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꽃, 청벚꽃의 명소 전통사찰 제38호 충남 서산 개심사 #2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왕벚꽃과 청벚꽃을 만나는 포토존 돌담집에서
우물(수각)
범종각
주심포 겹처마의 사모지붕 건물이다.
안양루 앞 오른쪽으로 옮겨 새로 조성하였으며 아직 단청을 칠하지 않아 수수한 모습 그대로이다.
범종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에 사모지붕을 한 건물로서 자연 그대로의 휘어진 목재로 기둥을 세우고 난간을 둘렀다.
호국개심대범종(護國開心大梵鐘)
일제시대에 개심사에 있었던 범종은 일본군들이 약탈해가서 무기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였다.
지금의 범종은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인들의 만행을 사죄하는 뜻으로 그 후손되는 일본인 가족이 시주하여서 만들어진 범종이다.
범종 외부에는 설판재자( 說新齋者) 상전조웅(上田照雄) 상전조장(上田照章) 상전□□(上田□□) 3사람의 일본인 이름이 새겨져있다.
예로 부터 우리나라의 범종 밑에는 항아리를 묻거나 땅을 움푹하게 파서 명동(鳴動)을 만드는 방식이 이어져 왔는데
나무 마루의 바닥에 구멍을 뚫어 범종 소리가 울려 퍼지게 하는 방식은 특이한 경우이다.
지옥중생을 구제하는 범종이 매달려 있다.
겹벚꽃과 범종각
꽃 무게를 이기지 못해 아래로 휘어지며 내려 앉은 겹벚꽃과 휘어진 자연 그대로의 나무 기둥을 사용한 범종각이 잘 어울린다.
해탈문앞에서
개심사 대웅보전(보물 제143호)
1941년 대웅전 수리 때 발견된 묵서명에 의해 1484년(성종 15)에 세워져 1644년(인조 22)과 1710년(숙종 36)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평면은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지대석과 판석을 놓고 다시 장대석의 갑석으로 마무리한 기단 위에 약간의 흘림이 있는 기둥과 민흘림기둥을 세웠다.
내부는 고주가 없이 통간으로 되어 있고 종도리를 받고 있는 대공은 화려하게 초각된 파련대공을 사용했다.
종도리와 중도리 사이에는 솟을합장재를 두었다. 연등천장으로 상부에 가구가 노출되어 있다.
공포는 내삼출목·외이출목으로 초제공과 이제공의 외부살미 형태가 아래로 강직하게 내려뻗은 초기형태인 수서[垂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붕은 맞배지붕으로서 다포계형식의 건물에서는 흔치 않은 것으로
주심포형식에서 다포계형식으로 옮겨가는 절충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개심사 대웅전 앞 경내 모습
서산 개심사 경내는 'ㅁ'자형 가람배치이며 규모는 작지만 단정하고 기품이 있으며 소박함마저 느껴진다.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심검당과 무량수각, 그리고 맞은편에 안양루가 배치하고 있다.
개심사 대웅보전(大雄寶殿, 보물 제143호)과 오층석탑
개심사를 중수한 고려 충정왕 2년(1350)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는 오층석탑은 700여 년 동안 전체적인 구조와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다.
옥개석이 상층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비율인 감체율이 작아서 탑이 높아 보인다.
개심사 괘불석주
괘불석주는 괘불을 내걸기 위해 법당 앞에 세운 돌기둥으로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개심사 대웅보전 불단
대웅보전에는 주불로 목조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로 관음보살입상과 지장보살입상이 모셔져 있다.
섬세하게 조각된 연화좌대 위의 아미타불은 보물 제1619호로 현존하는 목조 불상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상 아미타불은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하는데, 전각의 이름과 협시 보살이 맞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부처님과 보살을 모실 당시 중생의 염원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시지만 개심사 대웅전에는 아미타불(보물 제1619호)과 그 양옆에 관음보살과 지장보살 함께 모셨다.
아미타여래를 주존으로 좌우에는 화려한 보관을 쓴 관음보살과 민머리의 지장보살이 협시를 이루고 있다.
아미타불은 연꽃 대좌 위에 결가부좌로 앉아 있고,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은 입상이지만 불단에 다리 부분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삼존볼 모두 아미타여래 9품인 중 하품중생(또는 중품하생)의 수인을 하였고, 지장보살의 오른손에는 육환장이 쥐어져 있다.
개심사 대웅보전 칠성탱
대웅보전 내 칠성탱은 고종 24년(1887)에 제작되었는데, 능호(能昊)스님이 밑그림을 그리고 수화승 상옥, 금지, 오성, 묘연 등이 제작하였으며
치성광여래를 본존으로 좌우 협시로 일광·월광보살이 있고, 칠원성군과 자미대제, 28수 등이 화면에 그려져 있다.
개심사 대웅보전 신중탱
신중탱은 불법승(佛法僧) 삼보를 수호하는 호법신을 그린 불화이다.
화면 구성은 상단 왼쪽에 범천과 제석천을 주존으로 일월천자가 에워싸고, 오른쪽에는 예적금강과 주악천녀가 모여 있으며
구름을 경계로 화면 하단은 위태천을 중심으로 무장한 신장들을 배치하였다.
개심사 신중탱은 고종 32년(1895)에 충청도를 대표하는 수화승 금호당 약효와 정련, 행열 등이 조성한 불화이다.
칠성탱 부분
북극성을 여래화한 치성광여래를 본존으로 좌우 협시로 해와 달을 상징하는 일광·월광보살이 표현되어 있다.
대웅보전의 영산홍
대웅보전 좌측에 자리한 요사채(스님들의 숙소)인 심검당(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8호)
'참선을 통해 문수보살이 들고 있는 '지혜의 칼을 찾는 집'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반듯하게 대패질을 하지 않고 산에서 자라던 나무의 굽고 휜 모양을 그대로 기둥과 부재로 사용하였다.
배흘림기둥의 자연스러운 곡선과 투박한 흙벽이 어우러진 모습은 인위적인 것을 배제한 조선의 자연주의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1962년 건물 해체 수리시 발견된 상량문에서 성종 8년(1477년)에 3중창하였으며, 영조 때 6중창을 거쳤고, 1974년에 보수하였다.
개심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상량문에 시주자의 이름과 박시동(朴時同)이란 목수 이름까지 들어가 있어 건축사적으로 그 가치고 크다고 한다.
개심사 심검당(尋劒堂) 편액
심검(尋劒)은 마음의 본성을 칼에 비유한 말로 선방(禪房)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개심사 심검당 우측 설선당(說禪堂) 편액
심검당에는 '설선당(說禪堂)'이라고 씌여진 편액이 하나 더 걸려 있다.
설선당은 불법을 설하시면서 선(禪)을 수양하는 곳이다.
심검당의 철쭉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