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이달의 자랑스런 단체 ‘진도군 낚시연합회’ 선정
진도군이 특수 시책으로 추진중인 이달의 자랑스런 단체에 진도군 낚시연합회(회장 이재평)가 선정됐다.
지난 8일 진도군은 진도군 낚시연합회가 개군 이래 최초로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지난 3월 유치해 홍주, 구기자, 검정쌀 등 특산품과 진도군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이달의 자랑스런 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말 개최된 제3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체험 행사로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하고 식음료 무료봉사, 교통질서 유지를 자원해 진도를 찾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 이미지에 제고했다.
이와 함께 매년 진도군 해양수산과와 함께 넙치, 우럭 등 수산 종묘 방류와 함께 작년에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로 진도 지역 피해가 확산되자 낚시연합회 회원들이 타르 제거 자원봉사 활동에 대거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하고 진도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3회 개최, 지역 관광 홍보 및 바다 낚시 동호인의 저변 확대 기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진도군 관광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이재평 회장(진도군 낚시연합회)는 “230여개의 유․무인도로 구성된 진도군은 낚시인들 사이에 우리나라에 몇 남지 않은 황금 어장 중 하나로 꼽힌다”며 “어민들과 연계해 폐그물 수거 해양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 어족 자원 보호로 낚시 관광객 증가 및 어업인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진도군은 민선 4기 특수 시책으로 ‘이달의 우수부서’와 ‘자랑스런 단체’를 선정 ▲지역 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 유도 ▲사기 양양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진도군 낚시연합회는 지난 2002년 창립, 현재 회원 61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