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볼만한 곳 추천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9월은 추석연휴가 있어 가족들과 국내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계절입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포천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있어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여행을 즐기기 적합한데요. 매력적인 자연 명소가 가득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온전히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지난 9월 7일 포천에서는 국내 최장 450m의 Y자형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한탕강 출렁다리와 함께 가볼만한 포천 여행지 4곳을 추천합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포천의 여러 가볼만한 곳도 함께 둘러보며 알찬 가을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포천 가볼만한 곳 추천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
■ 경기 포천시 관인면 창동로 832
2024년 9월 7일 새롭게 개통한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입니다. 유네스코 지질생태공원으로 등록된 한탄강의 협곡과 주상절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로, 공중에서의 아찔함과 주변의 웅장한 비경을 모두 느껴볼 수 있는 신상 포천 가볼만한 곳인데요. 애견동반이 가능하나 발빠짐 위험이 있어 안거나 유모차 등에 태워 건너야 합니다.
다리를 건너는 내내 한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 인근에서는 한탄강 가든페스타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신비로운 한탄강의 절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가을꽃들과 독특한 조경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죠.
아찔한 Y자형 출렁다리를 직접 지나보는 것도 좋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눈으로만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40192전망대카페 또는 비둘기낭1길을 네비게이션에 검색하면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와 한탄강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포천 가볼만한 곳 추천
포천 아트밸리
■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 월-목 09:00 - 19:00 / 금-일 09:00 - 22:00
■ 어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1,500원
■ 모노레일 왕복 성인 5,300원 / 청소년 4,300원
1990년대까지 폐채석장으로 남아있던 포천 아트밸리는 현재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힐링 여행지로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천주호'는 에매랄드빛 호수를 감싸고 있는 화강암 절벽의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죠.
가을에는 절벽 위 나무에 단풍이 들어 더욱 화려한 색채를 자랑해 감탄이 절로 새어나옵니다. 아트밸리 내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 여러 예술 작품이 전시된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9월 21일까지는 야간예술여행 축제가 진행되됩니다. 수상 불꽃극과 석산의 빛 등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야간에도 화려한 포천 아트밸리의 절경을 특별하게 관람 가능한 것이죠.
아트밸리 내 운행되는 모노레일은 왕복 티켓도 판매되지만, 편도 티켓을 예매할 것을 권장하는데요. 천주호까지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있어 걸어가기에는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려오는 길은 걸어서 아트밸리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가을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포천 가볼만한 곳 추천
산정호수
■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411번길 108
포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산정호수입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당일치기 포천 가볼만한 곳으로도 추천하는 여행지인데요. 호수 가장자리에 조성된 약 3.2km의 나무 산책로 산정호수 둘레길은 마치 호수 물 위를 걷는 듯 특별한 경험을 선사헙나다,
가을이 되면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등 호수를 둘러싼 작은 산봉우리들이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완성해주는데요. 호수주변의 나무들 역시 가을철이면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도 좋습니다. 산정호수 주변으로는 가을 대표꽃 코스모스가 만발해 더 화려한 풍경이 완성되죠.
포천 가볼만한 곳 추천
비둘기낭폭포
■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 매일 09:00 - 18:00
서울에서 멀지 않은 포천에서 신비로운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포천 비둘기낭폭포입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한번쯤 상상해봤을법한 옥색의 투명한 물색이 아름다운 포천 가볼만한 곳인데요. 폭포 옆 하식동굴 천정에 가득한 주상절리 기둥들이 폭포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일부 영업일에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폭포로 내려가 관리요원과 함께 가벼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기도 한데요. 폭포 입구에서 프로그램 운영일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9월 28일에는 비둘기낭 폭포 일원에서 한탄강 지오 뮤직 & 피크닉 페스티벌이 개최되기도 해 알찬 포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