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욕망을 이용하여 지구에서 함께 살아남기
대한민국 맞춤형 환경위기솔루션 – 소비자의 권리를 이용하여 기업을 움직이는 법
가치 있는 소비로 ‘살고 싶은 환경’을 요구하라 –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기업과 산업이 움직인다. 환경을 보호하고 싶다면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하고 행사하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환경을 외생변수로 대상화하지 말고, 우리 경제의 내생변수로 여기는 것이다. 이미 선구적 비즈니스 모델은 이 기회를 포착했다. 환경주의적 행위를 통한 부의추구가 가능하다는 것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다. 이 같은 환경 실험에 뛰어들어 성공한 기업은 이미 생존 방식의 DNA를 바꿔 적응 실험을 마친 상태다.
천연자원을 고갈시키지 않는 순환경제에서는 덜 쓰고, 쓴 것을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이에 경제 발전은 멈추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부를 나누어 수용적인 민주주의로 발전하는 일이 필요하다.
순환경제는 경제 성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경제 성장의 ‘방식’이 바뀌는 것뿐이다. 자원의 원천을 달리할 뿐이다. 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천연자원이 아닌 데서 찾는 것뿐이다.
7R ; 거절하기, 고쳐 쓰기, 다시 쓰기, 아껴 쓰기, 재고하기, 재생하기, 요구하기
7R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소비 요령
ㅇ 재활용 용이성과 재사용 및 수리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고른다
ㅇ 재생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른다
ㅇ 상품 후기에 이 같은 구매 요건에 해당 제품이 얼마나 충실했는지 작성한다
ㅇ 필요 소비 제품 및 서비스 대비 과잉 생산된 것들은 거부한다
ㅇ 심지어 일회용 포장재는 판매처에 도로 반납해도 좋다
순환경제 시대의 부의 기반은 ‘소유’가 아닌 ‘연결’이다. 천연자원의 체취와 가공, 사용, 폐기 등 기존의 선형경제에서 존재했던 각각의 밸류체인에서 ‘폐기’가 사라지는 탓이다. 다시 제품으로 탄생하기 위해 사용 후 제품이 가공 단계로 투입되는 ‘연결’의 고리가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각 벨류체인의 생존 방식은 이에 맞춰 변화 중이다. 혁신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그리고 이 사슬의 최종 통제자는 바로 ‘소비자’란 점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수준의 발전을 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똑똑한 기업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