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폐회
총 6건 상정 조례안 중 2건만 의결
지난 7일부터 열린 제 18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가 14일 제 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집행부가 상정한 총 6건의 조례안 중 ‘포항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 등 2건만을 의결하고 나머지는 유보시켰다.
이번 회기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2012년도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먼저 총무경제위원회는 예산이 수반되는 의안에 대한 재원 조달 방안과 비용추계 자료 등의 제출을 의무화한 조례안 1건과 북부시장 화재와 관련 상인들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 방안을 검토했다.
보사산업위원회는 집행부로부터 117건의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으며, 이중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계획과 관련 각 사업별 운영실적과 전체예산 대비 인건비 비율, 수탁 대상기관의 범위, 위탁방안 등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재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보전목적의 용도지역에 일부 건축물의 건폐율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또한 포항시 사업용자동차차고지 설치의무면제 조례제정안과 관련 밤샘 주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다각적인 방안 검토 후 제정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를 주재한 이상구 의장은 “집행부의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특히 시민의 행복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직원인사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