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디렉트 경영권 지분경쟁 본격적인 표대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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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스알이 피씨디렉트 정기주주총회에 이사 선임과 신규사업 진출목적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본격적인 표 대결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유에스알은 전일 피씨디렉트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과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피씨디렉트는 정기주주총회를위한 이사회 결의를 하기도 전이다.
유에스알은 '때 이른' 가처분 신청에 대해 "주주제안이 확실히 받아들여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 측에서 이렇다 할 답변이 없어 법원을 빌어 '안전장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유에스알에 따르면 상정하고자 하는 의안은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와 감사에 자사 측 인물로 추천 △신사업 추진 목적 정관 변경 △배당 확대 등이다.
피씨디렉트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액 2635억 원과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 탄탄한 본사업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유에스알은 조경희 바디프랜드 회장의 둘째 사위인 송승호 대표가 이끄는 회사로, 최근 몇 년 연속 경영권 분쟁을 제기하고 있다. 신규 추진하겠다는 헬스케어 사업은 바디프랜드와의 협업일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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