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 온다… 차량 관리도 비상
최근 5년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 2만6000여 건
타이어를 점검하는 모습. 케이카 제공
올해 여름 엘니뇨 영향 등으로 인해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차량 관리법과 안전 운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5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는 2만6000여 건 발생했다.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00건당 2.1명으로 맑은 날(1.5명) 대비 1.4배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는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을 앞두고 타이어와 와이퍼 점검 등을 미리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장마철에는 안전 운전을 위한 주기적인 차량 상태 점검이 필수"라며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빗길에서는 항상 주의하며 운전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타이어는 빗길 운전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빗길 주행의 경우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빗물로 인한 수막이 생겨 접지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차량의 제동거리가 늘어난다.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빗길에서 차량이 균형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트레드 홈이 마모 한계선(1.6㎜)에 도달하기 전에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또 월 1회 이상 타이어 마모도 점검은 물론 장거리 운전 후 매번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와이퍼도 중요하다.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기도 하는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점검법은 장마철이 되기 전 워셔액을 분사하고 유리를 닦아보는 것이다. 이때 깔끔하게 닦이지 않거나 마찰음이 들린다면 와이퍼를 교체해야 한다. 와이퍼 교체 주기는 통상 6개월에서 1년이다.
유리창에 있는 유막(기름때)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각종 먼지와 이물질로 유리창에 기름때가 발생한다. 이는 비가 올 때 와이퍼를 작동하더라도 깨끗하게 유리가 닦이지 않아 안전운전을 방해한다.
빗길 운전에서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사항은 ‘습기’다. 차량 유리에 습기가 차오를 경우 뒷유리 열선 기능이나 앞유리쪽 공조기로 습기를 제거해야 하는데, 사전에 해당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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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땅을 보고 웃으면 할일이 생기고 사람 보고
웃으면 친구가 생기고 하늘을 보고 웃으면
만사가 행복해집니다 오늘부터 또 많은
비가온다내요 미리 대비하시고
즐거운 휴일 만들어가세요♡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비 피해 없으시기 소망합니다
오늘은 웃음꽃을 피우고
행복하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비가 내리고 있는 휴일
비 피해 없으시고
편안한 하루 되십시요
비가 내리고 있는 휴일
비 피해 없으시고
편안하게 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