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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현진입니다.
인천 책사넷 10월 모임을 공유합니다.
최규호 선생님_[소년이 온다] 한강, 창비
# 나누고 싶은 구절
영혼이란건 아무것도 아닌건가. 아니, 그건 무슨 유리 같은 건가.
유리는 투명하고 깨지기 쉽지. 그게 유리의 본성이지. 그러니까 유리로 만든 물건은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거지. 금이 가거나 부서지면 못쓰게 되니까, 버려야 하니까.
그러니까 우린, 부서지면서 우리가 영혼을 갖고 있었단 걸 보여준 거지. 진짜 유리로 만들어진 인간이었단 걸 증명한 거야(p130)
# 생각
이 부분이 이 소설을 관통하는 핵심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왜 '약함'을 '증명'했다고 했을까. 마치 약함이 어떤 중대한 목표나 과제인 듯이 말이에요.
노벨상 선정 이유에서 "인간성의 연약함을 폭로했다"고 했는데,
저는 이 말을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보고 싶습니다.
강한자(유리를 조심해서 소중히 다루지 않는자)의 폭력을 드러내고 고발하고 증언하는 것이 바로 연약함이라고.
# 나누고 싶은 구절
'성희언니'가 우리는 고귀해 라고 말한건, 헌법과 노동법에 의해서도 그렇겠지만,
바로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래서 '태생적으로' 타자를 소중히 대할 수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함께 고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약함이란 곧, 불편함과 함께, 고통 가운데 거하는 것이기에... (사실 그래서, 웬만하면 피하고 싶은.)
나는 그래서, 만약 아직 연약하지 않다면, 아직 내 몸이라는 유리를 깨뜨려서 연약함을 증명하지 못했다면,
너무 늦지 않게, 연약해져야만 한다.
강함(많음, 큰것, 부유함)을 숭배하는 사회 속에서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겠는가.
하지만 이 세상은, 아직 5.18도 4.3도 노동 착취도 학살도 전쟁도 성폭력도 끝나지 않는 곳이기에
베트남전에 파견됐던 어느 한국군 소대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들은 시골 마을회관에 여자들과 아이들, 노인들을 모아놓고 모두 불태워 죽였다지요. 그런 일들을 전시에 행한 뒤 포상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 중 일부가 그 기억을 지니고 우리들을 죽이러 온 겁니다. 제주도에서, 관동과 난징에서, 보스니아에서, 모든 신대륙에서 그렇게 했던 것처럼, 유전자에 새겨진 듯 동일한 잔인성으로.(p134-135)
2009년 1월 새벽, 용산에서 망루가 불타는 영상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불쑥 중얼거렸던 것을 기억한다. 저건 광주잖아. 그러니까 광주는 고립된 것, 힘으로 짓밟힌 것, 훼손된 것, 훼손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의 다른 이름이었다. 피폭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광주가 수없이 되태어나 살해되었다. 덧나고 폭발하며 피투성이로 재건되었다.(p.207)
# 생각
조금이라도 양심.. 혹은 다른 무언가가 마음속에 있다면
구조화된 악과 폭력성 속에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우리의 유리는 깨져나갈 수밖에 없겠으니
연약함으로 가는 '인간혁명'의 길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약함은 강함의 준비단계이거나 ‘끝내 강함으로 가기 위한 반어나 역설의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 연관 지어 보고 싶은 다른 텍스트
- 역사가의 일은 상상 속 진보의 과정에서 등을 돌리고 잔해 속에서 충동의 기록을 파내는 것, 과거를 현재 속에 살게 하는 것,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역사의 천사가 무심하게 현상을 유지하는 데서 더 나아가 ‘죽은 자들을 깨워 부서진 것들을 다시 이어 붙이’려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자.(『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 책 뒷면에 신형철 평론가가 언급한 쁘리모 레비의 책들
- 작가의 다른 작품, 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김상진 과장님_[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김춘미 옮김, 민음사
# 나누고 싶은 구절
그러나 이런 것은 정말이지 하찮은 예에 지나지 않습니다. 서로 속이면서, 게다가 이상하게도 전혀 상처를 입지도 않고,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듯, 정말이지 산뜻하고 깨끗하고 밝고 명랑한 불신이 인간의 삶에는 충만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첫 번째 수기' 중)
그렇지만 저는 다케이치의 말을 듣고 그때까지 그림에 대한 제 마음가짐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아름답다고 느낀 것을 아름답게만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안이함과 어리석음. 대가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주관에 의해 아름답게 창조하고, 혹은 추악한 것에 구토를 느끼면서도 그에 대한 흥미를 감추지 않고 표현하는 희열에 잠겼던 것입니다. 즉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조금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원초적인 비법을 다케이치한테서 전수받은 저는 예의 여자 손님들 몰래 조금씩 자화상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두 번째 수기' 중)
현대는 자기 자신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절망이 요구되는 격변기다.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은 가치관의 혼란, 세대간의 갈등 증폭, 의견을 달리 하는 사람들 간의 대립 구조 심화 등으로 어떤 해법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끼게 한다. 이런 때일수록 인간이기 때문에 끌어안을 수밖에 없는 나약함, 불신감, 절망감에 목숨을 걸고 천착하고자 한 다자이 오사무의 작가적 자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자이의 절망이 그대로 해법이 될 수는 없다고 해도 처절한 자기반성과 책임 의식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늘 같은 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작품 해설' 중)
# 생각
주인공 요조는 우울과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익살과 과장된 행동으로 상대방을 속입니다. 그에 반해 다른 사람들은 '서로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듯' 서로를 속이고 그런 불신이 충만한 것으로 느낍니다. 요조가 변할 수 있는 방법은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중학생 시절 친구 다케이치가 응원해 준 그림이 표현 방법이었지요. 하지만 남이 원하는 그림만 그리게 되고 결국 요조는 파멸하게 됩니다.
민음사판 말미에 나오는 작품 해설에서 이 책이 일본 전후세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지지를 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루신의 [아Q정전]이 생각났습니다. 의식 과잉 요조와 의식 결여 아Q. 그들을 보며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 일이 아니라 '나는 내 생각에 얼마나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는가,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성찰해 봅니다.
안영관 선생님_[다가오는 말들] (나와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말들) 은유, 어크로스
# 책 소개
인생을 살아가며 겪었던 일들, 그러면서 들은 말들, 읽은 말들로 엮은 에세이 모음. 책 읽기를 좋아하나 편견이 많던 한 사람이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생각을 만들어가는 성장 기록이자 그러지 못했던 날들에 대한 반성문
# 나누고 싶은 구절
"서로 아무런 삶의 연결고리가 없을 때 더 쉽게 혐오하지만, 서로의 삶이 한 자락이라도 섞이면 이해하고 공감할 여지는 꼭 생긴다."p9
# 생각
참 와닿는 말이었다. 각자 가진 생각들이 다르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다 보면 내가 설정해 둔 삶의 방향, 가치관과 정반대의 사람을 보거나,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때 사실 그 사람을 이해하기는 쉽지않다. 편견이 생기기 마련이고 자신이 가진 잣대를 타인에게 들이밀기 일쑤이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형태의 혐오들이 나타나고 갈등이 생기고 분열이 되는 것 같다. 그러나 나와 다른 사람과 30분이라도 얘기를 하다보면 책에 나온 것처럼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공감할 여지가 생기는 것 같다. '그저 나와 다른 사람'
예전부터 "인권 감수성"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사회복지사라면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이 구절을 보니 다시 한번 생각하게됐다.
안영관 선생님_[자기 감수성 정도는] 일본 시인(이바라기 노리코)
# 나누고 싶은 구절
바싹바싹 말라가는 마음을
남 탓하지 마라
스스로 물주기를 게을리해놓고
틀어진 모든 것을 시대 탓하지 마라
그나마 빛나는 존엄을 포기할텐가
"위의 시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건 한국 사회에서 공동체는 거의 사라지고 직업 여건 상 사람을 만나는 범위가 제한적인 게 사실이라고. 주변 지인들만 봐도 타인의 삶을 들여다 볼 기회를 갖기 어렵다. 모르니까 무심해지고, 무심하게 무례해지고, 남의 불행에 둔감해지면서 자신의 아픔에도 무감각한 사람이 되는 악순환에 말려 들어간다. 자기 감수성 정도는 스스로 지키는 일이 간단치 않은 구조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다."
# 생각
친구들과 가끔 만나 각자 하는 일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내가 하고 있는 사회복지 일에 대해 말할 때가 있는데 이런 말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의 깊은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는 어떻게 보면 "특권"이 부여되는 것 같다. 참 귀중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큼 큰 책임감이 드는 것 같다."
책에 나오는 글을 보니 한국 사회에서 공동체를 찾기 쉽지 않고, 각자 살아가는데 급급하다보니 타인의 삶을 보려고도 하지 않고 무심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남의 불행은 신경쓰지 않게되며, 어느샌가 자신의 불행도 둔감해진다니.. 믿고 싶지는 않지만 요즘 사회의 형태는 점점 이 말들과 가까워지는 것 같다. 그렇기에 지금 내가 하고있는 사회복지 일이 중요한 것 같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살리는 일.
# 나누고 싶은 구절
규범이란 반드시 그것에 의해 배제당하는 사람들을 산출하기 때문이다. P30
# 생각
결혼식은 일생의 화창한 하루일 뿐, 평생의 맑음을 보장하는 의례는 아니고, 이혼은 비감한 일이지만 앞날의 불행을 예비하는 생의 절차는 아니다.
"규범"이니까 그냥 당연한거지 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내용이었다. 당연한 소리라고 생각했던 규범 안에는 그것들로 인해 배제당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어떻게 보면 양면적인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구절이었다.
이 책을 비록 많이 읽지는 못했으나, 좋은 말들이 참 많았다.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나 중심의 시대에 타인의말에 귀를 기울일 때 편견이 깨지고 자기 삶이 확장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나는 내 자신과 타인을 돌볼 수 있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연말이 조금씩 다가오는 시점에서 내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을 돌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던 계기를 마련해준 좋은 책이었다.
임수연 선생님_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_일홍_부크럼
# 나누고 싶은 구절
난 네가 이상해서 좋아
그는 내가 이상해서 좋다고 했다. 떠나가지 않을 것 같다가도 떠나갈 것만 같았고, 얼음장 같다가도 뒤돌면 녹아 있다고. 세상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어디에 있든 그럴 듯한 사람. 슬퍼할 것 같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사람.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줬다. 특별하면 굳이 특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괜찮으면 애써 괜찮아지려 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괜히 그랬다. 특별한단 말이 소중하단 말처럼 들렸다. 특별했다.
당신이 내내 행복하기를
잘 버티는 사람이고 싶었다. 견딜 수 있는 고통만큼 성 공할 수 있다고 했던가. 그저 한 계단 한 계단 밟으며 이게 몇 개의 계단인지, 내가 몇 층에 와 있는지 몰라도 발 디딜 곳 사라질 때까지 내려오지 않는 게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안 되면 되게 하고, 포기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뎌질 때까지 견디며,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양껏 사랑하는 사람.
아프지 말고 행복만 하기를
매번 괜찮다는 말로 덮어두는 당신에게 아픈 일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나보다 강한 사람이라서, 나보다 꿋꿋한 사람이라서, 쉽게 내색하지도 않는 사람이라서 틈으로 비치는 설움이 이리도 크게 느껴지는 건지. 내 마음처럼 모두가 당신 편이었으면 좋겠다. 불행할 일 없이 살아갔으면 좋겠다. 당신의 모든 버팀이 마침내 커다란 기쁨으로 펼쳐지면 좋겠다. 오늘도, 내일도, 당신이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여전한 우리가 좋다
스며들듯 친해진 사이가 좋다. 우리가 이렇게 친해질줄 몰랐는데 어쩌다 보니 각별해진 사이가 좋다. 언제 어떻게 마음이 닿았는지 모르게 문득 소중해진 사이. 사람 잃는 일은 매번 반복되고 내어줬던 옆자리가 한둘 비워지더라도 영영 볼 수 있는 사이처럼 느껴지는 건 그만큼 우리가 잘 맞는다는 거겠지 그만큼 우리가 잘 맞는다는 거겠지 애정과 응원으로 꽉 채워 가는, 그런 우리가 좋다. 그런 여전함이 좋다.
충분히 아파했으니 되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얻어지지 않는 마음이 있고, 아무리 투명해져도 금세 사랑을 주고받게 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아무리 못난 모습이어 도 괜찮은 사람으로 여겨 주는 상대가 있다. 아팠던 날들이 모두 연습이었던 것처럼 나의 결함을 매력으로 바꾸 어 버리는 사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웃을 날이 많아지도록, 나를 잘 지키며 살아가도록. 단단한 마음을 갖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다. 그 때 우리의 만남은 누구랄 것 없이 서로에게 충분하지 못 했고 서로에게 때가 아니었으니. 어긋날 수밖에 없었고 상처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그러니 이제 그만 아파해 도 된다는 것을. 망가진 관계와 서러운 일들 속에서도 나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기로 한다. 나를 지킬 수 있어야만 다가왔다가 멀어지는 사람들 틈에 서도 의연할 수 있다.
# 생각
“불행할 이유를 찾지 않는다면 행복할 이유만 남게 된다. 이 모든 걸음이 행복이라 생각하면 모든 순간이 행복일 수 있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바쁜 일상을 사느라 사람, 사랑, 일상, 행복에 대한 소중함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작가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소중함을 알아가는 방법을 전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잘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힘든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2024년 11월 인천 책사넷]
- 일시: 2024. 11. 29.(금) 19:00~21:00
- 장소: 투썸플레이스 제물포역점
- 내용: 근황 나눔, 각자 읽은 책 소개
나누고 싶은 구절 공유, 책 추천 등
- 비용: 각자 마실 음료 계산
인천 책사넷 11월 모임을 안내합니다.
참여하실 수 있는 선생님께서는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꾸준히 이어가시니 고맙습니다.
인천 책사넷, 11월 모임도 잘되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신년 맞이하여 25년에는 귀한 발걸음 해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더 좋겠습니다 :--) !
@송현진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2월까지는 정보원 사업들이 있어서, 3월 이후에 뵐 수 있겠습니다.
논어 한두 장 읽고 나눌까요?
@정보원 너무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눌 부분 사전에 정하고 인천책사넷 구성원분들 충분히 공유한 뒤 나눔하시는건 어떠하실까요?
@송현진 좋지요.
송현진 선생님, 잘 지내지요?
인천 일터를 떠나고 보지를 못하네요.
인천 책사넷 꾸준히 이어줘서 고맙습니다. 멀리서 응원해요.
선생님.... ㅠㅠ 너무 뵙고 싶어요...
선생님의 선향 영향력으로 제가 인천사회복지사실무자모임, 인천 책사넷을 접하게 되고.. 이렇게 시간이 오래 흘렀습니다.. 잘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