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반전 ACL재건술을 받았습니다
무릎이 바닥에 닿을경우 핀이 먼저 닿아서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어제 제거술술 받고 퇴원했습니다
여기 카페글을 전부 뒤져봐도 확실한 정보가 없어 난감했는데, 한번 해보니 확실히 알겠더군요
자... 궁금하신 내용들을 열거하면
월요일 입원해서
화요일 수술받았습니다
(척추마취와 국소마취중 고민을 거듭하다 국소마취를 선택)
국소마취는 나사제거를 위해 뼈를 조금 깍아낼때의 통증은 그대로 전해집니다
그러니까 이를 악물고 참아야겠죠
그러나, 의사샘에게 시작하자마자 재워달라고 꼬옥 이야기 하십시요
그러면 주사나 또는 통증이 극심할경우 마스크(가스)로 재워줍니다
거의 통증을 못느낍니다
저는, 관절경까지 추가로 했습니다 (인대가 거의 정상인같이 안착되었다고 하니 좋더군요^^)
국소마취 풀리는 밤에 좀 아파서 진통제 하나 맞고 잤습니다
수요일 퇴원
간호사와 주치의(1년차)는 목발 짚으라고 하고,
교수님은 그냥 걸으라고 하더군요
불가피하게 목발없어서 그냥 걸었습니다.
한두시간 걷다보니 통증 그런대로 익숙해 집니다
이주후에 실밥뽑고 다시 운동 빡세게 해야겠지요
수술전 검사비 약13만원
수술비 약 30만원
특진이라 선택진료비 포함이고, 6인실일때 병원비입니다 대학병원이구요
저는 병실이 다인실이 안잡혀 3인실에 있었더니 병실료 추가로 더 들었네요
암튼, 나사때문에 불편하신분들 참고하시길....
첫댓글 국소마취는.. 주사바늘을 어디에가다 놓나요?? 무릎??
당연히 무릎이죠 국소마취인데..
시간은 몇 시간이나 걸리나요?
수술시간은 30분 그러나 준비시간포함하면 약2시간
핀제거후에도 허벅지가 말랑말랑 해지나요? 지금껏 키워왔던 허벅지가 다시 말랑말랑해진다면 안습...ㅜㅜ
아무래도 통증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니 자연스레 근육이 감소합니다만, 재건술에 비하면 기간이나 통증이 1/10 밖에 안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바로 정상 생활가능하나요??예를들어 머 달리기라던지 오래 걷는다던지...뼈에 그럼 그냥 구멍이 난대루 놔두는건가요?? 근육은 수술전이랑 후랑 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