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남혐은 국민 스포오츠
1차 출처: Missing 411
여-하!
나는 코로나 때문에 통행금지 된 나라에 사는 여시야.
1년 정도 전에 홍콩에 헤비업로드 하기도 했었는데 바빠져서 그만 뒀다가.. 강제 집순이 생활 하게 되어서 흥미진진한 미제 실종 사건, 미스테리, 크립티드 (이무기나 장산범같이 목격자가 족족 나오는 동물) 이야기들을 적어 보려해.
한국어로 번역 된 적 없는 사건들을 가져 올거라서 홍콩 지박령들도 처음 본 것도 많을거야!
심심한 여시들 재밌게 봐주길 바래.. 아 그리고 나 여시는 13년전 급식때 이민 온거라서 맞춤법 실수한거는 좀 봐주라..
미국에는 자그마지 419개의 국립 공원이 있어. 다 합쳐서 33200km 제곱의 되는 넓이의.
뛰어난 자연 관경과 심심찮게 보이는 야생동물을 구경하러 작년만 해도 327,517,000명의 관광객이 왔다갔지.
가족 단위 가벼운 피크닉을 위해 찾는 관광객은 물론 며칠씩 등산을 하며 깊은 산속에서 혼자 캠핑하고 백팩킹하는 사람들도 많아.
그런데 그거 알아?
매년 1600명 정도가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실종된다는거..
그것도 부모와 같이 있던 아이가 5초 동안 눈 돌린 상태에서 사라지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비슷한 상황 하에!!
그 통계는 전문가들이 낸 것이고 국립공원의 책임자인 국가에서는 실종 사건 통계를 내거나 기록을 하지도 않아.
이상하지? 주 단위, 도시 단위로 실종자 통계는 내면서.
미제 사건 재수사나 예방 차원을 위해서라도 기록이 있어야 하는것 아니야?
그리고 실종자 신고가 들어와도 국립공원 관리자들이 기를 쓰고 경찰들의 수사를 방해해.
수사에 방해되는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흔하고.
정부는 왜 그토록 진실을 숨기기 위해 노력을 하는 걸까? 국립 공원에서 사람들이 겪는 아주 이상한 일들과 관련이 있을까?
(그건 다른 글에서 다룰께)
아니면 그저 도시 전설 일까?
국립공원 실종 사건 중, 가장 유명한 사건을 한개를 소개 할게
쨘
이 친구는 제라드 아타데로
3살이고,누나 조슬린과 함께 미국 콜로라도 북부의 Pouder River 리조트 에서 살고 있었어
그 리조트는 Commanche Peak Wilderness 라는 국립공원에 위치했고
제라드의 아버지는 리조트에 딸린 조그만 가게를 운영했어
제라드 아빠네 가게
때는 1992년, 이 리조트에는 '싱글 기독교인들의 모임' 이 매년 만남을 갖는 장소였어.
매년 방문하는 그들을 제라드와 누나 조슬린은 곧잘 따랐고,
아버지 또한 그들이 호숫가로 산책을 가거나 피크닉을 갈때 동행하는것을 허락했지
그해에도 역시 그 모임 멤버들이 단체 방문을 했고, 리조트 근처 연어 양식장 구경을 간다며
괜찮다면 조슬린과 제라드도 데리고 가겠다고 제안해
아버지는 겨우 3살인 아들이 이들을 따라가는것이 걱정 되었지만, 몇년 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이였고,
무엇보다 양식장은 평탄한 흙길 이였기에 조심히 다녀오라고 허락했어
제라드는 신발끈을 묶는것을 매우 싫어했는데, 그날도 고집대로 신발끈을 풀은채 신을 구겨신고 뛰어 나섰어
그게 아버지가 제라드를 본 마지막 모습이였어
ㅜㅜ
그런데 1차 환장 포인트:
기독교 그룹은 예정을 바꿔 연어 양식장 대신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있는 국립공원에 등산을 하러 가기로 해
제라드 아버지에게 일정을 변경한다는 말도 없이
경치가 이쁘긴 하지?
여튼 이런 오솔길이였어
그 공원의 도입부는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산이지만 갈수록 지형이 험해지기때문에,
그들은 30분 정도만 걷다가 도로 나오자고 계획하고 등산을 시작했어.
어른 10명, 7살 짜리 누나 조슬린, 3살 짜리 제라드, 이렇게 산행을 시작했어.
(아참, 그 그룹의 어른들은 전부, 혹의 거의 다가 여자라고 알려졌어)
그런데 알잖아.. 3살짜리들 날아다니는거.
어른들은 조금 더 일찍 걷는 그룹, 뒤에서 따라오는 그룹
이렇게 둘로 나뉘게 되었고
제라드는 처음에는 느린 그룹에 있다가 지루해졌는지 앞서 걷는 그룹이랑 같이 가겠다고
호다닥 달려갔지
산길에는 그들 외에 아무도 없겠다.. 언덕 하나 너머로 나머지 그룹이 있겠다.. 그렇게 하라고 허락한 어른들
평소 성격이 명랑 했던 제라드는
가던 길 중간에 냇가에서 두명의 낚시꾼과 잠시 대화를 하기도 해
"아저씨 이 숲에서 곰 본적 있어요?
"아니. 네 가족은 어딧니? 빨리 그들에게 돌아가라. 걱정하실라"
그.런.데
얼마후 늦게 오던 그룹이 먼저 오르던 그룹을 따라 잡게되
"어라? 제라드 어딨어? 너희들이랑 같이 걷겠다고 우리쪽에 있다가 먼저 달려갔는데.. 한 5분 전?"
"뭐? 우리 한테 온 적 없어.. 너희들이랑 천천히 걸어오는 줄 알았지"
참고로 그 산은 숲이 우거지고 강을 끼고 있어서 산길을 벗어나기 굉장히 어려운 지형이였어
제라드가 갈 수 있는 곳은 분명 느린 그룹과 빠른 그룹 사이였을텐데..
일행은 당황해서 제라드 아버지에게 전화를해.
"제라드 아버지, 일이 좀 생겼어요. 제라드 괜찮아요. 그런데 제라드를 찾을 수가 없어요"
(환장 포인트 2,, 진짜 이렇게 말함;)
제라드와 조슬린이 양식장에 있다고 생각한 아버지는 가게를 닫고, 준비를 하고, 차에 올라.
심장이 쿵쾅 대기는 하지만 양식장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지역이라 얼른 찾아내겠다는 심정이였지.
차가 출발하고
그제서야
그룹 멤버 중 하나가 말하기를
"아 맞다 양식장 아니라 20분 떨어진 국립공원에서 잃어 버렸어요"
ㅎㅎ 머쓱타드,,
(대환장포인트 3)
(제라드 아버지 찌통 ㅠㅠ)
아이들이 실종 된 경우, 일분 일초가 중요한데
양식장에 갈 준비를 하느라 몇십분씩 버린 제라드의 아버지는
분노 + 두려움으로 차 핸들을 쾅쾅 두드리고 소리질러 기도하며 국립공원으로 향해.
그때 아마 제한속도 2배로 달렸던걸로 기억한데 ㅜㅜ
실종 신고를 마치고
65명의 수사대가 곧바로 수색에 들어가
그.런.데
국립공원 소속 수사대가 이상해도 너무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야..
(환장포인트 갯수 새는거 포기 ㅅㅂ)
1. 먼곳에서 달려온 삼촌 포함 가족들이 공원 수색대랑 같이 산에서 제라드 찾아 보겠다고 하니까
수사대가 와서 제지함. 이유를 묻자 아묻따 공무집행 방해죄로 체포 하겠다고 함
2. 실종 아동 찾기 시민 단체가 가족들한테 연락해서 도와주러 오겠다고함. 그런데 수사대에서 그들한테 줄 돈이 없다고 가족으로 하여금 거절 하게함.
나중에 알고보니 시민 수색대는 비용을 받지 않는 봉사자들이였고 수사대도 이 사실을 알았고있었음.
3. 전쟁에서 실종사 수색으로 큰 공을 새운 직업군인이 사례 없이 도와주겠다고 나섰는데,
공원 수사대가 잔뜩 경계하며 산 곳곳 입장을 거절.
그 전문가는 자기의 추론에 따라 제라드가 있을 만한 곳을 대충 지도에 표시해 수사대에 전해 주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음
4. 수색견들이 여럿 이용 되었음에도 며칠째 제라드의 체취를 픽업 하지 못하고 있었음. 어느날 제라드 아버지가 눈 여겨 보니
수사대원이 증거물 봉투에서 자기 반바지를 꺼내 수색견에게 냄새 맡게 하고 있었음!! (시발)
성인 반바지랑 3살 짜리 반바지를 구분도 못하냐고 분통 터져하는 아버지를 두고
"그럼 수사를 종료 할까요?" 하고함
5. 제라드의 아버지는 제라드가 낚시꾼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는 것을 라디오에서 처음 들음. 기독교 싱글 모임 멤버도, 공원 수색대도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이 사항을 알려주지 않음
6. 수사 헬기를 띄워달라는 간절한 부탁에 비행 수사 시작함 .. 그런데 개뜬금없이 헬기 추락. 수사 연기됨
7. 수사관 대장이 지역 뉴스에 나와서 사건에 대해 인터뷰를 함. 끝나고 카메라가 꺼져있는 줄 알고 실실 웃으며
"이 이야기 나만 지겨워 죽겠나?" 한 것이 방송을 탐
.
.
결국 실마리 하나 없이 사건은 종결 되었고
그들이 이런 결론을 내려
"안타깝지만 당신의 아들은 아마 퓨마의 먹이가 되었거나 강물에 빠졌을 것입니다.
기온, 강수량 등 외부 조건을 따져서 추측하니 4년 동안은 아무런 유류품이나 유골이 발견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딱 4년 뒤..
이 두 분은 아주 프로 등산러야
제라드 실종 사건이 하도 유명해서 마침 그 이야기를 하며 등산을 하고 있었데.
이 국립공원은 도입부는 완만하지만 갈수록 암벽 수준으로 지형이 험해 진다고 했지?
제라드가 사라진 지점이 산 아래 냇가이고
이 두 등산객들은 그 지점 보다 수직 고도가 168 미터인 산꼭대기 근처에서 아동복과 자기마한 신발을 발견해
정상 까지의 등산은 건장한 성인한테도 매우매우 어려워 3살 짜리 아이는 절대 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해
(실제지형)
(완전 라이온킹 재질)
보여?
4년 동안 산에서 비, 눈, 산사태 등에 방치된 신발인데 어제 잃어버린것 처럼 새하얗고 전혀 달지 않았어
제라드는 그날 신발끈을 묶지 않았어
만약 퓨마에게 끌려갔다면 적어도 흙이 묻거나 벗겨지거나 했을거야
그리고 그 근처
기괴하게도 두개골 반쪽이 덩그러니 발견
치아 하나와 같이.
누군가가 솔바늘 위 가지런히 놓아둔 것 같은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헬기 수색을 제게하고 산 정상을 촬영했는데 그 당시에는 당연히 없었던 유류품들도 발견되
(두개골, 신발, 치아는 비행중에 잘 안보인다 쳐도)
또 다른 환장포인트는 실종인원 수색 전문가인 군인이 제라드가 있으리라고 추측한 곳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서 발견되었데
실종 당일 제라드가 입고 나간 옷과 시발
어제 잃어버린 옷이라고 해도 믿겠지?
빛도 바래지 않고, 바지에 있는 작은 구멍들은 새들이 집을 지을 재료로 사용한다고 뜯어간 자국 일 뿐,
그것 말고는 피도, 흙도 묻어있지 않았어.
저 바지 보이지?
아버지가 발견 당시 있었는데 분명히 안에서 밖으로 뒤집어진 채 고이 놓여있었데.
하지만 경찰들은 바지를 똑바로 접은 후에 대중에게 증거로 발표했어.
아버지가 이의를 제기하자 "그걸 어떻게 알았죠?" 라고 말했지만 결국은 무시했고.
퓨마에 의한 납치 살해 염불을 외던 공원 수사대는 옷에 피가 전혀 묻어 있지 않고, 또 무엇보다 바지가 안에서 밖으로 뒤집어
진 채로 발견된 점을 미루어 보아
제라드가 옷을 벗었고, 그 이후에 퓨마에게 납치 되었다고 주장해.
.. 이게 대체 말이야 방구야..?
이들은 무언가를 숨기려 하고 있는 걸까?
국립공원에 대한 이론들은 다른 글에 적어볼게.
문제시 여자가 실수 하면서 크는거지 뭐
헐 진짜 뭐지...???? 왕수상해..
머야진짜;;
뭘 숨기는거야 대체;;;
헐 미친 소름이다;;;;;; 여시 글 고마워❤️❤️❤️
여시야 너무 잘읽었어 ㄱ와 아버지 기분이 어땠을까 ㅠㅠㅠㅠ진짜 너무 끔찍하다
뭐야 도대체..
헐 찝찝해.... 왜그러냐 국립공원
호스텔생각난다
미스테리하다 진짜...근데 국립공원이래서 연두색잔디에 분수 이런거 생각했는데 그냥 산이네;; 미국 스케일;; 겁나 흥미로워... 여시 얼른 글써줘 헉헉
첨부터 끝까지 이상하네 참나.. 여샤 글 고마워
뭐여..
진짜 미스테리다 ㅜㅠㅠㅠ
이거 미국 게시판에 한 번 국립공원 구조요원인데 이상한 실종사건들이 많다고 무슨 숲에서 자기들끼리 뭐 발견하면 손대지 말라는 금기시된 내용이랑 희안한 실종사건들 장편으로 10편 넘게 올렸던것 같은데 괴담 잘 지었다고 생각하고 지나갔는데 이제보니 진짜같아 ㅜㅜ
미친... 왜 방해를 해...? 도른새끼들...
존나 무섭네;;
헐 진짜 수상하다........
진실이 귱금하다.
와 진짜 홍콩방중에서 젤 역대급으로 소름돋아
아니 이렇게 대놓고 수상하니까 더 무섭다 뭐야.....애기 불쌍해...
헐 너무소름돋아... 아이 납치 장기매매 이런걸까?? 짜맞춘듯이 저런다고???
와 존나 흥미돋
미친거아니야...너무 무섭다ㅠ애기 너무 안타까워 글 잘 봤어 여시야 고마웡
할 이게 뭐야..4번에서 완전 속터잠 ㅠㅠ
국립공원에 뭐 있냐고.. ㅠㅠ아이 아빠는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
뭐냐고요 이게... 아 환장
;;;;; 여시야 글 너무 잘 읽었어 너무 속터진다ㅜ진실이 뭘까
책으로도있는건가
뭐야 제라드사라진걸 뭘숨기려고그러는거야 수상해
미쳤네. .
미국 같은 경우는 진짜 애들 잃어버리면 찾기 힘든 것 같아.. 땅도 넓고 사람도 많으니 그만큼 이상한 사람도 많겠지ㅠㅠ
잘봤어 여시야 실종된 애기랑 가족만 안됐어ㅠㅜㅠㅠㅠ너무 수상하다 진짜
진짜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걸까 ㅠㅜㅜ
여시야 잘 읽고가~!
도대체 왜 그런 걸까.. 너무 궁금한데 대체 뭐야
왜 자꾸 안 도와주는거야
아니 진짜 뭐야
탐지견들한테 자기들 바지를 ;;;
그리고 신발도 진짜 ...
이건 어디 보관한게 너무 분명하잖아
아니 이게 뭔일이여...
아니 진짜 뭐지???? 대체 진실이 뭘까ㅠㅠ
애가 갑자기 옷을 왜 벗어 저 빡ㄷ1ㅓ가리들이 유치원생도 안믿을 ㄱㅐ소리를 하네
여시글 진짜 흥미돋.. 간만에 너무 잘 읽었어 고마워!!
시발 너무 소름끼치고 슬프다 대체 왜 저지랄들 하는건데??
미친놈들 나쁜놈들 불지옥에 던져저라
진짜 소름이다 ...
와 진짜 답답해.. 여시야 글 잘 읽었어!
레딧에 국립공원 실종에 관한 괴담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니 왜 산을 그렇게 기괴하게 묘사할까? 하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상하다 이 글 읽어보니까 ㅠㅠ 그렇게 많이 실종이 된다니
뭘 숨기는거지..?
미친 왜저러는거야 국립공원에 뭐가있길래???
홍콩방에 이거 보러 들어오잖아..
이게 제일 홍콩이야..
진짜 뭔 명령 받은 거 같은데… 이유가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