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6 10:11 | 수정 2020.08.16 14:4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15일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79명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지역 사회 감염은 267명이고, 해외 유입 확진 사례는 1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366명의 확진자가 나온 3월 7일(3월 8일 0시 기준 집계) 이후 161일 만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13일(103명), 14일(166명) 이틀 연속 100명을 넘어섰고, 14일 서울과 경기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각각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141명, 경기서 96명, 인천서 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에서만 2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7명)와 부산(6명), 충남(5명), 경남(1명), 대구(1명)에서도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교회 방문자가 지방의 가족, 지인을 접촉하는 등 수도권 교회 감염이 확산했고, 전국 각지에서 학교 학생 간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15일 낮 12시 기준 59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같은 날 2시 이 인원은 134명으로 크게 늘었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감염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는 15일 낮 12시 기준 10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보다 33명 늘어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서울 양천구 되새김 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신되고,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 반석교회 등 수도권의 또다른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자, 정부는 16일 0시부터 50인 이상 실내 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프로스포츠 경기를 무관중 형태로 전환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16일 “수도권의 대규모 유행은 대구 경북 상황과 비교할수 없는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환자가 많아지면 역학조사 추적에 한계가 생기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본인 스스로를 보호하는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모임 취소, 휴가단축, 개인 약속 연기 등 모든 방법으로 사람과의 접촉 빈도를 낮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13일(103명), 14일(166명) 이틀 연속 100명을 넘어섰고, 14일 서울과 경기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각각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141명, 경기서 96명, 인천서 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에서만 2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7명)와 부산(6명), 충남(5명), 경남(1명), 대구(1명)에서도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교회 방문자가 지방의 가족, 지인을 접촉하는 등 수도권 교회 감염이 확산했고, 전국 각지에서 학교 학생 간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15일 낮 12시 기준 59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같은 날 2시 이 인원은 134명으로 크게 늘었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감염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는 15일 낮 12시 기준 10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보다 33명 늘어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서울 양천구 되새김 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신되고,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 반석교회 등 수도권의 또다른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자, 정부는 16일 0시부터 50인 이상 실내 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프로스포츠 경기를 무관중 형태로 전환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16일 “수도권의 대규모 유행은 대구 경북 상황과 비교할수 없는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환자가 많아지면 역학조사 추적에 한계가 생기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본인 스스로를 보호하는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모임 취소, 휴가단축, 개인 약속 연기 등 모든 방법으로 사람과의 접촉 빈도를 낮춰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