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거리보다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라
후회거리보다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라
화날때 말을 많이 하면 대게 후회거리가 생기고
그때 잘 참으면 그것이 추억 거리가 된다
즉, 화가 날때는 침묵을 하라
불길이 너무 강하면 고구마가 익지 않고 껍질만 탄다
살다보면 기쁘고 즐거울때도 있고 슬프고
괴로울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결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는것은 즐거움과 기쁨엔 깊이가 없지만
고통에는 깊이가 있기때문일것입니다
즐거움은 그순간이 지나면 금새 잊혀지지만
고통은 우리의 마음깊속이 상처를 남기지만
그로인해배우고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감정이 격할때는 한걸움 물러서서
치밀어 오르는 화를 일단 참으십시요
또한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억지로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십시요
뭔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면 실수하거나
후회할수 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불길이 너무강하면 정작 익어야할 고구마는 익지않고
그고구마 마저 태워버려 먹을수 없는 것처럼
화는 우리를 삼킬수 있습니다
말하기는 더디하고 듣기는 속히 하라는 교훈처럼
화가날때 우리의 생각과 말을 성능좋은
브레이크처럼 꽉밟으십시요
그리고 서서히 브레이크에서 발을뗀다면
무리없는 인생을 살수 있을것이다
-행복한 글 중에서-
저는 주님의 종 입니다
+ 찬미예수님~!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맑음 영하 11도
지난해 부터 생각하던 홍보관 앞의 백송을 옮기기 위해 연락이 되
어 사람들이 와서 아침부터 백송을 파고 분을 뜨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은 날이 워낙 추워서 일을 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캐
고, 싸고 하며 옮기다 보니 추위도 시간도 어느덧 지나갔다.
사무실앞에 서있던 백송은 마을 운영위원들이 심은 10년전의 기념
식수인데 총 25~30년정도는 된것 같았다. 너무 추워서 물은 주지 않
고 나중에 온도가 풀리면 깊이파이프를 박아 줄 생각이다.
어디에서든 나무를 심을 때면 백년을 내다보면서 심고 가꾸어야 하
는데, 그냥 심기만 하는것은 나중에 일을 다시 하게 만드는것이다.
오늘 30여년 정도 되 나무를 옮겨 보니 생사가 확실치도 않고 정말 중
요한 일인것을 느꼈다. 한번쯤 생각하면서 심어야 할 것이다.
오랜만에 거의 1년만에 임실에서 마을어르신들의 엿을 사서 드렸다.
엿을 그렇게 좋아하시니 참 다행이다. 그래도 내가 해 드릴수 있는것
이 있어서 기분이 좋다. 루시아, 덕수할매는 조청을 알아봐 달라는데
건강하시길 빈다.
신부님이 일요일에 오신다고 총무부장이 이야기를 하였다. 아마 일
이 잘 된것 같아 다행이다. 건강은 좋으신지궁금하다.
오늘은 원래 3주성가대 반주자 김지현씨가 소개한 숙대생들이 원래
지난주와 이번주에 봉사오려고 했다가 이상하게 계속 미루다가 오늘
과 내일온다고 하기에 그냥 오지 말라고 하였다. 날씨 풀리면 오라고
하고, 너무추운데 오면 내가 부담스럽다. 그래도 잊지않았다니 다행이
지 않는가. 마음을 비웠다.
홍보관앞의 은행나무들도 사무실을 너무 들이칠것 같아 베어냈다.
나무들을 가깝게 심으면 건물에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0~30
생의 나무를 잘라내려니 참 가슴이 아프다. 잘 정리를 하고나니 건물
경관은 좋아지는것 같다.
(오늘의 꽃116) 솔체꽃
학명이 Scabiosa mansenensis 인
솔체꽃은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로서
깊은 산속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특산종이죠.
솔체꽃은 우리나라 중부이북의 산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볼 수 있지요.
뿌리에서 나온 잎은 톱니가 있고 마주나며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잎의 톱니가 더 날카롭게 보이며
꽃이질 때쯤 잎은 사라집니다.
솔체꽃의 줄기는 곧추 서서 높이 50∼90cm까지 자라고
다자란 줄기 끝에서 연보라색의 꽃봉오리가 맺히고
초가을에 꽃을 피운답니다.
키가 큰 토종 솔체꽃도 아름답지만 요즘은 저렇게
키가 크지 않는 미니종으로 개량한 원예종도 있지요.
*솔체꽃의 전설*
양을 치는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
그 마을에 무서운 전염병이 돌았다
마을사람들은 수없이 죽어갔고
소년의 식구들도 전염병에 감염되었다
소년은 식구들을 구하려고 약초를 캐기 위하여
깊은 산으로 들어갔는데
그만 지쳐 쓰러져 기절을 하고 말았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린 양치기 앞에는
예쁜 요정이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고
손에는 희귀한 약초가 들려 있었다
요정이 이 약초로 소년을 구한 것이다
양치기 소년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요정은
온 산에 있는 약초들을 구해 소년에게 주어
마을사람들과 소년의 식구들을 구할 수 있게
해주었는데 이 양치기 소년은 약초로 목숨을 구한
마을의 다른 소녀와 결혼을 하고 말았다
이에 요정은 너무나 서러워서 슬퍼하며
울다 죽고 말았는데 이를 불쌍하게 여긴 신이
이 요정을 어여쁜 꽃으로 피어나게 하였는데
그 꽃이 솔체꽃이라 한다
그래서 솔체꽃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또 다른 꽃말은 ‘모든 것을 잃었다’이다
모두다 전설에 의한 꽃말인 것이다
아름다운 행복을 찾는 멋진 하룻길을 전하며 松谷
Free Note - Sweety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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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운데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정말 라자로 마을같이 오래된 나무들로 또 넓게 조성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잘 관리가 되어야 할텐데,,,,,
대한 민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마구 파헤쳐지고 십년도 내다보지 않은
책임없는 행동들을 보며 모든 피조물의 하느님께서 얼마나 가슴 아파 하실지.....
아름다운 솔체꽃을 보며 박사님의 나무 사랑,, 꽃 사랑,,,을 봅니다.
화수원의 모든 자료들이 잘 보관되어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큰일을 하셨군요. 오래된 은행나무 자른것이 아쉽네요. 하지만 경관이.....
박사님 !! 평온한 마음과 사랑을 ~*^*~
나무사랑 박사님 !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을 드립니다.
나자로 마을을 사랑하시는 깊이 만큼이나 정말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가고 있어요
아름다운 보석을 일구시는 과정에 당연 어려움이 따르시겠지만 그래도 다 지나갈 것 입니다 ~*
겨울나무처럼 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