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31. 보성 조성초등학교에 마을 도서관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저는 교장선생님,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학부모, 동네 어르신들, 지역유지분들을 모시고
마을도서관이 왜 중요한지, 책 한 권이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아이숲의 경험과 제가 만난 책과 아이들 이야기로 강의를 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슴 뭉클, 책이야기 할 때는 엄마들 눈시울이 시큰해지기도 했지요.
개관식을 앞두고 아이들이 먼저 자리를 잡았습니다.
1만여 권이 넘는 책들이 부러웠구요. 학교 도서관이라 교육청에서 사서 선생님이
순회근무를 하고 있었어요.
동네 어른들도 두런두런 도서관 곳곳을 구경하고
이렇게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기도 하고
저는 간 김에 최유정 작가의 <나는 누구일까>하고 이성자 선생님의 <입이 간질간질>
이라는 신간을 대신 기증했습니다. 새책 나왔다고 저한테 여기저기 나눠달라 부탁한
책이 이렇게 또 날개를 달고 멀리 보성까지 전해졌네요.
학교 마당에 들어온 네이버 책버스~아이들에게 인기 짱이었지요
네이버 책버스의 내부 모습입니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명희 사무국장님도 한 컷 찍어드리고
책버스 운행을 담당하시는 관리실장님과 얘기해서 다음엔 광주 아이숲에도 오시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바깥 도서관 행사 할 때 책버스 와주면 우리 애들 무지 좋아하겠죠? ㅎㅎ
조용한 시골학교에 멋진 마을 도서관 개관~축하합니다^^
출처: 아이숲 어린이 도서관 원문보기 글쓴이: 냉이꽃(정봉남)
첫댓글 우리 인자 선생님, 장하다 ! 앞으로 복 많이 받을 거구만 ! 말도 제일 잘 듣고, 좋은 일도 제일 잘 하고, 이쁘고, 착하고....
정말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용..
인자쌤, 정말 멋지세요. 좋은 일 소개해 주셔셔 감사해요. 건필건필!!
교수님,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입 안이 근질근질'과 '나는 진짜 나일까'를 소개하고 싶어서 그런 거지, 저 복 받으려고 그런 것 아닙니다.
책버스... 너무 예뻐요. 인자샘 좋은 일 하셨네요.
첫댓글 우리 인자 선생님, 장하다 ! 앞으로 복 많이 받을 거구만 ! 말도 제일 잘 듣고, 좋은 일도 제일 잘 하고, 이쁘고, 착하고....
정말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용..
인자쌤, 정말 멋지세요. 좋은 일 소개해 주셔셔 감사해요. 건필건필!!
교수님,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입 안이 근질근질'과 '나는 진짜 나일까'를 소개하고 싶어서 그런 거지, 저 복 받으려고 그런 것 아닙니다.
책버스... 너무 예뻐요. 인자샘 좋은 일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