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넘 오랬만에 여기에 문을 두드리는것 같습니다.
항상 발길은 멈추지 않고 있었는데 글을 올리지는 못했거든요
나의 게으름...
산돌의 식구 여러분!!!
지금도 모두 평안하시지여?
전에 많이 보았던 분들 그리고 지금은 많이 빠져나간 분들(글에서)...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혹 우리안에 어려움이 있다면 모두가 주님 안에서 힘을 얻고
그 안에서 일어났으면 하구요.
전에 화요모임에서 은혜로운 말씀을 들었답니다.
빛과 소금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인도자분이 말씀을 하시기 전에
먼저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분이 설에 계시다가 홍천에 가셔서 사역을 하던중 첨 맡으신
사역이 운전을 담당하셨다고 하더군요. 하루는 설에 있는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했답니다. '오늘 아빠가 갈건데 무엇을 사갈까?'
그랬더니 그 딸아이가 '그냥 아빠만 오시면 돼요!'라고 말했답니다.
'그러지 말고 정말 잦고 싶은것이 있으면 말해봐! 아빠가 사가지고 갈께!'라고
다시 물었더니 딸아이가 '그냥 아빠만 오시면 돼요!'라고 다시 말했답니다.
그래서 그 분이 생각하기를 이 아이가 아빠를 생각해서 그런건가하다가 다시 물었답니다.
대답은 똑 같았지요. 순간 하나님께서 그 분에게 이런 음성을 주셨답니다.
'애구~ 니 딸만큼만 해라~'라고 말입니다.
아이가 아빠를 기다리는 것은 아빠의 손에 담긴 선물이 아니고 그냥 아빠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지요.
근데 우리가 진짜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 하나님에게 어떤걸 기대하는지여?
그냥 하나님 자체의 모습입니까? 아님 하나님의 손에 담긴 선물입니까?
전 이 말씀을 듣고 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 한 분 그 자체가 아니고 하나님의 손에 들린 선물을 기대하며
그 분을 따르고 아빠라고 부르는 나의 모습 말입니다.
나의 비젼, 나의 부족함, 주위의 환경, 나의 생활.....
정말 순수하게 내가 아무리 어려움을 격더라도 하나님이 내게 있어서
좋았던적이 얼마나 되는가?
산돌 여러분!!!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저와 동일한 은혜를 받고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수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함께 계심 그 자체를 즐거워하고
노래하였던 다윗의 모든 고백들이 바로 산돌 여러분의 고백이 되었으면 합니다. ^^
오랬만에 들어 왔더니 할 말이 정말 많아요.
우리조였던 대빵 영인이 누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누나!!! 내가 연락도 안했다고 그리고 멜도 안보냈다고 삐지지 마세요. ^^
글구 얼마전에 갔지만 보지 않았던 걸리버 둔녀 은정이...
그리고 지금은 기숙사에서 열심히 말씀안에서 살아갈것을 기대하는 페트라 경남이...
그리고 순천에서 이제 새내기로 조금은 방황하겠지만 그래도 굳세게 살아갈
꿈꾸는 요셉 승현이...
글구 산돌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을 승완이...
모두가 보고 싶습니다. 가서 밤새도록 이야기도 하고 싶습니다. ^^ 나무 목사님, 소금 집사님...
차타고 가면 시간반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임에도 좀처럼 발길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그 소망처럼 가서 얼사안고 웃을 날을 기대하며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돌 식구들 강건하시고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승리 하세요.
카페 게시글
산돌 살이~
받은 은혜이기에...
희망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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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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