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전은 ‘책을 사랑한 고양이’로 책과 고양이에 얽힌 추억과 상상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림은 곽수연 작가의 ‘독서상우’(讀書尙友). 곽수연 작가/야옹서가 제공
매년 9월9일은 한국 고양이의 날이다.
올해의 메인 전시는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열리는 ‘책을 사랑한 고양이’전(9월15일~22일)이다. 전시는 7인의 작가가 ‘책과 고양이’에 얽힌 추억과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개된다.
전시 기간에는 국내 최초 고양이 전문 북페어인 ‘제1회 냥냥북페어’도 개최된다. 16일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고양이 일러스트레이터, 고양이 그림책 작가, 동물책 번역자, 고양이 전문 출판사, 독립 서점 운영자 등 15팀의 셀러가 참여해 고양이 책과 관련 굿즈, 애장품 등을 판매한다. 야옹서가 고경원 대표는 “‘냥냥북페어’는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동물·생명 분야의 창작자를 응원하고 다음 창작의 동기 부여를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야옹서가와 한국 고양이날 행사는 2017년부터 성묘 입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작고 어린 고양이뿐 아니라 다 큰 고양이도 반려동물로 입양하자는 취지다. 올해도 이런 뜻을 담아 전시장에 제주 고양이 ‘히끄’의 대형 포토존이 설치된다.
첫댓글 와 가고싶다 고양이랑 책이라니 진짜 내가 사랑하는 조합
책과 고양이 날 아주 미치게하는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