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근이 팬 폭행했답니다..

[Del Piero[10]]

거인사랑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 어제 같이 만나서 야구보러간 동행분들...
우선은 다들 롯데에 대한 불만이 많으셨고 그중 한분은 너무 흥분하셔서 사실 저희가 통제하기가 어려웠던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저와 3분은 솔직히 아예 고함도안치고 욕도 전혀 안했습니다..
고함치고 욕하신형에게 죄송하지만...사실이 그렇습니다...
나머지분들과 제가 고함치고 욕한 동행분을 초반에 못말렸던것이 잘못이죠!..
참고로 그분은 한때 야구도 배우신분이고 야구때문에 직장도 잊어버리고 나름대로 사연이 많으신 분이셨죠..


야구장 가면 사실 고함치고 하시는분 있지 않습니까??

사실 그나마 조용히 지켜본 저와 다른 동행분들은 그냥 이해하고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모여서 야구를 보는이유도 우선의 목표는 연패를 끊는데 주력하는 응원과 양상문 감독의 못마땅한 운영에 불만썩인 비판을 할려고 모인것이구요...
우선 어제 고함치던 동행분을 말리지도 못하고 가만이 지켜본것..
그리고 이렇게 큰 사건을 만든 당사자들중의 한사람으로써 죄송한 맘을 금할수 없구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수근 선수가 공을 던진게 된 사건은 이러합니다..
우선 동행분중 한분이 "양상문 바꿔라~" 라고 경기시작전 크게 외쳤구요..
다른 동행분들과 저는 많이 놀랬었죠..
우선은 경기도 시작하기전인데 크게 외치니 분위기상 다른관중들이 보기엔 행패부리는사람으로 볼지도 모를것입니다.
그때 정수근 선수가 그분을 노려보았고..저와 옆에계신 형은 음식과 응원봉을 꺼내는라 보진못했죠..
다시 그형은 정수근 선수를 보면서 "뭘 보노??"라고 짤막하게 외쳣구요..
정수근 선수가 공을 던져버릴듯한 체스쳐를 보냈답니다..

그리곤 옆에계신 형은 그공을 잡을듯한 포즈를 취햇고 그리곤 정수근 선수는 어떻게 보면 고함치신 분과 무관한 저랑 형쪽으로 공을 던졌고(기자들 카메라 낮두는 그물사이의 공간으로)
너무놀란 고함치던 형은 우리얼굴로 날라오는 공을 막을려고 손을 반사적으로 내밀었구요..
그형 손은 뻘겋게 부어올랐구요..
저와 나이많은신 형은 어찌나 당황스럽고 섬찟하던지..
그냥 할말이 없더군요...
화가 난건 그때부터입니다...

막말로 그공에 저와 나이많으신 형이 맞아거나 혹은 다른관중들이 맞아으면 어쩔려고 그랫는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정말 누구라도 맞아서 상처라도 낫다면 정수근선수..솔직이 경기출장정지 까지 당하는거 아닙니까??


놀랍네요..아무리 소리쳤다고 해서 관중들에게 공을 던지버리다니..
호세 방망이 관중에게 던졌다고(그물망에) 쫏겨난던게 기억나네요..

하물며 자기 홈팬에게 볼을 던져버리는 정수근선수는 옆에서 지켜본 당사자로썬 너무나도 황당합니다..
그이후 경기를 보는내내 나이많으신분과 저는 어찌나 황당한지...
저와 그형은 솔직히 어제 그날 응원만 열심히 했을뿐(심판욕한거와 한화 투수에게 마! 외친거외에는) 양상문 바꿔라는 말은 커녕 롯데선수누구하나 신경거스리는 말은 단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심지어 정수근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안타치면 봐줄께~ 라고 외치기 까지 했죠..
그만큼 연패를 끊어주었으면 하는바램에 오늘 고함치기로 모인상황인데도 불구 끝까지 응원했었죠..

그런데요...경기내내 정수근 선수가 볼을 그것도 저희쪽으로 던진것은 머리속에서 떠나가지를 않더군요..
끝내 옆에 꼐신 나이많은신 형은 경기 끝난후 사과받으러 가겟다고 했구요..
저와 다른동행분은 폐레즈과 홈런쳐서 이긴후 너무나 기쁜나머지(철이 없죠 -_-;) 폐레즈만 바라보고 있었구요..
그형은 정수근 선수에게 사과를 받으러 조용히 선수쪽으로 가서 진지하게 물었답니다..

그런데요..갑자기 덩치크신 분들이 그형 데리고 나가더니 무작정 패버리는거 아니겟습니까??


오늘 동행하신 분중에 고함치시던 분도 끌려나가서 맞을뻔했답니다..
그래도 고함치시던분은 끝까지 그물 붙잡고 정수근 선수에게 사과해라고 말했었는데..
오히려 방망이를 들고 위협을 하더라 그러더군요 -_-;(나 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오히려 박남섭선수가 고함치시던분에게 가서 헬멧벗고 반창고 붙인 눈으로 죄송함다~하면서 꾸벅꾸벅 정수근 선수대신 사과를 했답니다...
그분은 박남섭선수의 예의바른모습에 너무나 미안해서 그냥 그자리를 나갓구요...

저와 다른한분(동생)은 폐레즈 응원해주고 다시 경기장내로 들어가니..
왠분들에게 심한 모욕과 폭행을 당하고 있더군요...
정수근 선수의 선배인데 오늘 우리의 행동이 못마땅해서 그렇다면서 마구 떄리다가 결국엔 좋게 화애하는분위기였지만..


제가봤을떈 거의 뭐 조폭분위기에서 그나이많으신분은 어떻게든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그냥 화애하고 나간거랍니다.
그런데요 그 조폭분들..정말 무섭더군요.(저는 운동선수인줄알았는데..아니라고 하네요..)
사실 고함치는사람은 따로있고 그 나이많으신분과 저는 어떻게 보면 무관한 상황이고 단지 정수근선수의 볼에 맞을뻔해서 사과받으러 갔는데 폭행한다는거...
그것도 핸드펀 보여주면서 정수근선수와 통화도 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니 그냥 넘어가라고 말하더군요..(그와중에도 뒤에꼐신 어떤 덩치크신분은 나이 40대에 가까운 그분에게 발길질을 하더군요)
나이많으신 동행분은 사과를 계속 했고 저희는 그져 뒤에서 바라보기만했습니다(나중에 너무 미안하더군요)


나중에야 안사실인데..전 사실 그분들이 그냥 관중이거나 혹은 경비원정도 되는줄 알았는데..

그런수준이 아니더군요..
정확이 그분들이 뭐하시는분들인지는 모르겟습니다..허나 덩치도 산만한것이 나이많으신분을 그렇게 떄리고 욕하고 하는데 그게 어디 보통사람들이겟습니까??
어디 무서워서 야구보러 가겟습니까???
그리구요...막말로 어제 동행하신분중에 그 나이많은신 동행분은 비판도 욕도 안햇습니다..
그냥 조용히 지켜보고 롯데응원만 크게 외치다가 봉변당하시고..

정나미가 확~ 떨어집니다...
팬에게 살인구따위를 던지는 선수하며...고함쳤다고 나이많으신분이 새파랗게 젊은사람들에게 얻어맞는거 하며..
내가 진짜 이런 뭐같은 롯데구단을 위해 이떄동안 응원해준게 넘 분할정도네요..
어제 고함치고 욕하고 했던분 못말렸던거..진심으로 사과드리구요..

그외 저와 다른분들은 어제 심판욕한거와 정수근선수에 대한 비판외엔 롯데안타치거나 임경완, 손민환 호투할때 잘햇다고 힘내라고 목이 나갈정도로 크게 응원해주고 고함친거 외엔없습니다..


이건 솔직히 말씀드리는거구요!...
어제 그런일을 당하신 나이많으신분은 가만히 있을거 같지 않네요..
저도 그분이 뭔가를 호소하신다면 증인으로써 도와줄거구요...
정수근선수에게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그져 솔직히 저혼자본인으로써 사과를 할점이 있다면여..
고함치시던 동행분 못말렸던점...그게 외에는 정수근선수에게 미안하구요...
저뿐만이 아니라 어쩌면 어제사건과 좀 무관했을 나이많으신 그형과 아우분도 그럴겁니다...
하지만...어제의 일은..정수근 선수에게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P.s 팬이 선수를 욕할지언정 선수가 팬에게 공을 던지고 욕하다는것은 저 개인적인 상식에서는 상당히 벗어납니다. 롯데팬으로써 한말씀 올리는데..솔직히 막말로 롯데팬들은 선수들에게 보여줄거 다 보여준거 아닙니까?? 8개구단중 이렇게 응원해주는 팀이 어디있습니까?????
그런데 프로선수라는 선수가..그것도 40억이나 받는 부산의 롯데 프랜차이져스타선수가 팬들에게 공을 던지고 방망이로 위협한다는거..도져히 납득할수 없구요..이세상 어느 프로구단에도 이런일을 묵과한다것은 참...서글픈 일이네요..


잘못이 있다면 사랑하는 자기팀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한마디 외친것이 잘못인데..롯데팬이 그정도 고함한마디 외칠자격조차 없는거라면...더이상 롯데팬이 되고 싶지않네요...
어제일 너무 안타갑구요..부디 아무일 없이 잘 해결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어제 공을 그렇게 던져놓고 그이후에 그장면을 보신 관중들도 황당하게 쳐다보고 아예 직접 목격하신 분들도 있고(어느여성분은 비명까지 지르던데요 --+)
특히 기자분들...정말 기자분들에게는 할말이 없습니다..화가나서 기자분꼐 당신들도 보지 않았느냐??라고 물어봤더니 한다는 소리가 그냥 공줄려고 던지거 아니냐??라고 얼렁둥땅 넘어가더군요 --+..거 참 머리속에 머가 들었는지..
뭐 오히려 잘된건지도 모르겟네요..


이사건이 기사라도 난다면 정말 큰일 아니겟습니까???

어쩃든 어제의 진실은 전혀 왜곡없이 100% 솔직히 적은글이구요..
이렇게 사건을 크게 만들어버린 당사자로써 여기꼐신분들과 롯데구단측에 정말 사과드립니다.!
어제 일이야 어찌됬던 페레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정말 흥분하면서 눈물이 날정도로 기뻐하며 응원했는데...
계속적으로 롯데의 연승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롯데 왜이런일에 걸려드는지...

제생각에는 깍뚜기는 그냥 나름대로 롯데팬이란생각이드네요..

정수근선수의 행동도 잘못이지만..

수수방관한 롯데구단관계자가 수습을했다면 이런일이 없었을것을...

[pearlsgirl]

황당하네요.. --;

[피어스 핑거롤]

이글 말고 딴글도 있던걸요?? 다른분이쓰신글인데... 그분이 보시기엔 공 맞으신분이 우선 욕설이나 머 기타등등 주변에도 피해를 줄만큼 않좋은 행동을 하셨다더군요.... 거기에 정수근선수가 발끈한거구요...정수근 선수가 잘한거라는 말은아니지만..한쪽글만 읽고 판단하기엔 좀 그렇다는....

[§진짜배기§]

말도 안되는 얘기군요 이게 사실이람.. 정수근 선수...

[V.CARTER]

정수근도 잘못했지만 뭐 좀 대놓고 욕하는 사람들 보기는 안좋죠...

[T-MAc]

정수근선수가 잘못한건 백번인정. 근데 정말 경기장가서 저러는 사람들이 제일 싫음-.- 그런거 보면 정말 우리 서장훈선수는 대단하단 말밖에는 할말이....

[키드가 되고싶어요~~^^;;]

정말 서장훈 선수... 대단하죠 경기장갔는데 제가 짜증이 나더라고요 sk-삼성 경기였는데 황진원을 장훈이형보다 좋아해서 sk응원했는데 무슨 서장훈이 뭐만 하면 욕하고.. 진짜 보는 사람으로서 기분 나빴습니다 서장훈선수는 오죽했을까요... 정수근의 행동은 잘못됐지만 그 팬분의 행동도 합리화하기엔 너무 싫군요

[의혀니천재]

팬들이 욕을하든 그건 우선 선수로서의 도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 양키스에 뛰엇던 요기 베라 선수도 자서전에서 이런 말을 하였죠. 팬들은 우리를 비난해도 그걸 또 하나의 관심으로 보면된다고 ..팬들로 인해 자기가 있다는걸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하엿죠..정수근선수 선배가 폭력을 행사한건 자세한 경위를

[의혀니천재]

몰르지만 팬들에게 공을 던졋다는거 정말 아니엇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드가 되고싶어요~~^^;;]

선수로서의 도리는 아니지만 팬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도 지켜줘야겠죠^^

[실전무술]

그러면 미국 보스턴의 야유하는 팬들은 뭐란말인가? 팬이 있고 선수가 있다. 만일 이글이 사실이라면 정말 정수근은 팬중심의 스포츠정신을 망각하고 있다. 잘 처신하기 바란다. FA되서 받은 40억이 누가 준돈인가.

[언더락]

선수가있고팬이있죠...ㅡㅡ;;

[『아름다운 문근영』]

어쨋든 먼저 잘못한건 팬인거 같네요 -_-;; 연패중이라면 선수들 심정이 말이 아닐텐데 말이죠;; ㅎㅎ

[실전무술]

관심없으면 선수자체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