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의 글을 읽다 보니..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것 같네여..ㅎㅎ
벌써 152일째...다이어트를 하구 있다니..
놀랍네여..
전 이제 일주일두 안되서...ㅡ.ㅡ"
암튼.. 다이어트 열씨미 하세여//
--------------------- [원본 메세지] ---------------------
어제 일기 쓸라 했는데 밤에 또 나갔다 오니라고... ㅡㅡ;;
헤헤헤....*^^* 오늘은 학교 안가는 수요일... 히히.. 여유롭군....
물론 이따가 과외가 있긴 하지만... ㅡㅡ;
화욜은 넘 피곤해.... 왜냐? 아침에 학교가서 밤에 오니까.... ㅡㅡ
아침에 일곱시에 눈을 번쩍 떠보니.. 답답한 얼굴.... 역쉬나...
웃자 언냐랑 글케 약속했는데.... ㅠㅠ 또 화장한채 잠들다......
엉엉엉 ㅠㅠ 그나저나 요즘 웃자 언냐가 어케 된걸까...
회사 합병 한다고 하더니만..... 일이 무지 바쁜가봥....
아니면 회사에 컴이 안되던지..... 정란이 걱정됨......
웃자언니... 미안해요... 앞으론 꼭 지우고 잘께염.... 정말루.... ^^
어젠 아침에 7시에 일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욱~~~
그저께 아침을 위해 새벽 1시에 바루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거 어렵드라...
핸드폰 알람이 두번이나 울리고 식탁에 자명종이 울리고서야 무지 괴롭게
일어났다... ㅜㅜ 더 자고 싶은데....
세수하고 머리두 안 감고 질끈 묶고 물 두잔 마시고....
아직 집에 사과랑 치즈가 없네. 오늘 쇼핑좀 해야겠당....
옷입는데... 어라? 오랫만에 흰색 남방을 입었다... 살때 싸기에 샀는데
77인데두 입으면 가슴쪽이 넘 꽉껴서 벌어지더라.... 심하게...
그래서 그것만 못입고 위에 조끼를 입어서 가리던 남방인데....
살이 더 빠지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계속 그대로인데....
어제 입었을때.... 남방이 딱 맞았다....ㅜㅜ 감격의 눈물....
벌어지지 않고 걍 딱 맞았다.. 남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조금 할동이 크면
약간 팽팽해지긴 했으나 예전처럼 위에 몰 입어야할 정도는 아니었다..
기쁘다.... 옷이 늘어난거라 생각은 하지만 암튼 기뻤다...
간만에 입은 바지도 약간 커진것 같구....
정말.... 체중은 고대로 라도 몸이 조금씩 바뀌는거 같아서.... 좋다..^^
화장하구 밥먹을 시간이 없어 우유 한잔과 칼로리바란스 한팩으로
허기를 때웠다.... 아침 넘 일찍 먹으면 저녁먹을때까지 공백이 길어서
걍 모라도 먹을라구 먹었쥐.... ^^
근뎅...어젠 오빠가 델러 안왔다.. 나 혼자 지하철 타고 학교 가야했다..
다행히도... 동생 출근하는데까지 아빠가 태워주시는데 어젠 나두 태워
주신단다.. 우하하하하..... 덕분에 나 편하게 학교 갔쥐....
학교 도착하니 9시... 울 아빠... 아무리 운전경력 25년이 넘어두...
증말 빨리 오셨다.. 오빠랑 올때랑 속도가 다르다... 신호등두 무시하구..
무섭다.. ㅡㅡ;
바로 섭 들어갈라 했는데... 아빠가 배가 고프시단다... 웁스~~~
그래서 걍 학교 식당으로 모시고 갔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백반밖에
안된다고 해서 아빠랑 백반 먹었다..
밥 반공기랑 미역국이랑 조기 한마리랑 김치랑 상추겉절이랑 먹었다..
맛있었다.. 생선두...^^ 그런데.. 아침에 몰 먹어선지... 배가 금방 불렀다..
아침을 먹고 아빠는 가시고 난 수업에 들어갔죠..
오늘도 지각이 아니었답니다...^^ 헤헤헤..... 담주에 종강한다네염...
동아리방에 온 시간이 11시 30분인데.... 수업이 6시에 있으니...
이 남은 시간을 어케 쓸지.. 막막... ㅠㅠ
아우~~~~~~~ 힘든 인생이여.... ㅠㅠ
동방에서 글 몇장 쓰고 후배랑 사다리타기 내기했죠.. 입이 심심해서..
글다가...제가 졌어염.. 결국 제가 쏘고....
후배는 아스크림 사먹구 전 베지밀 사왔던데... 좀 이상한 베지밀..
시원하지도 않고 병 베지밀 따오지도 않구 ㅡㅡ^
힘겹게 숟가락과 가위로 따 먹긴 했는데.....
어제 저녁쏜다는 후배가 있어서 같이 얻어먹기로 한 후배랑 만났죠...
약속 시간이 4시인데 둘이 1시 30분부터 할게 없드라구염... 호호호
제가 꼬셔서 둘이 노래방 갔답니다... 울 학교는 산에 위치한 관계로
산길을 타고 내려가서 노래방서 1시간 30분을 놀고 나왔죠...
잼 있었어염.. 그나마 이넘이 노랠 잘 부러서 같이 이것저것 불렀죠...
배고픈데 후배는 올 기미를 안 보이고... 둘이 넘 배가 고파서...
떡볶이랑 순대 먹었어염.. ㅡㅡ;
쫌 먹었는데 배가 살살 아픈거예염.. 결국 얼마 못 먹고 말았는데...
계속 배가 아픈거예여.. 저 얼굴까지 하얗게 될정도로....
급히 화장실로 갔죠.. 울 학교 아래 티비에도 많이 나온 반딧불화장실
있그덩여.. 거기 갔어염... 다행이.... 서둘러서 간 덕에...^^
둘이 시간남는거 주체 못하구 호수 구경하고 걷고 놀다가....
세상에...그 후배뇬이 4시에 온다구선 5시에 왔답니다... ㅠㅠ
둘이 목이 빠져라 기다려서 겨우 저녁 얻어먹었죠.... ㅡㅡ;
전 낙지덮밥먹구 다른애들은 돈까스 먹었어염... 제가 뺏어먹었죠..
낙지덮밥이 별루였어염.. 맵고 낙지두 별루구...
게다가 아까 군것질 한통에 밥이 안 먹혀서 물만 디립따 먹었네염...
ㅡㅡ
수업시간보다 늦게 갔더니... 섭 10분하고 끝났답니다..ㅡㅡ
종강한다구... 걍 오지 말걸...
왠지 아침부터 집에 가고싶단 강렬한 필을 받았는데... 걍 갈껄...
섭 안들어온 제 친구는 전화로 출석했대여... ㅡㅡ
이런 진장~~~~~~~ ㅡㅡ^
섭 일찍 끝났겠다.. 북문까지 걸어갈라는데 친구들이 같이 버스타자고..
나쁜,..... ㅠㅠ 결국 버스타고 화서가서 지하철타고 왔어염...
같은 동네 사는 오빠랑 동네서 펜도 사고 여기저거 돌아댕기다 왔죠...
집에 사촌여동생 혼자 있는데 밥도 없을거 같아서 김밥두줄사서 왔어염..
역시.. 혼자서 강아지랑 놀고 있드만여... 얼마나 심심했을까...
ㅜㅜ 김밥주고.... 먹곤 싶지만 아까 먹은게 소화안되서... ㅡㅡ
인터넷 하다가 오빠 만나러 나갔죠...
요즘 오빠가 바쁘네염.... 지방선거 모 하느라구....
근뎅 어젠 여동생이랑 같이 온거있죠? 당황했답니다.. 오잉?
여동생이래두 저한텐 언니죠.. 저랑 5살이나 차이가 나요...
언니 어릴적 이름이 황진.. 였대염... 사람들이 진이야~~ 일케 불러서
어릴적 이름을 고쳐줬다네염.... 놀림당하니깐...
기생이름이라고....
근데 바꾼이름은.......
황 진 희...... ㅋㅋㅋ 내가볼땐 별 차이 없는데,...
강아지 델구 나가서 강아지는 신나게 뛰어놀고 언니랑 오빠랑 얘기하다가
일찍 들어왔어염.... 날도 춥고 오빠두 얼른 쉬어야지.... ㅡㅡ
집에와서 티비보다가 엄마한테 전화해선 운동간다 하구 자버렸나봐여..
세상에.... 서세원쇼보고 있었는데 기억이 끊겼어염...
ㅡㅡ
오메~~~~~
오늘은 과외하는 학생이랑 만나서 놀기로 했는데...
빙수사주기로 했거든여..간만에 빙수먹게 생겼네염... ㅎㅎㅎ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건 하루 되세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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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다이어트 15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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