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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놀이공원에서 일하는데, 괴물 중에 절반은 연기자가 아냐 03
나는 놀이공원에서 일하는데 괴물 중에 절반은 연기자가 아니다. 지난번엔 서부 구역에서 인상깊었던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트윈 베일 포인트의 다른 괴물을 소개해볼까 한다. 괴물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지만 비연기자들의 출신에 대해서 한 가지는 먼저 짚고 넘어가야겠다. 우리 연기자들 중 아무도 비연기자들이 뭔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모른다. 우리들이 이 일을 시작하기 오래 전부터 비연기자들은 여기에 있었다. 네이선은 뭔가를 알지도 모르지만.
네이선은 트윈 베일 포인트에서 일하는 다른 연기자인데, 그 얘기는 잠시 후에 하겠다.
말 그대로, 온갖 '형태'의 비연기자들이 있다.
몇몇 비연기자들은 비슷한 성향을 보이기는 한다. 예를 들어 딱 두 명의 비연기자들은 말을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대화는 불가능하지만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어쨌든 서부 구역의 다른 괴물은 생물이라고 할 수 있을지조차 모르겠다. 두 마리의 아름다운 갈색 말이 이끄는 낡은 서부 역마차다. 이 역마차 자체에는 마부가 없다. 그래서 네이선이 등장하는 것이다.
네이선은 역마차를 끌고 다니는 연기자다. 네이선은 역마차를 운전하며 하루 종일 낡은 담요를 몸에 두른 채 마차를 타고 돌아다닌다.
그는 말수가 많은 편이 아니다. 사실 잠깐 인사한 것 외에는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 어색하게 소개를 한 것 이외에는 아무 말도 해 본 적이 없다. 그때 네이선이 축축한 손으로 내게 악수를 청한 후 우리 둘 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어색하게 서로를 쳐다봤다. 그게 끝이다.
네이선은 마차의 운전석을 떠나지 않는 것 같다. 뭐 아마 저녁에 언젠가는 퇴근을 하겠지만 퇴근하는 걸 본 적도 없다. 미첼이 내게 네이선이 연기자라는 걸 말해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나는 그가 비연기자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네이선은 좀 무섭게 생기기도 했다. 가끔 나는 역마차가 그를 마차의 일부로 변화시키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역마차는 밤에만 이상해진다. 낮에는 네이선이 마차를 트윈 베일 포인트 주변에 몰고 돌아다닌다. 관람객들은 마차를 정말 좋아하고 말들도 관람객 앞에서는 착하게 행동한다. 하지만 해가 지는 순간 모든 게 뒤집힌다.
순했던 말들은 갑자기 엄청나게 사나워진다. 눈에서는 허연 빛이 뿜어져 나온다. 말들이 뒷발로 일어서고 난리를 마차를 미친듯이 끌고 다니는 걸 몇 번 보았다. 마치 마차가 무게가 없는 듯 달랑달랑 끌고 다니는 듯했다.
말들이 흥분하면 이제부터 네이선의 업무는 말들을 놀이공원 뒤쪽의 울타리 있는 공터로 몰고 가서 관람객들이 말을 못 보게 하는 것이다.
네이선과 함께 일하며 미첼이 본 바에 의하면 말들은 마차에서 죽어도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고 한다. 누군가 말에게서 마구를 벗기려고 할 때마다 말들은 도살당하는 것 마냥 발악하고 날뛴다고 한다.
말했던 것처럼 나는 네이선과 딱히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그래서 역마차와도 별 교류가 없었다.
전에 올린 글에서 말했던 것 같지만, 나는 트윈 베일 포인트의 옛스럽고 말라붙은 분위기를 정말 좋아한다. 또 나는 서부 영화의 엄청난 팬이다. 몇 번 역마차가 날뛰는 걸 구경하기 위해 몰래 따라간 적이 있지만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말들이 몇 번 날뛸 때는 내가 바빠서 그 광경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다.
역마차가 이상한 상태가 되는 걸 좋아한다는 게 살짝 양심에 찔리지만, 몇 번 흘끗 보았을 때 엄청나게 대단하기는 했다. 서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다시 웃는 카우보이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는 않았지만 역마차 얘기를 하려면 어쩔 수 없다. 카우보이는 역마차를 타고 장난을 많이 치고 다닌다.
한 번은 카우보이가 역마차의 지붕에 서 있는 걸 봤다. 밑에는 관람객들이 모여서 카우보이에게 소리를 지르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중에는 역마차에 푹 빠진 것처럼 보이는 작은 아이가 있었는데, 카우보이는 허리를 숙여 아이가 역마차 지붕 올라올 수 있도록 아이를 들어올렸다. 아이가 엄청나게 기뻐서 비명을 지르며 팔짝팔짝 뛰던 게 기억이 난다. 솔직히 말하자면 꽤나 훈훈한 장면이었다.
그런데 내가 역마차를 따라다니는 걸 카우보이가 눈치챈 것 같다는 게 문제다. 그가 역마차의 지붕에서 입을 크게 찢고 웃으며 나를 바라보는 게 때때로 눈에 띈다. 카우보이랑 오래 눈을 마주치고 있기가 힘들기 때문에 카우보이가 마차 주변에 있으면 나는 최대한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한다.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온 김에, 사탕나라 구역의 다른 비연기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설탕요정은 무섭기는 하지만, 이 괴물은 사납지 않을 때조차도 보고 있기가 힘들다.
일단 참고를 위해 말하자면 나는 마임을 정말 정말 정말 싫어한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싫다. 별로 재밌지도 않은 것 같고 마임하는 사람들 화장도 이상하다. 그리고 과장되게 행동하고 표정을 짓고 하는 게 그냥 보다 보면 불안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정말로 마임을 보고 겁을 먹는 건 아니다.
하지만 겁먹을 만한 마임이 한 가지 있다면 우리 놀이공원의 사탕나라 구역에 있을 것이다. 이 비연기자에게 붙은 연기자는 앤이다. 앤은 정말 착하고 쾌활한 친구고, 나와 정말 잘 지내고 있다. 앤은 광대 복장을 하고 다니는데, 공포영화에 나오는 그런 광대 옷이 아니라 엄청 귀여운 분홍색 프릴이 달린 귀여운 광대 복장이다. 아이들은 앤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이유는 전혀 모르겠지만 마임맨도 엄청나게 좋아한다.
마임맨은 하루종일 자기 구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풍선 동물을 만들어주고 사탕을 나눠준다. 그렇지만 마임맨이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날이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마임맨이 어떤 상태인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바로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앤이 해야 할 업무는 아침마다 마임맨의 행동을 지켜보고 그날 공원에 내보내 줘도 될지 판단하는 것이다.
인간 형태를 한 비연기자 중에서 트레일러가 아니라 우리에 사는 건 마임맨밖에 없다. 약간 감옥 같은 곳에서 생활하기는 하지만, 지붕도 있고 이불이랑 베개 같은 것도 있기는 하다. 때때로 너무 위험할 때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처사이다.
마임맨을 밖에 내보내도 되는지 안 되는지 판단하는 건 정말 쉽다. 내가 그런 상태의 마임맨을 본 건 6월 초의 서늘한 아침이었다. 방문객들이 엄청나게 몰려올 거라고 예상되는 날이어서 연기자들은 전부 무전기를 들고 다니기로 했다. 다리우스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길래 휴게실에서 괴물 사냥꾼 복장으로 갈아입고 있는데 갑자기 무전기가 지직거렸다.
“안녕! 혹시 벌써 출근한 사람?” 앤의 발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앤 안녕!”
“나만 일찍 온게 아니라서 다행이군.” 앤이 대답했다. “혹시 여기 잠깐 와 줄 수 있어? 다른 사람 의견도 듣고 결정하고 싶어서.”
“마임맨이 사고쳤어?” 내가 물었다.
“비슷해… 오늘 얘를 내보내줘도 괜찮을지 모르겠어. 괜찮아 보이기는 하는데 왠지 촉이 안 좋아. 이유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좀 그래.”
“알았어, 그럼 내가 그쪽으로 갈게.” 나는 앤을 안심시켰다.
아직 옷을 다 입진 않았지만 앤을 기다리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는 위에는 괴물 사냥꾼 셔츠를 입고 아래는 추리닝을 입은 채로 사탕 나라 구역으로 넘어갔다. 앤은 나를 보자마자 2분 정도를 웃어재꼈다. 간신히 웃음을 멈춘 후 앤은 나를 가판대 뒤에 숨겨져 있는 마임맨의 우리로 데려갔다.
우리의 창살 사이로 들여다보니 마임맨은 똑바로 미동 없이 서 있었다. 그는 엷은 미소를 띠고 우리를 쳐다봤다.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날 속이려고 하는 것 같아.” 앤이 마임맨에게 들리지 않을 만큼 멀어졌을 때 속삭였다. “저렇게 평온해 보이는 건 처음 봐. 보통은 훨씬 신나 있는데.”
“그렇긴 한데 쟤가 너를 속이려고 들 만큼 똑똑할까?” 내가 물었다. “둘이 평소에 잘 지내지 않아?”
“그건 그런데 이번에는 확신이 안 들어. 내가 쟤를 내보내도 될까?”
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아무것도 안 하는데 저기 가둬둘 수는 없잖아.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가둬 두는 건 아닌 것 같아. 마임맨이 사납게 구는 걸 본 적은 없지만 이정도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앤이 한숨을 내쉬었다. “네 말이 맞아, 그냥 내가 너무 걱정이 많았나 봐.” 앤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열쇠를 꺼낸 후 자물쇠에 넣고 돌렸다. 그리고 잠겨있는 두 개의 걸쇠를 더 풀어냈다. 앤이 문을 열자 마임맨이 밖으로 걸어나왔다.
“안녕.” 앤이 인사했다. “늦게 열어줘서 미안해.”
마임맨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그는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머리를 뒤로 꺾고 입을 천천히 벌렸다.
“망할.” 앤이 중얼거렸다.
목구멍에서 꺽꺽대는 소리가 나더니 그의 입이 점점 더 크게 벌어졌다.
그 다음 일어난 일은 적기가 힘들다. 혹시 밀레나 시드로바의 “거미”라는 발레를 본 적이 있는가? 엄청나게 인상적인 공연이지만, 마임맨이 입을 귀까지 찢은 채로 네 발로 기어다니는 모습은 별로 아름답지는 않았다.
마임맨은 손끝과 발끝을 땅에 붙이고 등을 사람에게 나올 수 없는 각도로 굽혔다. 나는 휴게실을 나오기 전에 옷을 다 갈아입을 걸 후회했다. 내 바지에 달려 있는 채찍이라면 어느 정도 괜찮은 방어 수단이 되었을 텐데.
마임맨은 엄청난 속도로 네 발로 우리를 지나 기어갔다. 앤과 나는 잠깐 눈빛을 교환한 후 그를 쫓아 뛰었다.
“진짜로 나를 속였다니.” 앤이 헉헉대며 말했다. 요즘 운동을 안 하던 앤은 곧 뒤쳐졌다.
“미안!” 나는 앤에게 소리치고 마임맨을 쫓아 뛰었다.
그는 엄청나게 빨랐다. 8분 정도 사탕나라 구역을 뛰어다니며 그를 쫓다 보니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결국 나는 잠깐 멈춰 숨을 몰아쉬었고, 그 사이 마임맨은 어디론가 도망쳐 보이지 않았다. 나는 욕설을 내뱉었다.
갑자기 시야의 구석에서 설탕요정이 항상 춤을 추곤 하는 무대 뒤로 그림자가 쑥 들어가는 게 보였다. 설탕요정은 아직 갇혀 있었기 때문에 무대는 텅 비어 있었지만 그 뒤에서 탁탁탁 뭔가 기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무대 뒤로 돌아가 둘러봤지만 마임맨은 없었다. 내 머리에 뭔가 축축하고 따뜻한 것이 닿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
천천히 고개를 들자 내 바로 위에 마임맨이 매달려 있는 게 보였다. 아직도 입을 쭉 찢은 채로 그는 무대에 달려 있는 조명에 매달려 나를 내려다보았다. 커다란 주둥이에서 혀가 대롱대롱 나와 있었는데, 거기서 침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나는 그와 눈을 마주치고 공포에 얼어붙어 있었다. 잠깐이었겠지만 영원처럼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심장이 쾅쾅쾅 뛰고 손이 덜덜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마임맨이 아주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뭔가가 날아오더니 마임맨의 머리에 가서 맞았다. 그는 짧게 고통에 찬 비명소리를 내더니 조명을 잡은 손을 놓치고 바닥으로 추락했다. 나는 옆으로 굴러서 간신히 그에게 깔리지 않았다.
마임맨이 당황한 틈을 타 나는 그의 위로 몸을 날려 깔아뭉개고 앤에게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마임맨을 떨어지게 만든 건 작고 무거운 돌멩이였다. 앤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옆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돌멩이를 발견했다. 아직까지도 누가 그 돌을 던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매우 고통스러운 운명으로부터 나를 구해준 것일 거라고 생각한다. 마임맨의 주의를 돌려 주지 않았다면 내가 그에 맞설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한번 더 말하지만 나는 마임을 싫어한다. 그리고 이 놀이공원의 마임맨은 그 감정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는 내게 조언을 구하지 말자는 것에 나와 앤 둘 다 동의했다. 예상했겠지만, 이 사건 이후에 긴 시간 동안 계속해서 나는 앤에게 사과해야만 했다.
마지막으로 맥신과 설탕요정의 거주 문제에 대해 의논했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맥신의 설명에 따르면 설탕요정이 사는 트레일러는 낡기는 했지만 아주 안전하고, 요정이 잘 수 있는 침대도 있다고 한다.
지난번 글 댓글에 설탕요정은 그냥 춤을 추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 더 큰 공간을 제공하는 건 어떠냐는 의견이 꽤 나왔다. 나랑 맥신은 그 의견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 입장에서도 덜 힘들 것 같다.
데일에게 이 이야기를 해 보기로 했는데, 어떤 얘기를 나누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데일은 병신이다. 그렇지만 시도한다고 나쁠 건 없을 것 같다.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
https://youtu.be/JItkRLVlf-c
(밀레나 시드로바의 거미춤)
진짜 대존잼이다ㅠㅠㅠㅠ
카우보이가 살려줘ㅛ나!
싫다면서 무서운 애가 카우보이, 설탕요정이라니 주인공 멘탈뭐야 ㅠㅠ
카우보이아냐!?이색기뭐노 ㅎ
와 진짜 막짤 몸이 어떻게 저렇게 되지
대존잼.
어우씨 마임맨 뭐냐 진짜 개징글,, 이번 편도 존잼입니다 어쩜 이렇게 찰지게 번역해서 올려주시는지 ㅜㅜ 돌 던져준 것도 카우보이일 각.. 짜식..
와 막짤 저 각도가 나오는구나 대박
마임맨 이 기괴한것!!
미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였으면 저자리에서 기절..
따봉보이가 돌 던졌나? 궁금... 번역 진짜 쩔어 고마워
괴랄한거 묘사 잘한다 ㅋㅋㅋ
와 짤보고 겁나 놀랬어.. 존잼이다..
와 저 짤 뭐야.. 대박이다..
따봉보잌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밑에 춤 예술이다,, 너무재밌어 여샤ㅠㅠㅠㅠ 하나씩 읽어가는게 아까울정도..ㅠㅠ
와 씨 저걸 눈으로 보고도 몸을 날려서 잡았다고??? 담력뭔데 월급에 생명수당 껴있나...
아악ㅋㅋㅋㅋㅋㅋ
와 짤보고 순간 심장 내려앉는줄ㅋㅋㅋㅋㅋㅋㅋ
카우보이가 던진거 아녀?? 와씨 흥미진진
카우보이 녀석 아니냠^^욘석!!
와 근데 발레동작 대단하다...
와짤개놀랫다ㅜ
무섭다
아 진심 술술 잘읽혀...나 읽고있던소설 다읽어서 허망했는데 잘걸렸다진짜.,고마워ㅠ
일단 킵해놓고 읽어야겟다
와 존잼
와씨 마임맨 미쳤네 앤한테 백번사죄해라.... 아니 발레리나님 저런 자세를 어케하시는거ㅜㅜㅜㅜ 넘대단하고 진짜 마임맨같네요
그래도 낮에 관광객들한텐 잘하네 자본주의 괴물이라 다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ㅌ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맨아래ㅜ거미짤보고 심장 내려앉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놀랬어 대박이다...
잘봤어 여시야! 존잼이야
와 진짜 잼ㅆ어
재탕 중인데 진짜 한번 읽는거랑 두번 읽는거랑 다른듯 와....개쩐댱
짤보고 소리지를뻔했어 ㅜㅜㅜㅜㅜㅜㅜ
짤보고 기절할뻔.......그래도 애들한테 잘해주다니 훈_훈
와 얘기 진짜 흥미롭다 무슨 소설같아
ㅋㅋㅋ
속이다니!!
넘나리 재미있는걸? 영화로 만들면 대박이겠다
오 아직 초반인데 신선하다
재밌다 진짜.. ㅋㅋㅋㅋ 뭔가 그 미스그린 수상한 웅앵 그거같아
연봉 얼마주길래 계속일하노
데일은 ㅂㅅ이닼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재밌어
아니 와 거미 발레가 어떤 걸까 했는데 충격적ㅋㅋㅋㅋㅋㅋ
악 짤보고 존나놀램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운 짤도 아닌뎈ㅋㅋㅋㅋㅋㅋ
카우보이랑 썸타는 얘기란게 사실인가벼 ㅋㅋㅋㅋㅋㅋㅋ
아ㅜㅜ 시발 다시봐도 무서워.. 아니 저 연기자들 ㄹㅇ 존나 대단해.....
와 마지막 움짤 아무것도 아닌데 글내용때문인지 깜놀했어 ㅋㅋㅋㅋㅋㅋ 무섭다 저기서 일하는 주인공 깡...
카우보이가 돌 던졌나!!! 스윗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