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루나얌~ 덕분에 안 까묵었어. 땡큐얌~~(빔)

: 봄바람 때문인가?? : 난 요즘 기냥 걷고 싶던데...(아직 차가 없어서.....) : 기냥 30분이고 1시간이고 그냥 걷고 싶을때가 마나지더라 : 근데 걷고 있으면 왠지 쓸쓸하고 외로워져서 그러지도 못하고.......... :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도 꼬~옥 짜여져 있는 일땀시 그러지도 못하고.... : 글구 어쩌다 울리는 핸폰에 깜딱 깜딱 놀라고... : 봄바람이 사람 여럿 망쳐놓는군!!!! : ^^ :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나? : 내일도 즐거운 하루가 될수있길...........!!!! : : : : : :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 : : 휴~~우 떨린다... : : 내가 잠시 미쳤었지...그렇지 않고서야,,, : : : : 한달전쯤 사무실 자리배치가 바뀌었어여... : : 사무실 입구 바로 앞에 앉아서 고개를 들때마다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과 무안하게 눈을 마주치던 자리에서 조금더 안쪽으로. : : 몸을 옆으로 돌려 컴퓨터 작업을 하면 오른쪽에 커다란 창문으로 충대정문과 : : 넓은 도로에서 달리고 있는 차들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 : 요즘같이 날씨도 좋을땐 창밖으로 달리는 차들을 보면 일이구 뭐구 때려치우고 어디든지 달려주고파...--; : : : : 그.래.서. : : : : 결국 오늘,,,, : : : : 달려줬답니다...^^; : : : : XX연구소에 가려고 사무실에서 나왔는데 눈부신 햇살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경쾌한 '왁스'노래.... : : 그리고 오늘의 점심 대용....후레쉬베리,,,소세지,,,아트라스,,,아침에쥬스....(휴...많이도 먹었네--;) : : 웬지 소풍가는듯한 기분....^^ : : 결정적으로 그곳은 연구소들이 즐비한 대덕쪽이 아니고 청주쪽으로 빠지는 길이었거든여... : : : : '여기서 우회전 해야하는데...어...어...어...어...~~~' : : : : 이렇게 거쳐야 할곳을 지나서 쭉~~엑셀을 밟아버렸어여... : : 그냥 그렇게 조치원으로 내달려 교원대에 가서 욜심 수업받고 있는 녀석 하나 불러내 커피 한잔 얻어마시고,,,ㅋㅋㅋ : : 다시 올라오는 길,,,비틀비틀~~~~꾸벅꾸벅 : : 왜 그렇게 잠이 쏟아지던지...@.@ : : 결국 인도쪽으로 나있는 턱에 부딪쳐 타이어 휠 와장창 긁어놓구,,,-.ㅜ : : 대충대충 일 끝낸다음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그때부터 조마조마... : : 농땡이 부리느라 까먹은 시간을 어떻게 메꾸어야 하나 머리좀 굴려보다 3가지 정도 핑계거리를 만들어 들어갔져... : : 다행히 아직까진 무사히 넘어갔지만,,, 글 올리느라 꼼지락거리고 있는 지금도 : : 뒷꼭지가 괜시리 찌릿찌릿하네여.. : : : : 아...원래 내가 이런애가 아니었는데,,,, : : 간이 작아서 규범이나 규칙 뭐 이런것들은 절대 어기지 못하고,,,고지식하게 따르는 타입이거든여... : : 아까는 뭘믿고 한순간에 그런짓을 할수있었는지...--;;; : : 하지만 한번정도는 괜찮겠져??? : : 앞으로는 절대 그럴수 없을테니까...오늘은 그냥 봄바람 때문에... : : 마자마자....봄바람 때문이었나 봐여...^^* : : : : : : : : 아~~낼이 엄마 생신인데 몰 사드려야 하져??? : : 아침에 뭐가 필요하냐구 하니 관두고 일찍일찍이나 들어오라구 하시던데....--;; : : 춤바람 난 딸 때문에 잠두 못주무시는 울 엄마를 뭘로 풀어드려야 한동안 늦게 들어가도 모른척 해주실려나....^^* : : 고민고민...... : : 슐라언니...언닌 아빠 생신선물 골랐수????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