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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옮기니 엑박이 뜨는것 같네요.. (내 글을 내가 퍼 나르지도 못하는...)
http://blog.naver.com/hifive75 <--- 눌러주시면 블로그에서 원본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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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야구를 하고 있지만, 프로야구에는 그다지 큰 관심은 없는 본인 ..;;
그런데 롯데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했어요.
저도 부산 출신이라 자연스럽게 롯데를 응원해 지더군요.
그런데 이게 왠일?~~~
1,2차전을 롯데가 이겨 버렸어요~~~ 경기 내용도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두 팀다 명승부를 펼친 덕분에, 팬들은 추워지는 가을 초입 정말 재밌게 야구를 관람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3차전!!
저도 사직에 가서 경기를 보고 싶더군요. 하지만 표도 없고...
롯데의 마스코트는 "닭" 인가요? 독수리겠죠? vs 두산 마스코트는 새로 만들어 진거죠?
개인적으로 별로인 마스코트 캐릭터 입니다. 작년쯤 부터 본것 같은데...별로 관심이 없어서...
디즈니의 캐릭터를 짬뽕시킨 느낌이 듭니다. 로보트 곰인가요? 철판을 붙혀 놓은 것 같은 느낌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역시 응원하면 롯데죠~
부산의 야구 사랑이란~
야구말곤 놀거리가 없어서, 이렇게 야구에 열광하는 걸까요?
이유야 뭐가 됐든 야구를 사랑하는 도시인것 만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두 명장의 목표를 들어 봅시다~~
로이스터 감독은 꼴데라 불리는 팀을 작녕에 이어 올해도 준플레이오프 까지 올려 놓았고,
김경문 감독은 인자한 성품을 앞세운 믿음의 야구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명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투더 탑 2001;;;; 2010 이겠죠?...;;;;;
이번 시리즈의 분수령은 3차전이라고 생각 합니다.
롯데는 작년의 복수를 이번에 확실히 할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2승을 먼저 했으니, 3차전에서 홈구장 사직에서 두산은 목줄을 완전히 끊어 놓을거라고 생각 했어요.
중심 타선은 계속되는 슬럼프..
선수들이 플레이가 안될때 가끔 욕을 하는 장면이 화면에 잡히더군요.
컴으로 경기를 보며 채팅창을 함께 보는데, 김현수 선수는 "김식빵"으로 별명이 잡혀 있더군요.
한국의 대표타자인데, 나쁜 별명이 생긴것 같아 안타 까웠습니다.
한국 야구계의 보물들인데, 좀 더 마인드컨트롤을 갖추어 정신적으로도 성장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에 이런 사진도 있더군요 ㅋㅋㅋ
누굴까요?~~
이번 준플레이 경기중에도 식빵-을 외치던 모습이 생생히 잡혔습니다.
본인은 알고 있을까요?..
1,2 차전에서 손션 답지않은 수비가 나오더군요. 4차전에서 메이져리그급 글러브 토스 묘기를 펼쳤던
(저도 사회인야구에서 유격수라서 손선수의 오재원 선수.
플레이를 보며 많이 배우거든요) 고급 플레이 이후 포효~ 하던 장면이 기억 나네요.
이런 플레이 하나하나를 보는 재미가 야구의
맛인것 같습니다.
손시현 선수는 주장 명찰을 달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고생이 심했을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후 경기 부터는 원래의 멋진 기량을 펼쳐 주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본 실력이 어디 가나요?^^)
과연, 두산은 3차전을 치루면서 이후 3연승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까요?
롯데 대포들.... 후덜덜 합니다....
헬멧의 "처음 처럼"이란 광고가 눈에 들어 옵니다..
롯데의 선수들은 준플레이 오프를 시작하며 처음에 가졌던 마음가짐을 3차전에선 잊어버린듯 했습니다....
1차전에서 대박 홈런을 날린 전준우 선수!!
크지 않은 체구에서 힘찬 스윙이 정말 시원하더군요.
3차전에서도 큰거 한방을 날렸지만....
.........;;;;;
이런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게 될줄이야...ㅋㅋㅋㅋㅋ
황당한 김선수;;;
로이스터 감독이 심판에게 속사포 랩으로 항의를 하였지만, 아웃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한국에선 한국심판 맘이죠 뭐....
후훗.. 잘못 적었네요.. "아웃이라니까" 라고 적어야 되는데....
심판이 롯데에게 불리한 판정을 하자, 롯데 관중들은 바로 오물 투척으로 심판의 판정에 항의 하였습니다.
채팅창에는 바로 꼴리건들 이라며 비하하는 멘트들이 쏟아 졌습니다;;;
(저런 사람들은 찾아 내어서 야구장 출입금지를 시켰으면 좋겠어요...)
롯데를 응원하러 온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 스트레스를 야구장에서 욕을 하거나 오물투척으로 풀려고
오는 인성이 덜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3차전을 보면서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두번 들었습니다.
비극의 시나리오 .. 첫번째 주인공은 주장님....
1회말- 김주찬 안타, 손아섭,2루타! ----- 무사 2,3루 찬스에서 역시 주장답게 조성환 선수가
우측 펜스를 맞히는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는것 까진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곧...
선발 홍상삼 선수의 견제구에 바로 2루에서 조성환 선수는 견제사를 당해 버렸습니다.,,,;;;;;
(조선수 견제사 당하는 사진은 없어서, 다른 선수로 대체...)
!!!!!! 홍투수가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리는 상황에서 선취점을 뽑았고, 초반에 무너뜨릴수 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너무 어이 없었습니다...
저런 플레이는 사회인 야구에서도 볼까 말까한, 플레이거든요..
조선수는 주장입니다.
냉정한 플레이를 하여, 2승후 들뜬 팀원들을 마음을 단도리 하여야 하는 위치인데, 스스로 승리에 취해 마음을 풀어버린것
같았습니다.
조선수에 이어 두번째 이건 아닌데.... 라는 선수는....
바로!! 이대호!!!
1,2차전에서 수비요정의 별명을 얻으며 3루수를 굳건히 지킨 이대호선수는 야구보는 재미를 200% 증가 시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3차전에서 타석에서 의미 없는 스윙을 하던 이대호의 모습은 정말 실망!! 스러웠습니다.
2아웃 이후에는, 아픈 발목을 이끌고 1루로 가기 싫었던 걸까요?
투수의 어이없는 변화구에도 알아서 헛스윙해서 삼진 당해 주더군요.
볼인걸 알고도, 큰스윙을 하던 모습이 야구 전문가가 아닌 제 눈에도 보이더군요.
실실 웃으며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롯데가 두산을 이기긴 힘들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장의 마음가짐도, 롯데 간판 타자의 마음가짐도 1,2 차전때의 악착같은 승부욕은 사라지고, 방심이라는
균열이 생겨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선수들도 다르지 않았겠죠..
이후, 4회에서
이종욱 선수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두산이 벼랑끝에서 기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수비요정에서 터널로 점점 변해가는 이대호 선수의 실책이 나오게 되고, 2대5...
경기는 4회 5회를 이어가며 , 왈론드투수로 바뀌며 롯데 타자들을 묶기 시작합니다.
롯데 선수들은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점수를 계속해서 뽑지 못하고 5대6으로 너무너무 아쉽게 패합니다.
강민호+이대호= 삼진 7개...;;;;
병살을 4개나 친 두산을 상대로 이기지 못한건 롯데 선수들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 선수들의 마음을 다 잡지 못한 감독도 책임을 피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자주 언급하던 no fear ....
이 공포란 놈은 "방심" 뒤에 숨어서 찾아 온것 같습니다.
5차전을 보고 있으니, 롯데 선수들의 등뒤에 "지는거 아냐?" 라는 공포심이 보이는것 같더군요..
아무도 웃을수 없고, 즐겁지 않지요....
강민호가 홈런을 쳐도 의무적으로 하이파이브를 할뿐 아무도 웃지 않습니다.
이길수 없다는걸 그들도 알고 있었겠죠?
기권 할수 없는 야구룰이 아쉬웠을겁니다.
부산이 고향이라 자연스레 롯데를 응원하지만, 롯데라기 보단... 자이언츠를 응원 하지만, 내년에도 이 팀을
응원할지 모르겠네요..
이제, 두산,삼성,sk 가 남았군요.
남은 시리즈 야구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 으로써 모든 선수를 다 응원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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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플레이오프의 mvp 용덕환 선수 입니다.
올 시즌 "양의지" 선수에게 밀려 백업 포수로 한시즌을 보냈군요.
43경기 타율 0.136 .... 초라한 성적이네요..
이번 시리즈를 보면서, 이 선수 정말 "최선을 다한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몇차전인진 모르겠지만 번개같은, 1루 송구로 주자를 잡는 모습도 멋지게 보았습니다.
스포츠의 묘미는 멋진 플레이를 볼때도 있겠지만,
후보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한단계 도약할때 , 가장 큰 감동이 있는것 같습니다.
롯데 팬들에게 가르시아와 함께 가장 욕을 먹고있는 홍 선수 ^^;;;;
이번 시리즈에서 번번히;;; 몸값 못한, 비운의 선수 입니다.
사실 홍성흔 선수는 반쪽 선수입니다.
수비를 안하니, 타격으로 뭔가 보여 줘야 하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보여준건, 땅볼,병살만 기억 남네요..
그와 가르시아가 제 역할만 했더라도, 롯데가 이렇게 무너지진 않았을 겁니다.
많은 롯데 팬들이 홍선수를 욕하는데, 저는 다른 생각입니다.
홍선수가 타석에 들어 설때 마다, 그가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린 후 그가 몸을 날린 슬라이딩을 이번 시리즈를 보신 분들은 기억 하실겁니다.
홍선수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햇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그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타격2위인 그의 실력이 일주일동안 사라지진 않았을 테니까요.
비록 땅볼을 쳐도 최선을 다해 달리는 선수는 박수를 받을만 합니다.
양준혁 선수의 마지막 전력질주 장면 입니다.
은퇴경기에서 홈런을 날렸다면 정말 드라마틱 했겠지만,
저는 땅볼을 치고 최선을 다해 달리던, 모습을 보며 스포츠의 감동이란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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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이 너무 바빠 포스팅을 자주 하지도 못하고, 파워블로거의 꿈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처음처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데.. 롯데 선수들만 뭐라 할게 아니네요..
오늘 이번 시리즈를 보고 너무 화가 나서, 홧김에 글을 쓰다보니, 벌써 새벽 4시가 넘었네요.. 미쳤어~~미쳤어~~
당장 내일이 원고마감인데 큰일 났어요.;;;
롯데 미워!!!!! 껌도 안사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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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만 그런가요 엑박이네요...어제 모임, 번개, 친한형이 밥먹자고 한거 다 거절하면서까지 야구봤는데...ㅠㅠㅠㅠㅠㅠ
롯데 내년을 기약해야지요..ㅎ
패패패 승패패패 승승패패패.....;; 내년엔 승승승해야죠~ㅎㅎㅜ ..수년째 가을야구는 꿈도 못꾸는 이글스 팬이..
롯데는 갈매기ㅇ아닌가요? ㅎㅎㅎ
두산은 곰 롯데는 부산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