 2017년 2월부터 출하됨에 따라 2017년은 P(돈육가격), Q(비육돈 출하)가 동시에 상승하는 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2Q17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YoY +21.8%, +26.9% 전망
우리손에프앤지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90억원(YoY 21.8%), 영업이익 185억원(YoY +26.9%)을 예상한다. 5월 황금연휴 효과이다. 전년 동기 대비(동일 일수 적용, 4/1~5/19일) 돈육가격(대한양돈협회, 박피 기준 5,459원)의 8.7% 상승과, 2월부터 가동된 부여농장의 비육돈 출하(모돈 1,800두, 전체 생산두수 중 비중 14%)가 맞물린 영향이다.
2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넘어 3분기와 4분기 실적 또한 높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첫째, 공급 부족 효과이다. 2016년 상반기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대규모 살처분을 실행했다. 모돈/종돈까지 살처분 범위에 포함되면 정상화되기까지 평균 18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구제역 여파로 인한 공급량 정상화는 2018년 1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돼지들의 생산성 저하 역시 공급감소의 주요인이다. 둘째, 헤알화 약세에 따른 곡물가 하락이다. 브라질은 농산물 주요 수출입 국가로 글로벌 농산물 가격과 환율연관성이 높다. 브라질 탄핵이슈는 주요 정치적 사안으로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끼칠 것으로 판단, 헤알화 약세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손에프앤지의 원가 중 사료 비중은 약 60%이며, 곡물가격은 4~6개월 후행하여 원가에 반영된다. 결국 3, 4분기 매출원가 감소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셋째, 4분기 황금연휴가 또 있다. 정부는 내수촉진을 위해 10/2일 휴일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10/2, 3~10/9일까지의 황금연휴 효과로 돈육 수요량 상승과 함께, 돈육가격 상승효과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나타남에 따라 3, 4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기 - 이익 증가의 빅사이클이 도래하다 - 대신증권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목표주가 95,000원을 유지
-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연결)은 2016년 244억원을 기록한 이후에 2017년 3,097억원(1169% yoy), 2018년 4,991억원(61.2% yoy)으로 증가 추정
-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주기판(HDI) 기술변화에 적극 대응으로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 신규 사업인 PLP 매출이 시작되면 추가적인 상향으로 2012년 5,805억원에 근접 가능성에 중점을 둔 투자시각 유지
- 삼성전기의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목표주가 95,000원으로 최선호주 전략 유지. 연초대비 55.6% 상승하였으나 목표주가 기준으로 21% 상승 여력은 남아 있음
- 잔여이익모델 기준의 적정주가는 70,553원 제시
- 우리가 2018년에 영업이익의 빅사이클 진입을 예상하는 배경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략 변화(듀얼 카메라 채택) 및 중국향 수출 물량 증가로 카메라
모듈 매출은 2017년 52%(yoy), 2018년 25% 증가 예상
- 1) 2017년 3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에 일부 변화 예상으로 삼성전기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듀얼(2개) 카메라 채택으로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
- 이미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향으로 듀얼 카메라 공급이 시작된 시기에서 2017년 9월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에 듀얼 카메라를 채택하면 추가적인 매출 반영 예상
- 2018년 3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9에도 적용되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6천만대~7천만대의 카메라가 싱글(1개)에서 듀얼(2개)로 전환, 삼성전기가 2018년에 최고의 매출, 이익 성장세를 예상. 중화권 카메라모듈 매출도 2016년 3,120억원, 2017년 7,632억원, 2018년 8,805억원으로 추정
- 카메라모듈의 전체 매출은 2016년 2조 682억원에서 2017년 3조 1,443억원, 2018년 3조 9,240억원으로 증가 예상
R/F PCB 매출(애플향 공급 증가) 증가로 주기판(HDI)의 영업적자를 상쇄할 전망
- 2) 애플향 R(경성)/F(연성) PCB매출도 2017년 3분기에 시작, 2018년에 본격적인 매출증가가 예상. 생산능력 한계로 초기 대응은 늦었으나 베트남에서 생산 능력 증설이 하반기에 완료 동시에 2018년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애플 아이폰 모델이 2개로 증가하여 전체 R/F PCB 매출 증가세도 높을 전망. R/F 매출은 2017년 229%(yoy), 2018년 73%(yoy) 증가 추정
- 삼성전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관계사 위치, 글로벌 브랜도 인지도를 감안하면 2017년 대비 2018년 애플내 점유율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 주기판(HDI)의 적자 부문을 R/F PCB 매출 증가로 상쇄할 것으로 분석
엔씨소프트 - 리니지M 출시 전까지 추가 상승여력 존재 - KB투자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 창사 이래 최대 기대작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16일 ‘리니지M THE SUMMIT’ 쇼케이스를 통해 모바일MMORPG 리니지M을 공개하고, 6월 2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첫 모바일 MMORPG 도전인 동시에 지난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첫 MMORPG 신작이다. 엔씨소프트는 창사 이래 자체개발한 MMORPG 신작을 4-5년 주기로 발표해왔고 (리니지1 1998년, 리니지2 2003년, 아이온 2008년, 블레이드앤소울 2012년), 리니지이터널의 개발방향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리니지M이 그 계보를 잇게 되었다. KB증권이 추정하는 리니지M의 2017년 매출액은 3,210억원 (일평균 16.7억원)이다. 하반기에 발생할 매출액만으로도 리니지1의 연간 매출액과 유사한 수준이며, 창사 이래 가장 높은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사례를 통해 모바일 MMORPG의 강한 잠재수요를 확인했고, 국내 게임 역사상 최대 사전예약 규모 (400만명 돌파)를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흥행에 대한 전망이 밝다.
리니지M 출시 전까지 주가 우상향 지속될 전망
과거 엔씨소프트의 MMORPG 출시 사례를 분석해 보면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1) 출시일정 지연여부, 2) CBT 관련 피드백, 3) 게임 출시 이후 트래픽 및 실적동향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 출시 당시 테스트 및 상용화 일정이 1년 이상 연기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인 바 있다. 반면 리니지2, 블레이드앤소울 중국출시 당시에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주가가 상승사이클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니지M의 경우에는 2H16 출시일정이 지연되었으나, 리니지2: 레볼루션 관련 모멘텀이 주가 상승에 기여했고, 오는 6월 21일로 출시일이 확정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불확실성은 제한적이다. 지난주 행사에서 공개된 게임의 콘텐츠 역시 긍정적이었다고 판단되어 정식출시 전까지 주가의 상승사이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목표주가 11.4% 상향조정. 역사적 PER 상단 적용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49만원으로 11.4%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49만원은 12개월 fwd. EPS 20,310원에 역사적 PER 밸류에이션 상단인 26.8X를 10% 할인 적용해 산정했다. 과거 사례를 볼 때 리니지M 출시 전후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 이후에는 초기 매출액 및 트래픽 추이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사 신규 레포트 2>
SK하이닉스 – 도시바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 참여 - KB투자
도시바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 참여 공시
- SK하이닉스는 2017년 5월 19일 “도시바로부터 분할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경영권 지분 인수와 관련하여 컨소시움 파트너와 함께 최종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도시바 2차 입찰 마무리. 이제 공은 도시바에게
- SK하이닉스·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은 특수목적회사 (SPC)를 설립하여 도시바 메모리 51% 이상의 지분을 인수하되 도시바 메모리의 경영진 및 도시바도 지분 인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수안을 제시하였으며, 일본 민관펀드 산업혁신기구(INCJ)에게도 공동 출자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SK하이닉스·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이 제시한 가격은 1조엔 초반으로 브로드컴 2.2조엔, KKR 컨소시엄 1.8조엔, 홍하이 약 3조엔보다 적으나, 51%의 지분을 고려한다면 브로드컴과 KKR 컨소시엄이 제시한 금액과 유사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6,000원 유지
- 시장의 우려와 달리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인수에 EBITDA를 벗어나는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도시바 메모리 인수 여부에 상관없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호황이 지속될 것이며, 분기 실적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므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6,000원을 유지한다.
한국타이어 - 분기 마진 하락 마무리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 대신증권
1)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80,000원으로 상향(31%) 조정
- 원재료 투입 단가 상승에 따른 분기 마진 하락이 1Q에 마무리 되고 17년 2Q부터 분기 마진 상승구간으로 접어 드는 점을 반영
*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가 2018년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는 2018년 실적 기준으로 적용
* 목표주가는 2018년 실적 기준, PER 10.4배, PBR 1.3배(ROE 13.3%)
- 2016년 3Q부터 시작한 투입 원재료 상승으로 인한 OPM 하락이 2017년 1Q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 2Q부터 판가 상승 효과가 원재료 투입 단가 상승 효과 보다 커 마진 상승이 진행되고 실적 상향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 천연고무 Spot 가격이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반전한 것도 긍정적
2) 17년 1Q 마진, 천연고무, 합성고무 Spot 가격 상승으로 마진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양호한 마진 하락 -> 향후 17년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될 것
- 16년 2Q와 17년 1Q 비교 : 동 기간 원재료 상승에 의한 마진 하락 요인은 8.3%pt 발생하였으나 OPM은 3.9%pt 하락에 그침
- 이는 1Q 단행한 판가 인상 요인(60% 요인)과 SUV 비중 증가 및 UHPT(고인치 타이어)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 덕분
3) Michelin은 5월 12일 2017년 들어 2차 판가 인상을 발표
- 천연고무 가격이 톤당 1,500불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2차 판가 인상을 발표한 것에 주목
- 원재료 하락과 낮은 수요로 2차 판가 인상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 있겠으나 최소한 재차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 판가 재차 하락만 없다면 향후 2018년까지 마진 개선 추세는 변함 없을 것
KT&G - 아이코스 출시가 불확실성을 해소시킬 것 - 삼성증권
아이코스 출시 결정: 5월 18일,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PMI)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6월 5일에 출시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주가 이틀 간 2.5% 하락. 충전식 전자장치 '아이코스'의 가격은 12만원, 연초고형물 히트스틱인 '히츠'는 갑당 4,300원으로 책정.
KT&G 단기 주가는 아이코스 점유율에 영향을 받을 것: 아이코스 점유율 상승이 예상보다 신속할 가능성은 있음. 1) 우선, 일본에서 히츠의 가격은 460엔으로 일반 담배와 유사했으나, 한국에서는 일반 담배보다 4% 낮게 출시했고, 2) 기존 기계의 충전, 고장 등의 문제를 개선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또한, 3) 아이코스는 전자담배로 분류되어 세제가 유리하기 때문에 가격이 낮음에도 높은 마진으로 인해 강력한 판촉을 진행할 수 있을 것. 현재 갑당 4,500원인 일반 궐련 담배는 부가가치세 포함 3,318원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나, 히츠는 45~50% 수준의 세금만을 납부하게 될 것. 2018년 연간 아이코스를 포함한 경쟁사의 전자담배 점유율을 6%로 예상. KT&G 2018년 점유율은 2016년 대비 3%p 하락한 56.2%로 전망하고, 2018년 EPS를 4% 하향 조정.
KT&G 신제품 및 마케팅 전략이 중요할 것: 2018년 KT&G EPS를 4%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글로벌 경쟁사 평균을 10% 할인한 15.5배 P/E 적용하여 125,000원으로 4% 하향조정하나, BUY 투자의견 유지하며, 주가하락 시 매수 관점 유지. 1) 전자담배 시장 규모가 미미한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 아이코스는 먼저 전자담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2) 인당 흡연량이 증가하여 담배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3) 일본 여성 흡연자들이 특히 냄새에 민감해, 전자담배의 귀찮음을 마다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일본에서 아이코스의 점유율은 1Q17 7%로 2Q17에는 1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일본 재팬토바코(JT)의 주가는 최근 9일 동안 8.5% 상승. JT의 전자담배 플룸테크가 테스트 시장이었던 후쿠오카에서 반응이 양호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 일본 사례에서 보듯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KT&G의 적극적이고도 적절한 대응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