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은
2015년 12월 14일 포스팅하였습니다.
쌍절곤 운동을 한 지 30년을 훌쩍 넘긴 세월.......
몸에 밴 무협의 본능은 맨 주먹 싸움으로서의 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무협 인생은 믿음과 동떨어진 천외천의 삶, 그 자체이지만
마냥 좋아서 하는 즐기는 삶의 투혼과 집념과 열정의 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투혼의 열정을 가진 사나이에 대한 관심은
복싱과 K-1과 프라이드와 UFC의 영웅들을 추적하는 취향을 갖게 하였습니다.
복싱은 알리와 타이슨과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와 같은 영웅을 낳았고
프라이드는 격투기의 황제 효도르를 낳았습니다.
K-1은 푸른 눈의 사무라이 앤디 훅과 최강의 킥복서 피터 아츠와 미스터 퍼펙트 어네스트 후스트와
플라잉 젠틀맨 레미 본야스키와 극강 챔피언 세미 슐트를 낳았습니다.
세미 쉴트는 K-1 그랑프리 4회 우승을 하였고.....
똑같이 4회 우승을 하였던 어네스트 후스트는 남자 공감 세계 맨주먹 파이트 M16 가운데
1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프라이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K-1은 몰락하였지만
4각 링의 격투 경기로 전세계를 열광시켰던 화려한 전성기를 가졌습니다.
프라이드와 K-1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전성기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UFC는
체급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약육강식의 혈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UFC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헤비급 통합 챔피언 슈퍼스타 브록 레스너를 무너 뜨리고 은퇴시켰던 케인 벨라스케즈는
지배적 참피언 자리를 굳혔으나 레전드의 챔피언은 옥타곤에서
효도르를 패배시켰던 배우돔에게 챔피언 자리를 빼았겼습니다.
프라이드의 격투 황제였던 효도르는 UFC의 옥타곤에서
배우돔과 댄 헨더슨과 안토니오 실바에게 연이은 패배를 하고 격투 세계를 떠났습니다.
한편 UFC의 라이트 헤비급은 프라이드의 영웅인 쇼군이 옥타곤마저 점령하여 챔피언 자리를 굳혔으나
신예 존 존스의 돌풍으로 무너지고 존 존스는 오랫 동안 무패행진으로
UFC 라이트 헤비급의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존 존스는 마약 혐의와 뺑소니로 물의를 일으켜 챔피온 자격 박탈을 당하였고
2인자인 다니엘 코미어가 잠정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존 존스의 복귀와 다니엘 코미어와의 대결은
UFC 세기의 대결로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UFC의 미들급은 몇 년 동안 지배적 챔피언의 레전드였던 앤드슨 실바를 물리친 와이드먼이
두 번이나 실바를 패배시켰고 실바의 정강이 뼈를 골절 시켰습니다.
와이드먼은 헤비급 챔피언과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던
24연승의 벨포트의 도전을 받아 3차 방어에 성공하였으나
UFC194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락홀드의 도전을 받아 피범벅의 파운딩을 견디지 못하고
챔피언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와이드먼을 제압한 락홀드의 미들급 챔피언 자리는
UFC의 전설을 만들었던 앤드슨 실바의 도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앤드슨 실바와 함께 UFC의 전설을 만들었던 브라질의 영웅 조제 알도는
몇 년 동안 페더급의 챔피온으로 군림하였으나 안하무인의 맥그리그에게 참패하였습니다.
2015년 한 해는 UFC의 영웅 케인 벨라스케즈와 와이더먼과 조제 알도에게
패배의 쓴 맛을 잔인하게 안겨다 주었습니다.
조제 알도는 2006년부터 10년 동안 18전 18승의 무패로
옥타곤의 전설, 그 자체였습니다.
이러한 조제알도를 무너뜨린 맥그리그는
죽음의 옥타곤에서 14연승의 무패 행진을 하다가 조제알도마저 무너뜨리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UFC의 브라질 영웅으로 챔피언이었던
주니어 산토스와 앤드슨 실바와 조제알도는 모두 UFC 미국 영웅들에게 무너졌습니다.
한편 여자 효도르라는 돌풍을 일으키며
UFC의 흥행을 주도하였던 무패의 신화를 썼던 론다 로우지는
여자 세계복싱 챔피언의 이력을 가진 옥타곤의 여전사 홀리홈에게 떡실신의 참패를 당하였습니다.
막싸움꾼의 본능을 가진 론다 로우지는
세계복싱 챔피언으로 다져진 홀리홈에게 싸움의 기술에서 열세하여 챔피언 자리를 빼았겼습니다.
복싱의 정교한 테크닉은 막싸움군의 기세를 헛발질로 무력하게 하였고
정교한 스트레이트는 안면에 많이 적중하여 얼굴에 피칠을 하였고 강력한 하이킥은
목과 턱을 강타하여 실신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론다 로우지의 설욕전은
여전히 UFC의 흥행 돌풍으로 예상됩니다.
싸움의 기술로 쟁취한 챔피언의 자리는 때로는 지배적 챔피언의 레전드를 만들지만
새로운 도전을 끝없이 거칠게 받는 자리입니다.
케인 벨라스케즈와 앤드슨 실바와 조제알도와 론다 로우지는 UFC의 챔피언으로 레전드가 되었지만
신예의 거칠고 험한 도전을 받아 챔피언 자리를 잃었습니다.
챔피언 자리는 격투가 뿐만 아니라
누구나 꿈꾸는 성공신화의 꿈이요, 후회 없는 인생의 자리입니다.
옥타곤의 챔피언은
반면교사와 타산지석의 교훈을 주는 최고의 인간 한마당이 아닐 수 없습니다.
투혼의 열정을 가진 집념의 승부사들이 펼치는
옥타곤의 챔피언 자리를 향한 끝없는 도전은 전사의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전사의 여행......
20세기 남성 공감 맨주먹 파이터 Top 16위에 랭크된 사람을 추적하였습니다.
16위에 오른 라티프 크라우드는
브라질의 전통 무술인 카포에라의 우승자로 철권의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15위에 오른 황정리는
당시 태권도 5단의 발차기 달인으로 영화 취권에서 성룡의 상대역으로
무술의 달인이며 한류 원조 배우입니다.
14위에 오른 키무라 마사히코는 당시 일본 유도의 최강자였으며
브라질의 그레이시 주짓수의 창시자 엘리오 그레이시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우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역도산에게 레슬링으로 도전하여 참패하였습니다.
13위에 오른 황비홍은
중국 최고의 무술가로 소림 남권의 일종인 홍가권의 대가로
항일 운동을 펼쳐 영원한 중국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12위에 오른 최영의는
극진 가라데의 창시자로 무인열전과 바람의 파이터 주인공으로
세계 최고라는 무도가의 신화가 되었습니다.
11위에 오른 이얼 야닐로프는 크리브 마가의 창시자인 리히텐펠트의 수제자로
크리브 마가는 이스라엘의 특공무술이며 셀프 디펜스와 맨손 근접 살상 격투의 최고무술입니다.
이스라엘의 특공무술 크리브마가는 본 얼티메이텀에서 맷 데이먼이 선보인 무술이며
테이큰에서 니암 리슨이 선보인 무술이며 언피니시드에서 선보인 무술입니다.
10위에 오른 지한재는 한국의 합기도 창시자이며 사망유희에서 이소룡과 대결을 하였고
시라소니와 "표창 던지기"와 "이이구찌'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였습니다.
9위에 오른 남삭노이는
무에타이 전사로 태국의 국민 영웅입니다.
8위에 오른 힉슨 그레이시는
브라질 그레이시 주짓수의 창시자 엘리오 그라이시의 세째 아들로 450전 무패의 전설을 기록하였고
브라질 주짓주의 신화적인 인물로 추앙받습니다.
7위에 오른 시오다 고조는
일본의 전통 무술인 아이키도의 거장으로 스티븐 시갈이 각종 영화에서 선보인 무술입니다.
6위에 오른 이소룡은 절권도의 창시자로
절대 근육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희대의 액션 무술가로 전설이 되었습니다.
5위에 오른 효도르는 60억 분의 1의 사나이로 불릴 정도로
러시아의 삼보를 제패하였으며 프라이드가 낳은 격투기의 황제로 맨주먹 파이터의 우상이 되었습니다.
4위에 오른 알렉산더 카렐린은
러시아의 레슬링 황제로 지상 최고의 영장류라 불리며 푸틴의 경호원입니다.
3위에 오른 곽원갑은
중국의 3대 영웅의 한 사람으로 소수 정예를 통해서만 전해지는 미종예의 무달입니다.
2위에 오른 파퀴아오는
8체급 챔피언 벨트를 모두 석권한 세계 최강의 복서로 필리핀의 국민 영웅입니다.
1위에 오른 어네스트 후스트는
원 나잇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K-1 세계 그랑프리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1위라고 해서 세계 최강은 아니지만
미스터 퍼펙트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스텐스와 테크닉을 가진 K-1의 전사로 최고의 파이터였습니다.
20세기는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겪었고.......
그 참상의 교훈으로 국가는 물론 개인적으로 싸움의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였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적을 물리치고 또한 불안한 사회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셀프 디펜스의 무술은
다양한 무술의 창시자를 낳았고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화되었습니다.
우리 나라 태권도의 기원을 택견에서 찾지만
오늘날의 태권도란 명칭과 체계를 세운 사람은 일본에서 가라데를 배운 최홍희 장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홍희 장군은 태권도를 군대에 보급하였고
대한태권도 연맹을 비롯하여 국제 태권도 연맹을 창설하였습니다.
박정희 정권 시절 "3선 개헌" 반대를 전개하다가 캐나다로 망명하였고
그 후 80년대에 북한에 태권도를 보급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태권도의 대부는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으로
국기원을 설립하고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창설하였습니다.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은 태권도의 기초를 정비하고
태권도의 국기화와 세계화에 앞장 섰으며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선정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한편 미국 태권도의 대부로 알려진 이준구 총재는
이소룡과 알리에게 태권도를 가르쳤고 미국 의회에 태권도를 가르쳤으며
러시아 등 태권도의 세계화에 크게 일조하였습니다.
시라소니 이후 "맨주먹 싸움의 1인자"라는 주먹의 황제 조창조씨는
맨주먹 싸움으로 조직의 대부가 되었는데
형의 친구인 이준구 총재에게 고등학교 시절 태권도를 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0세기를 지나면서 세계 각국은
전통 무술과 새로운 무술을 만들어 발전시키며 활성화시켰습니다.
인도의 실라트, 필리핀의 칼리와 아르니스, 브라질의 주짓수와 카포에라, 러시아의 삼보,
태국의 무에타이, 일본의 유도와 가라데와 아이키도, 미얀마의 렛웨이,
베트남의 비엘보다우, 말레이시아의 시레트,
이스라엘의 크리브마가, 그리이스의 판크라치온, 프랑스의 사바테와 중국의 싼타와 쿵후,
그리고 우리 나라의 태권도와 택견과 기천문과 합기도와 특공 무술 등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특공무술의 창시자는 박노원이며....
경호무술의 창시자는 이재명, 장명진, 이건찬 등 논란이 많고
해동검도의 창시자로 나한일과 김정호등 논란이 있습니다.
옛법 택견의 고수 장태식 관장은
인간극장에서 무림 고수를 찾아서 험로를 역주하더니만
마침내 옛법 택견의 최고수 거칠마루가 되었습니다.
격동의 20세기는 다양한 무술 수련과 연마를 통하여
4각 링의 챔피언과 옥타곤의 전설이 되고 새로운 무술의 창시자가 되어
제각기 입신양명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무술 수련과 연마의 최소한의 효력과 가치는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셀프 디펜스로 갖게 할 것입니다.
무협과 무술의 세계는
입신양명의 성공신화를 이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거칠마루를 꿈꾸는 불굴의 투지와 집념의 드라이브가 되었습니다.
무술 세계의 패러다임은 믿음의 삶과 동떨어진 천외천의 세계이지만
시대의 대세를 따라 소통의 장을 열어 쌍절지존으로 무협의 난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