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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땅이 넓어진다(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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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3-21 | 국가 | 탄자니아 | 작성자 | 전우형(다레살람무역관)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땅이 넓어진다(I) - 남수단, 6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 - 부룬디 대통령은 국내정세 불안으로 불참 -
□ 제17차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정상회담,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개최
○ 정상회담은 2016년 3월 2일, EAC 본부가 있는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개최 -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회담 개최장소가 사치스럽다며 비판하고, 가난한 동아프리카의 지도자는 검소해야 한다고 EAC사무국에 일침을 가함.
○ 참석자는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케냐 대통령이 참가했으며, 부룬디는 제2 부통령, 잔지바르 대통령(탄자니아=탕가니카+잔지바르 연합국), 남수단 부통령임.
○ 부룬디 대통령은 국내정세 문제로 불참 - (부룬디 사태) 2015년 4월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하며 3선 출마를 강행하고 반대시위를 무력 진압함에 따라 폭력사태가 발생했음. 1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2만5000명의 난민이 발생함. - 2015년 다레살람에서 열린 EAC 회담 참석 중 육군장교 Niyombare가 쿠데타를 일으켜 부줌부라 국제공항을 통제함. 그 이후로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외유를 하고 있지 않음.
제 17차 EAC 정상회담 모습
자료원: Xinhua
□ EAC 정상회담 성과 및 주요 이슈
○ 남수단, 회원국으로 신규 가입 - 남수단은 2011년 7월 9일 수단으로부터 분리독립 이후 바로 EAC 가입 신청을 했음. - 남수단 부통령은 EAC 및 탄자니아 여당(CCM)에 사의를 표명하며 남수단에 큰 피해를 입혔던 반군과의 물리적 충돌이 종결되고 있음을 확인함. - 남수단은 지난 2년간 딩카족의 살바 키트 남수단 대통령과 누에르족의 반군 지도자 Riek Machar 간의 내전이 있었음. - 북수단은 과거, 우간다와 남수단에 저지른 인권침해와 차별행위, 그리고 EAC 회원국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지 않다는 이유로 2011년 12월 EAC 가입신청을 했으나 거절 당함. 하지만 남수단의 EAC 가입으로 인해 다시 가입 신청을 할 것으로 분석됨.
○ EAC, 소말리아 가입 신청 거부 - 소말리아는 2013년 EAC 가입을 신청했음. - 모가디슈와 그 주변지역의 이슬람 무장세력(알샤밥)을 축출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정부를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도 게릴라 공격이 일어나고 있음. - EAC는 불안정한 정부를 이유로 가입 신청을 거부함.
○ 2017년 EAC 단일 전자여권 시행 - 2017년 1월 1일부로 전자여권이 시행되면 EAC 회원국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음. - 보안시스템 강화 목적으로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 안전한 전자이민네트워크망 구축 예정 - 전자여권은 EAC내 지역적 통합과 성장을 달성할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음. - 상품과 금융 서비스, 노동력의 활발한 교류로 아프리카 무역인프라 증진 기대 - 현재 케냐, 우간다, 르완다 3개국은 상호 복수비자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함.
○ 기타 합의내용 - 부룬디 대통령 수석고문인 Liberto Mfumukeko이 새로운 EAC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됨. - EAC 의장을 역임하는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의장 임기가 1년 더 연장됨.
□ EAC 중점 논의 산업분야
○ 자동차 조립공장 - EAC는 충분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 조립공장 육성 목적으로 중고차 수입 축소 제안 - 지역 내 자동차 조립공장을 활성화하면 일자리 창출과 수입자동차 가격 인하 가능 · 이미 케냐에는 완성차 기업(Isuzu, Nissan, Foton, Ford, Landrover) 공장이 있음.
○ 섬유와 가죽산업 - 섬유 및 가죽산업을 침체시키는 중고의류와 신발, 가죽상품 수입을 3년 내 단계적 중단 제안 - 생가죽을 EAC 역외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안건 검토 중 · 탄자니아는 에티오피아와 수단 다음으로 소를 많이 기르기 때문에 충분히 자급자족 가능
자료원: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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