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
>>299
확실히 생활 자체는 지금이 편리하지.
338
신제품이 나오면, 비싼 것부터 순서대로 팔려나갔다.
비디오를 갖고 싶다! → 제일 비싼 건 어떤 거?
집은 뭘 사지?→제일 비싼 걸로 하기로 할까
왜 그걸 샀어? → 제일 비싸서
정도.
435
그 시절은 일이 너무 많아 정말 바빴다
매일 잔업에다 한달에 이틀 정도 밖에 휴일이 없었어
447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하는 회사가 실존했던 것 같은데
462
>>447
흑자 도산이라는 말이 실존하던 시대라고w
515
여자들은 남자들하고 놀라가도 빈 지갑만 들고가도 됐어.
돈은 전부 남자가 내주고, 돌아갈 때는 지갑에 현찰 다발을 꽃아줄 정도였으니까.
539
정기예금의 금리가 8%가 넘었다.
게다가 변동성 금리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8%의 이자로 살고 있는 우리 할머니는 삶의 승리자.
548
지금은 니트인 나도 한달에 30만~40만엔의 봉급을 받을 수 있던 시대.
차를 사고, 당시의 아키하바라에 가서 PC부품을 매달 마구 사제꼈다.
식사는 적당히 외식, 주말에는 어디던지 시간 무제한 드라이브.
1만엔 지폐를 하루에 몇 장 쓰는지도 모를 정도로 생활하면서도 더 저금할 여유가 있었어
그런데도 당시에는 가난하다는 소리를 들었어.
맨날 똑같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682
소비지출로 미국을 뛰어넘었던 꿈의 시대.
그것이 버블경제 시대.
755
TV프로그램도 심한 것들이 많았지.
천박한 사람이 많았던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775
누구나 주식에 뛰어들어서, 주부를 대상으로 한 주식강좌는 언제나 예약이 곧바로 마감될만큼 대인기.
맨션에 살고 있었는데 몇 개의 부동산 업체에게 전화가 와서「값이 오를텐데, 댁의 견적을 뽑아보게 해주십시요」
쇼와 59년, 조금 무리해서 샀던 1,900만엔짜리 맨션이 2년 후에 6,000만엔.
요트나 크루저가 미친듯이 팔려나갔지만 정작 즐기는 사람은 없어서 자택이나 직장에 비를 맞게 내버려
두고, 심지어 사놓고 단 한번도 바다에 띄워본 적 없는 오너도 많았어.
집이나 토지를 사고 싶다고 은행에 말만 하면 거의 무심사로 계속 융자를 해줬지.
경기가 워낙에 좋다보니 젊은 이들도 적당히 편한 일에 종사하기 위해 블루칼라 직업들은 일은 넘쳐나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이 속출.
고졸의 스무살 도장공이나 목수 견습생 급여가 월 40만엔을 넘겼어. 그런데도 사람이 없었던 시대.
877
도쿄의 23개 구의 땅 값>미국 전 국토의 땅값
진짜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사실이라고 들은 것 같다.
일본 2천년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924
세계의 기업 TOP 10을 전부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었다
956
시가총액이 NTT 주식>서독의 모든 회사 주식 이었다
961
지금 나는 40살이지만
여기 나온 이야기들은 진짜 이야기들이야.
우리 세대는, 출산율 저하로 국력이 떨어져가는 것이 걱정된다.
다음 세대 문제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고 진지하게 생각한다.
언제까지나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존재하는 것은 무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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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무는 나라 ㅂㅂ2......
요즘은 우리나라보다 불경기 훨씬 심하고 취직 아예 안된다고함...
우리는 잘나갈때라도 검소하게 삽시다.
첫댓글 헐 허세가아니라 레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리고 제가 태어났습니다
나도
저도요,,,,ㅋㅋㅋㅋㅋ
ㅉㅉ 곧침몰될나라돈많아서 뭐하게
우리나라도 일본따라가고있다고 안했나요? 장기불황에 부동산 버블붕괴.. 지금 일본따라가고있는걸로 아는데
북한은 말 그대로 변수일뿐 아닌가요? 가능성은 가능성일뿐 당장 현실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죠 지금 북한과 통일화합모드인것도 아니구요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것만큼 위험부담이 크기도 하죠 어쨋든 우리나라와 대립중인 핵보유국이니까요 경제쪽엔 악영향이 아닐까 싶은데요
김정은이 정권장악해서 개혁개방정책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쨋든 독재체제는 유지할것이고..
통일은..; 모르겠네요 가능성이 있을련지..체제 자체가 다른 두나라라서..흠;
이부분은 뭐라고 할 지식이 없네요 ㅠㅠ
다만 개발부분은 지금의 개성공단처럼 언제든지 중단될 위험성은 안고 진행되겠죠
저렴하게 광물을 얻을수있을진 몰라도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얻는다고는 못할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시장에 대해서는 글쎄요.. 문화수준과 경제수준이 너무 달라서요
지금 중국과 서방국쪽에 유학나가는 고위층 자제들은 모르겠지만
끼니걱정하고 살던 일반 북한주민들은 시장이 개방된다고해서
우리나라제품을 얼마나 소화할지 기대는 못하겠네요
역시 엽혹진의 댓글수준은 짝짝짝짝짝짝짝짝
놀러왔다가 논술공부좀 하고 갑니다 (--)(__)(--)(__)
토토니엄마2222 역시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
토토니엄마 3333 여폭찐 유식돋네ㅠㅠ
아, 오랜만에 공부좀 하고 갑니다 ㄳ ㄳ
토토니엄마444 공부는 이런식으로 하는건가요....
북한에 우라늄이랑 마그네사이트가 아주 많이 매장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만렙토끼님 말씀처럼 언제 김정일의 후계자가 지마음에 안든다고 바꿔버릴지도 모르고 기계랑 사람들 가져다가 열심히 파고있는데 너나 안보내줌 ㅋ 이러고 강제로 죽인다고 하면서 일시켜서 다른나라에다가 팔아먹어도 어떻게 할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체제가 아예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사회주의 국가사람들의 근성과 생각은 민주주의 체제에서 자란 사람들과 아주아주 많이 진짜 레알 완전 다릅니다...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면 감시하면 일하고 감시안하면 바로 일안합니다.
좋은 지식을 얻고가는구나
북한이랑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세대에는 서로 자원캐먹고 인력써가면서 살아가기는 거의 불가능하고요 우리 손자세대정도 되면 어떨가 싶네요
그럼뭐해 지금 이따군데 ㅋ
우리나라도 이번정권 들어서면서 외국에서 빌려쓴 부채가 되게 많이 늘었다고 제2의 IMF터지는거 아니냐고 그런말도 나왔는데 ㅋㅋ 그리고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했던것도 다 떨어졌고.. 무역흑자 난걸 보면 지금 내수는 그지라는 의미도 되고.. 우리나라는 대학 졸업해도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잖아요.. 그래서 다들 공무원에 미쳐살고..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구조도 결국 일본과 비슷함.. 일본 버블경제가 부동산에 관련된거라고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땅만 잘 사놓으면 자동으로 돈벌리는 그런 구조고..
그리고 우리나라도 잘나갈때는 이미 지나갔음.. 80년대 후반이 한창 잘나가던 시기었는데 97년 imf맞은게 우리나라였잖아요
또 쟤네는 그나마 중소기업이 튼튼하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 위주라서 삼성이 잘산다고 국민 전체가 잘사는건 아님.. 결론은 우리나라 5년 후 모습이 지금의 일본일거라는 얘기.. 그래도 우리나라는 땅을 워낙 중시하니까 저렇게까지 버블이 무너지진 않을거란 말도 있지만..
북한이 있더라도 고위 층은 쉽게 자기네들 이념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한민족이라고는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하하호호 지낼게 아니라 일단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전쟁은 염두해두고 방어할 테세는 갖춰야 하구요.. 또 북한의 미개발 지역을 얻으려면.. 지금처럼 북한이랑 협상을 해서 조금씩 새롭게 공단을 만들면 모를까.. 통일이 되서 내수를 개발하길 기대하는것도 사실상 시간도 많이 걸릴거구요.. 그리고 지금같이 남북관계가 점점 경직되는 상황에서는 참 여러모로 힘들듯.. 매력있는 변수이긴 하지만 그 가능성이 문제겠네요..
그런데 국민소득 2만달러 <- 이건 환율에 굉장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1달러가 900원일때와 1300원일때랑 다른게 당연하겠죠? 그래서 전 국민소득 GNP에 그다지 목멜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정책 자체가 일본에서 따오는게 많다고 알고 있는디..
사실 그래서 더 무서움 ㅠ
...
원투쓰리포 버블버블~
저번 학기 전공 때 일본 성공 몰락에 대해서 배웠었는데ㅋㅋㅋㅋㅋ 버블경제 버블토지 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헐 쩐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 책에서 그냥 대충 봤엇는데 저정도였을줄을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기 어떤사람 할머니가 진짜 대박인듯ㅋ 금리 8프로
버블경제시대때가 저만큼이었나요? 와.. 소설같네요. 저는 커서야 일본의 버블경제란 단어를 듣기만 들었지 실상은 전혀 몰랐는데........ 와.........
이젠끝
헐...졸업선물로...외제차...진짜꿈만같은시대였구나 일본이 저런시절도 있었다니ㅡㅡ
이게 한방에 무너졌어요 부러워 할 게 아니라 이거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제도라고 저는 옛날에 다큐같은데서 봤는데... 사람들이 좋은 시절이기도 했지만 끔찍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왜 무너졌지 이게;;
다른건몰라도 취업할때 기업에서 접대하면서 데려간건 레알임. 해외여행도 막 보내주고.
헐 근데 어쩌다가...한번에 무너진건가요..쩐다;;
별똥별같은거네
우리나라도 애를 낳아야됨 세계화를 선두하려면 기본적으로 2만 이상의 인구가 필요하더던데, 영토가 좁아서 우리한테 2만은 무리ㅇㅇ 그래도 어느정도 선진국 사이에 끼려면 무조건 인구가 보장되어야 한다네요. 경제주도의 다음세대를 인도와 중국으로 잡은 이유도 그거라고함. 애낳는것이 애국이고 출산정책이 복지정책이 될듯.
저거 미국 주식관리하는 기업 ? 그런데서 일본에 돈 왕창 투입시켜서 버블경제 만들고 사람들이 방심하고 있을때 주식 가격 폭락시킴. 그 후에 사람들이 당황에서 주식 다 팔면 그거 다시 다 매입. 뭐 그랬던거 같은데
우리 일본어선생님이 80년도에 대학생이었는데 그때는 알바만 해도 먹고 살수 있어서 학생들이 그다지 공부도 안하고 취직할려는 생각도 잘 안했대요~~ 그래서 자기도 아무생각없이 놀다가 이제 정신 차리고 일을 할려니까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