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며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요,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 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평생을 조국 독립과 광복에 바치셨던 백범 김구 선생께서 쓰신 '내가 원하는 나라'라는 글입니다.
무력투쟁에 혼신의 힘을 쏟으셨지만 결국 한 나라가 지향해야 할 최고 선의 형태는 문화국가, 문화민족임을
일갈하신 탁월한 사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 나라의 문화를 무형과 유형의 자산으로 나눌 때 이병욱과 어울림이 추구하는 음악은 무형의 전통문화이지요.
김종규 문화유산신탁 이사장님이 필생의 업으로 헌신하시는 우리 문화재 지킴 운동은 유형의 전통문화에 속하는 것이겠구요.
문화의 양 축인 유형과 무형의 만남일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총무님의 공지사항대로
김종규 국민문화유산신탁 이사장님께서 어울사랑의 고문을 흔쾌히 맡아주셨으니 이제 무형의 어울림의 음악은
유형의 문화재 속에서 더욱 흥겨운 음악으로 거듭날 것이고, 우리의 얼과 정신이 깃든 문화재들은 어울림의 음악으로
한층 풍성한 문화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문화 행사가 있는 곳에 반드시 계신다는 김종규 이사장님~
바쁘신 가운데 어울사랑에도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시기로 하셨으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입니다.
어울 사랑 가족 모두와 함께 이사장님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어울사랑에 더욱 많은 지도와 배려 부탁드립니다.
이 가을 어울사랑에 안겨 주신 가장 풍성한 수확에 감사드리며 고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 여의도에서 goforest 合掌 -
첫댓글 네 , 김종규 이사장님의 후원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종규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들도 더욱 어울사랑회를 위해서 열심히 성심껏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