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 꾼 꿈입니다.
#1. 친구랑 종종 가는 사주카페에 갔어요.
항상 상담해주시는 도사님이 있는데, 친구의 점을 먼저 봐 주셨어요. 웃으면서. "네 남편 나쁜 사람 아니야." 이렇게.
친구의 상담이 끝나고 제 차례가 되었는데요, 저만 따로 불러 가게 2층으로 데리고 가요. 원래 가게는 1층뿐인데..
아무튼.. 제 마음과 상황을 읽더니 탁자에 있는 젓가락으로 저를 막 때리세요. "왜 그렇게 욕을하며 살았니, 누가 입에 욕을 달고 살래?" 이러면서 젓가락으로 막 때려요. 아프진 않았는데..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가책을 느끼기도 하고 그래서 막 울었어요.
울면서 "제가 오죽하면 그랬겠어요!" 하고 말하며 울었어요.
#2. 제가 회사에 늦은 것 같아 부랴부랴 짐을 싸서 회사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2시간이나 여유가 있는 거에요.
그런데 제가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안 감고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택시타고 집에가서 씻고 오면 시간이 딱 맞겠다 생각하고
회사 근처에서 택시를 잡으려 했어요.
첫번 째 택시한테 "아저씨 ㅇㅇㅇ아파트 가요?"했더니 지금 차 막히는 시간이라고 안간대요.(전혀 막힐 시간이 아니었는데..)
그래서 알았다 하고 다음 택시를 잡으려 했어요.
그런데 택시도 별로 없고 두번째로 보인 빈차에게 물어보니 그 택시 기사 아저씨는 대꾸도 않고 손을 저으면 안간다 하네요.
시간이 이러다 업무시작 전에 못 씻을까봐 불안불안해 하며 택시를 찾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 9인용 승합차 택시가 보여요.
그래서 막 달려갔더니 저희 회사 과장님이 운전을 하려 하시는 거에요(이름은 박재양).
과장님께 ㅇㅇㅇ아파트 가주실 수 있냐고, 씻고 머리 감아야한다고 했더니 "당연히 가지, 지금 거기가 무슨 차가 막히냐"며
저를 집까지 한 번에 데려다 주었어요. 과장님은 우리 집에 들어 오셔서 저희 아버지랑 말씀을 나누시고,
전 안도하며 화장실에 들어가 머리를 감으려고, 머리를 시원하게 물에 흠뻑 적시는 장면에서 잠을 깼습니다.
현재 상황: 그때 그사람이랑은 완전히 쫑 났어요. 훔...나쁜 꿈도 안꿨는데...이상해요.
친구가 종종가는 사주카페 가보자고 했어요.(그래서 그런 꿈을 꿨나...)
할머니가 신발 주신 그 꿈..이 마음에 걸려요. 계속...
제가 갖고 싶은 신발은 할머니가 한짝밖에 없다고 안된다 했고,
여기서 이 신발이 제일 좋아. 하고 주신 신발은 썩 내키진 않았지만 굉장히 튼튼하고 편안하게 생겼고.
최근..20일간 제가 꿈을 꾼 순서를 말씀 드리면,
할머니께 하얀 가죽운동화 얻은 꿈- 함박눈 꿈-손 씻는 꿈-예방주사 맞는 꿈-대변보는 꿈-분홍색 아이스 크림을 숟가락으로 뜨면서 통곡하는 꿈- 매 맞는 꿈- 머리 감는 꿈 입니다.
좀더 정확한 해몽을 위해 꿈을 꾸고 제가 느낀 점과 이제까지 제 꿈(연관성을 알고 싶구요.), 그리고 제 상황..상세히 기록합니다.
마음을 비우니 조급하진 않아요. 그냥 꿈 꾸는 게 지겨운데 꿈도 계속 꾸게 되고, 마음에 걸리구...
선생님의 지혜로운 해몽 자세한 해몽, 그리고 조언 부탁드려요...
첫댓글 꿈 1 : 젓가락으로 맞아 보았자 그런것은 아무렇지 않해요
님의 너무빠르게 님의 연을 만나는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꿈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짝 만나는것을 그냥 밥한끼 먹는것처럼 아주 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님이 일생을 결정짖는 아주 중요한 일 이 잔아요 그런 일를 금방 해결하려 한다는 꿈입니다
꿈 2 : 이꿈도 같은 맥락 입니다 조금 기라려 보세요 왜냐 하면 님의 남친만나는 것하고 관련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님의 가까이 인연이 있는것 같네요 조금기다려 보세요 그렇게 쉽게 만나지는 것 아니고
님이 너무 급하게 생각 하고 있는것 같네요
기다려 보면 님의 가까이에서 정말좋은 남친 만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