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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스콘신주에 위치하는 셰보이건이라는 도시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여러분이 이 근처에서 살지않았던 이상 아마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으시겠죠.
심지어 위스콘신주의 대도시(메디슨, 밀워키)에 사는 사람들도 이 동네가 존재하는지 잘 모릅니다.
위스콘신주는 보통 치즈, 우유, 그리고 맥주에 대한 애정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물론 지나치게 많은 정신병원들과 연쇄살인범들로도 말이죠.
에디 게인1과 제프리 다머2가 저희 주 출신입니다.
여러분이 세상 돌아가는 일에 어두운 사람들일수도 있기에 설명하자면, 이 두명은 아주 악명높은 미국의 연쇄살인범들입니다.
날씨가 스산해서 그런건지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저희 주에선 이런 광기가 꽤 나오는것 같습니다.
셰보이건 또한 이런 광기에 면역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희 동네 고속도로 근처에는 이런 버려진 오래된 정신병동이 있는데 말이죠.
이것이 오래된 우편엽서에 나온 이 병동의 사진입니다.
지역에서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병동은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가둬놓았던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이 장소가 밀크 화이트 전설이 나온 곳이죠.
밀크 화이트는 이 정신병동의 환자였을것이라 추정됩니다.
그는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의 어머니는 수감자중 한명이었습니다.
아무도 그를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기에, 그는 그냥 병동내를 기어다녔고 음식 찌꺼기를 먹었습니다.
물론 같이 놀 또래의 친구들도 그곳에는 없었죠.
또한 그는 알비노였고, 어떠한 형태의 불빛이든 그의 피부에 끔찍한 화상을 입혔기에 햇빛이 떠있을동안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밀크 화이트는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광기를 배우면서 자랐고, 사람들과의 교제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리고 이 광기가 그를 사람으로부터 악마로 바꾸었던거죠.
이야기는 그가 어느날 정신병동을 들어가고 나갈수 있는 출구를 발견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는 도시로 가면 친구들을 찾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깨어있는 사람을 찾기 위하여 모든 집의 창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만약 깨어있는 아이를 발견한다면, 그들을 데려갈려고 했죠.
물론 아이들은 시끄러웠기 때문에, 살아서 데려가지 않고 그의 큰 이빨을 사용해서 목을 부러뜨렸습니다.
그는 아이들의 시체를 정신병동 지하실에 쌓아놓고, 방안 가득 친구들이 있는 마냥 행동했습니다.
이 죽음의 밤동안, 그는 시체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었죠.
이 정신병동은 오래전에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밀크 화이트는 어디에도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밀크 화이트는 아직도 버려진 건물에서 살고있고, 어두워진 후에도 깨어있는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하여 밤마다 건물밖으로 나온다고 말하고는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냥 도시전설로만 일컫어졌지만, 전 어렸을 적 이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예전 놀이터에서 우리들이 종종 부르던 짧고 이상한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 노래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조용히해. 얼른 잠자리에 들어.
그렇지 않을거면, 밀크 화이트를 조심해.
그는 호들갑을 떨지않아, 그는 싸우지도 않아.
그는 널 한입에 죽여버리고 말거야.'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재우기 위하여 이 이야기를 사용해 겁을 주었습니다.
이야기는 정말 효과적이었어요. 적어도 저한테는 말이죠.
전 이 이야기를 중학교에 들어갈때까지 완벽히 믿고있었습니다.
아마 그때가 새로운 아이가 우리 동네로 전학왔었을때일겁니다.
그 애는 뉴욕에서 왔었기에, 우리 모두 그 애가 우리들보다 훨씬 세련되고 멋질거라 생각했죠.
그애의 이름은 지미였습니다.
지미는 뉴욕식 발음 뿐만아니라 모든걸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애는 일년내내 컨버스 단화와 가죽 자켓을 입고 다녔습니다.
심지어 한겨울에도 말이죠.
그 앤 단 한번도 자기가 얼마나 셰보이건에 있는걸 얼마나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얘기하는걸 멈춘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나와 내 친구 한스는 지미와는 좀 불편한 친구사이가 되었습니다.
한스는 열입곱살이었지만 중학교에 들어올만큼 멍청했습니다.
그는 우리들에 비해서 훨씬 덩치가 컸죠.
우리가 친구가 된지는 꽤 되었습니다.
사실 전 그의 남동생인 피터와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지만요.
하지만 피터가 일곱살때 캠핑여행 도중 실종된이후로, 한스와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우린 같이 놀러다니기도 하고, 비디오 게임도 하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시간을 때우기도 하였습니다.
한스는 그리 똑똑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꽤 오랫동안 유급을 했죠) 착한 애였습니다.
그래서 전 한스와 친구인게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전형적인 12살짜리애였어요.
빼빼 말라가지고는 멋있고 세련되보일려고 했죠.
전 딱히 특출나게 특별나지는 않았지만, 뭐 착한 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미는 자신감으로 똘똘뭉친 애였습니다.
곧잘 여자애들한테도 말도 잘걸고, 문제에 빠져도 쉽게 해결했죠.
또 자기는 모든걸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신병동을 살펴보자는건 지미의 생각이었어요.
전 그때 지미가 눈에 질려서, 뭔가 자극적이고 흥미로운걸 하고 싶었던걸로 생각합니다.
그때 전 밀크 화이트에 대해서 얘기를 했죠.
"완전 구닥다리 허튼소리하고있네. 완전 어린애이야기구만. 니네 이걸 진짜로 믿냐?""
전 멍청하게 고개를 젓는 한스를 바라보았습니다.
한스는 친구가 생긴것에 대해 꽤 행복했기에, 지미나 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수 있었을것 같았습니다.
전 두려웠지만, 어쩔수 없이 같이 고개를 내젓고 말았죠.
지미는 우리들이 그날 밤, 그 정신병동에 갈거라고 결정했습니다.
지미는 밀크 화이트에 대해 놀리면서, 그는 그냥 유령이야기를 위해서 만들어진 보잘것없는 핑계거리라고 말하였습니다.
한스와 저는 지미가 우리 어린시절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그 괴물을 놀리는것을 보고 공포에 떨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저흰 침착해보이려고 했죠.
우린 자정즈음에 몰래 집에서 빠져나와 다리위에서 만났습니다.
전 일곱겹정도 옷을 둘둘 말아서 왔고, 지미는 항상 하던것처럼 가죽자켓을 입고 왔었죠.
지미가 길을 앞장섰고, 우리는 눈 사이를 터덜터덜 걸어가면서 버려진 건물로 향했습니다.
한때는 꽤나 인상적인 건물이었겠지만, 지금은 다 허물어지고 낡아보였습니다.
그렇게 걸어가던 중, 한스가 제 팔을 잡고 바닥을 가리켰습니다.
바닥에는 눈위에 찍힌 발자국들이 있었습니다.
그 발자국들은 성인 크기의 거대한 발자국이었고 마치 맨발이었던것처럼 그곳엔 발가락 자국이 나있었습니다.
이 발자국들에 대하여 지미한테 보여줄지 말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어짜피 지미는 비웃음을 칠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한스에게 어깨를 으쓱하고 "얼른가자"라고 말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린 내리던 눈들이 쌓이기 시작하는 것처럼, 정신병동에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지미는 문을 열어보려고 애썼지만, 문을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발로도 차보았지만 아무런 소용도 없었죠.
한스는 떨고 있었습니다.
"어... 아무래도..우리 못들어갈것 같은데.."
지미는 웃으면서 한스한테 말했습니다.
"어휴 이 겁쟁이 찌질이새끼가. 아직 우리 뭐 해보지도 않았거든."
지미는 한스한테 항상 말을 험하게 굴었습니다.
저랑 한스는 착한 중서부 남자아이들이어서 절대로 욕은 안했습니다.
하지만 지미는 우리랑은 완전 달랐죠.
지미는 판자로 막힌 창문쪽으로 갔습니다.
충분히 창문에 판자가 낮게 막혀있어서 자기손을 지레로 이용하려고 지미는 판자밑에 손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거칠게 판자를 휙 잡아당기면서 판자를 뜯어냈습니다.
우린 안쪽에 유리가 없다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지미는 "아하!"소리를 내면서 다른쪽 판자를 뜯어내려고 애를 썼습니다.
"쫄보들아, 안올거냐?"
지미는 창문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저와 한스는 서로를 불안하게 쳐다봤습니다.
만약 우리가 들어간다면, 우리가 유치원때부터 두려워했던 그 것이랑 마주치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만약 우리가 안들어간다면, 우린 지미와의 우정도 잃고 평판도 산산조각이 날게 뻔했습니다.
결국 전 차가운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고 창문 안으로 몸을 끌어올렸습니다.
전 부서진 널빤지 더미위로 떨어졌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확실히 이곳에 들어오려 했었던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널빤지가 사방에 널려있었거든요.
지미는 다리를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아 시발, 나 베인거같은데."
그의 청바지엔 깊은 상처가 나있었습니다.
전 일어서서 먼지를 털어냈습니다.
한스도 큰 쿵 소리와 함께 창문을 통해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그는 꽥 소리를 지르면서 자기 손을 붙잡았습니다.
그의 손바닥에는 못이 박혀있었습니다.
지미는 한스한테 가 못을 확 잡아 당겼습니다.
한스의 뺨을 타고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지미는 눈을 굴려대며 말했습니다.
"존나 등치만 산만한 애새끼구만. 안그러냐? 존나 귀신이나 조금 피흘린거 가지고 무서워하고."
지미는 우리한테서 등을 돌린채 복도쪽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우리 모두 손전등을 가져오는걸 미리 생각했었지만,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복도는 완전한 어두움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는 균형을 잡기위해 벽에 손을 짚고 걸어갔습니다.
가던 도중 우린 뒤에서 찍하는 소리를 듣자 전 깜짝 놀라 뒤집어졌습니다.
지미는 그냥 웃으며 "이젠 쥐새끼도 무서워하냐 겁쟁이 새끼야?"라고 말했죠.
정신병원을 탐험하는동안 전 거의 숨도 쉴수 없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어둠이 아니었습니다. 미지의 영역이었다고요.
우린 빈 휠체어와 섬뜩해 보이는 철제 아기침대를 발견했습니다.
손전등으로 어둠속을 살펴보았지만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탐험한지 한시간 정도 지나서야 제 심장고동이 느려지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지미 말이 맞았어요.
밀크 화이트는 단지 애들을 겁주기 위한 이야기일뿐이었던거죠.
지하실로 가는 문을 찾아낸건 한스였습니다.
한스는 손전등으로 그 곳을 가리켰어요.
지미는 문을 열어보려고 했지만, 문은 옴짝달싹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을 내려차보려고 했지만 지미는 바로전에 발목을 다쳤기에 할수 없었습니다.
전 그냥 조용히 서있었죠.
지미는 한스의 얼굴을 손전등으로 비추며 말했습니다.
"야 너 뚱땡이, 문을 발로차. 이 밑에 뭐가있는지 봐야겠어."
한스는 벌벌 떨기 시작하면서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지미는 그런 한스를 밀어제꼈습니다.
"빨리하라고, 멍청한 뚱땡이새끼야. 좀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라고 애새끼가."
한스는 곤란해하며 아래를 바라보았습니다.
전 걔네들한테 다가가면서 "우리 그냥 가야될것같은데." 라고 말했습니다.
지미는 그런 절 보고 비웃었습니다.
"아니면 너가 하-"
그 순간 우리는 들려오는 소리에 멈췄습니다.
그것은 발자국 소리였습니다.
그 소리는 마치 지하실에 있는 계단으로부터 올라오는 듯한 소리였습니다.
난 입을 벌린채 제자리에 굳어있는 지미를 쳐다보았습니다.
발소리는 매우 컸습니다.
그 소리는 마치 금속을 가죽으로 철썩철썩 치는 소리같았습니다.
"불 꺼, 당장!" 지미가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손전등 불을 끄고, 벽에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한스는 굉장히 심하게 떨고 있었습니다.
전 한스가 바지에 오줌을 지린걸 알수있었죠.
지미는 조용히 속삭이며 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발자국 소리는 바로 우리옆으로 올때까지 계속 울렸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손잡이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철저한 어둠속이었기에, 우린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거라곤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는 일 뿐이었습니다.
그 때 우린 목소리를 들을수있었습니다.
낮고 굵은 남자의 목소리였지만 비이성적으로 높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조용히해... 얼른 잠자리에 들어....."
지미의 몸은 벌벌 떨리고 있었습니다.
전 그의 몸에서 공포가 뿜어져 나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의 턱은 앙다물어졌고, 그의 이는 끔찍한 으드득으드득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소리는 계속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조심해.... 밀크 화이트를...조심해.."
그리고 전 덜덜 떨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엄지가 미끄러져 손전등의 불을 켰기 때문입니다.
그 짧은 찰나에 빛은 복도를 비추었고 저흰 목소리의 정체를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숨이 턱 막히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겨우 우리와 2피트 남짓 떨어져있었습니다.
한때 그것은 사람이었겠지만 지금은 전갈의 모습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벌거벗은채로 마치 벌레처럼 발을 쭉하고 벌리고 서있었습니다.
그것의 머리는 뒤로 꺾여 마치 독을 내뿜을것 같았습니다.
그의 발톱과 손톱은 너무나도 자란 나머지 피부안으로 말려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이빨은 입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이빨들은 제대로 고개를 들수없을 만큼 너무 무거워서 늘어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피부는....
새하얗지 않았습니다.
노래가사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것의 피부는 붉게 물들어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한발짝 다가와 속삭였습니다.
"널 한입에 죽여버리고 말거야."
그리고 그 때, 한스가 제 머리를 손전등으로 후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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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신병동 바닥에서 깨어났습니다.
하늘에서는 햇빛이 아주 약간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머리는 웅웅 울려댔고 일어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무래도 밤중에 동상에 걸린듯하였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에선 아무런 감각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전 주위를 둘러보고 지미가 제근처에 기절한채 쓰러져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지미의 관자놀이에는 커다란 멍이 들어있었습니다.
전 지미를 깨우려고 했었지만, 그는 꼼짝도 하지않았습니다.
어떻게 했던건진 알수없지만, 전 어떻게든 일어서서 지미를 창문밖으로 끌어냈습니다.
그를 어깨 너머에 걸쳐 데려갈 힘은 없었기에 그를 눈속에서 질질 끌고다닐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약한 신음소리를 냈지만, 깨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전 고속도로를 따라 겨우 근처 술집까지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아직 문은 열려있지 않았지만, 전 손에 피가 날정도로 문을 두들기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술집 주인은 마침내 소리를 확인하러 나와 저희를 발견하고는 들여보내 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확실히 저희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경찰과 저희 부모님을 불렀습니다.
곧 이어 저는 담요에 둘러쌓였고, 몸이 서서히 따뜻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지미도 결국 병원에서 약간의 기억상실과 함께 깨어났습니다.
전 경찰들에게 제 이야기를 말했고, 그들은 정신병동 전체를 수색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미가 흘렸던 피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폭행이나 사건의 흔적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한스가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알수 없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두 명의 아들을 잃고 만것이니까요.
지미는 그날밤의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뭐 최소한 그는 그렇게 얘기했었죠.
제 부모님은 저를 심리학자한테 데려갔습니다.
저보고 이 모든건 제 마음속에서 만들어낸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녀가 말하길 한스가 지미와 저한테 뭔가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 저는 그것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아하는것 같다고 했습니다.
뭐 어쨌든 한스는 저희보다 훨씬 나이가 많고 우리보다 덩치가 컸습니다.
그리고 너무 갑자기 그는 마을에서 사라졌죠.
이걸 보고 그녀는 저희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측했습니다.
제가 밀크 화이트의 이미지를 본건 제가 어린시절 밀크화이트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고요.
저에게 있어선 이렇게 생각하는것이 진실을 받아들이는것보단 훨씬 쉬웠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로도 전 매일 어두워지기전에 잠에 듭니다.
그리고 다시는 셰보이건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제 부모님은 항상 집에 들리라고 보채시지만 전 항상 거절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이유가 한스가 저한테 한 일때문이라 생각하시죠.
하지만 전 제가 무엇을 본지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한스가 저를 기절시키기 위해서 절 다치게 한 사실 또한 알고 있고요.
그는 알고 있었거든요.
사람들이 잠에 들었을때 밀크 화이트가 잡아갈수 없다는 사실을요.
출처: 괴담의 끄트머리
첫댓글 아 글읽기도 전에 제목만보고 쫄아서 오싹했어,,
일해라절해라 하지 마시죠? 지미가 서열질하는 부분 벌써 미드 한 편 봤다; 한스 너도 지미 버리고 니 머리 후려치지 그랬니...
한스 지 혼자 살려고 애 후려친건가??
아니 잠들면 못 데려가니까 기절시킨거야!
@HarryPotter와 마법사의 돌 아 헐 글쿠나 노래가사 그런 내용이었네
아ㅠㅠ 한스가 친구들 구하려고 기절시키고 자기만 죽은건가 ㅠㅠ......
아니 윗댓 두개 결론이 너무 다르잖아요
한스ㅠㅠㅠㅠㅠㅠ
한스는 좋은일 하고 죽거나 사라졌는데도 성폭행범으로만 남았구나...
한스 진정한 친구다 너는...
지미새끼나 데려가지. ㅠㅠㅠ한스
한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스ㅠㅠㅠㅠㅠㅠ
지미 왤케 싸가지가 없냐; 한스ㅜㅜㅜㅜ
착한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