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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 오세근, 이정현 다 잡을 수 있을지?
- 사이먼 확정, 사익스 확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KGC 김기윤-강병현이라는 주전급 선수들의 큰 부상에도 착실하게 시즌을 보내며 우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문제는 핵심 코어 2명이 FA라는 것인데, 예상치는 13~15억이 들 것이라 보이는데 여기에 양희종의 연봉이 4억정도 강병현이 3억정도라고 생각하면 샐캡내에 선수를 채울 수가 없게 됩니다.
오세근-이정현을 다 잡게되면 아마도 양희종을 제외한 1억이상의 선수들은 2-3명정도 내보내게 될 것입니다.
예상으로는 강병현-최현민-@ 인데, 주가가 상승한 김민욱이 그 대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만약, 오-이 중 한명만 잡는다면 MVP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오세근을 잡을 것 같습니다. 이정현이 부상없이 오랜시즌 뛰었지만, MVP를 내보내기에는 너무 많은 부담이 있을 것이고, 이정현의 자리는 건강한 강병현-한희원 등이 어느정도는 채울 수 있을거라 보이니까요...
오세근(7~8억), 이정현(6~7억)정도 될 것이라 보이는데, 만약 둘다 잔류한다면 예상치에서 1억정도는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용병이야 성실하게 1시즌 우승을 하는데 힘쓰고 적응도 완벽한 2선수 모두 재계약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만약 오세근을 못잡으면 사익스는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바꿀 것이라 보입니다.
삼성
- FA에서 한방은 터트릴지도
- 라틀리프 확정, 크레익 글쎄
주전은 우승권 멤버이지만, 다소 약한 벤치와 몇몇의 노쇠화에도 라틀리프 몰빵 농구로 준우승까지 왔으니 나름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6강-4강 풀경기를 치루고 챔결에 올라왔지만,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니 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팀내 FA는 다수이지만 문태영-주희정-이관희-이시준 정도는 잡을 듯 하고, 김준일의 군입대로 빅맨이 전무하기에 가비지용인 김명훈이나 방경수 중 한 선수는 잡을지도 모르겠지만, 두 선수 모두 시즌내내 없는 선수였다시피해서;;;;
팀내 FA 중에서는 이관희를 제외하고는 노장이라 대부분 삭감내지 동결 될 것이고, 문태영은 5억정도에서 그 이하까지도 삭감된다면 꽤 총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정현-이관희 충돌만 없었어도 이정현-오세근 중 나오는 선수를 지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이 터져버려서 이정현은 잡지 않을테고 다른 슛터와 센터를 찾을 듯 하네요. 3번도 약해서 노장이라도 클래스가 있는 김동욱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만, 오리온이 놔주지는 않을 것 같고 변기훈-김현민-김동량 등이 소속팀과 결렬되고 나오게 되면 잡고 남은 스포 자원이나 KGC서 나온 선수등을(강뱅?최현민?) 노릴 듯 합니다. 만약 준우승이었다고 고액연봉자들 연봉삭감을 적게 가져가서 선수영입을 못하면 담시즌은 잘해야 6강일지도;;
삼성은 맘만 먹으면 FA계 큰손입니다. 군입대 선수 빠지는 것과 만약 노장선수들 안잡으면 아마 총알로는 1등일 겁니다
근데, 준우승까지 하고나서 선수들 버리면 따가운 눈총을 받을테니;; 맘만 먹으면 오세근-이정현 빼고 주요선수 잡을 수 있는데...
라틀리프는 인생시즌이었고 전성기니 안잡을 이유가 없는데, 문제는 크레익입니다. 잘할 때는 완소에 쇼맨쉽도 좋은 플레이어이지만, 플레이의 기복이 너무 심해서 차라리 다음시즌 천기범을 키울 생각이면 와이즈처럼 변수는 없어도 묵묵히 자기역할 하는 선수가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드랲 후순위에서 크레익보다 나은 선수를 잡는다는 보장이 없기에 꼼꼼하게 따져봐야할 거 같습니다.
오리온
- 팀의 새로운 개편시작
- 헤인즈 글쎄, 바셋 사요나라
골밑의 두 기둥이 군문제로 빠지면서 일단 골밑이 시급하고 포인트가드의 부재도 해결해야 하는 오리온입니다. 문태종-김도수는 은퇴할 각이거나 잡지 않을테고, 김동욱은 FA이니 상승하여 4억정도에서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재홍도 기대보다는 리딩을 못해주었지만 속공전개나 슛으로 보탬은 되었기에 잡기는 하겠지만, 주전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FA를 노릴 겁니다. 문제는 주전으로 쓸만한 포가 자원이 없어서 무언가 새롭게 개편하려고 해도 FA에서 뭔가를 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입니다. 결국 KGC에서 나오는 선수가 있거나 연봉협상 결렬된 선수 잡기 위해서 총알을 준비할 거 같습니다. 몸빵용 골밑 보강도 필요한 오리온이라 FA나 연봉협상결렬, 드랲 등 여러 선수의 동향을 주시할 거 같은 오리온입니다.
혹시, 박찬희를 노릴수도 있겠지만 전랜이 박찬희를 놔줄리가 없어 보입니다. 적어도 김현민-송창무-김동량 중에서 한선수 정도는 데려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태종-김도수가 빠지더라고 김동욱-허일영-최진수-전정규에 부상으로 쉬었던 신인 장문호도 담시즌을 나올테니, 2-3번쪽에서는 젊은 신인급이 아니라면 영입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헤인즈는 정말 KBL역사에 남을 용병이지만, 그의 보디가드 2명이 빠지는 상황에서 안고가기에는 부담이 너무 큽니다. 최진수도 몸빵이 안되는 선수이기에 결국 헤인즈와 이별을 준비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바셋은 뭐 플옵에서 이미 전력외 선수로 분류 되었으니까요...
모비스
- 양동근 보험용
- 둘 다 영원히 안녕
이종현을 뽑은 것만으로도 성공한 시즌이었고 광탈이었어도 4강까지 갔으면 충분히 했습니다. 혹여 로드가 있었다면 그 위를 노릴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가비지용 멤버들이 FA인데, 아직 젊은 선수들이기는하지만 로테이션에 낄만한 선수들은 아니고 그나마 보험용으로 김주성은 잡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동량은 시간만 주어지면 그래도 10분이상은 쓸만한 자원 같은데, 함지훈-이종현이 있고 가비지용은 유성호를 쓰면 되니까 내보낼 것 같습니다. 김수찬-정성호 등 군대관련 선수들은 큰 영향력이 있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슛터가 한 선수 정도는 더 필요하고, 포가도 양동근을 이대성이 이어가기에는 무리일수도 있으니 키워봄직한 선수를 영입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D리그에 있는 젊은 선수들 중 올라올만한 선수가 없다면 최수현-안정환 정도를 영입하는 것도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용병이야 둘 다 모비스가 아니라 KBL에서 또 볼 수 있을런지...
동부
- 리빌딩 시작
- 벤슨-맥키네스 있으면 아쉽, 없으면 암울
김주성의 시대가 끝나갔음을 알렸습니다. FA이지만 서장훈의 마지막처럼 저렴하게 계약할 듯 하고, 동부화재 CF 하나 더 찍으면 될테니까요. 박지현은 은퇴할 듯 싶은데 아직 10분정도는 쓸만하니 가드가 약한 다른 팀에서 영입을 제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봉수는 올시즌은 쉬었지만, 몸빵용으로 좋은 선수이기에 몸상태가 괜찮음이 확인되면 재계약 및 타팀에서 데려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윤호영이 다음시즌도 반정도밖에 소화못할 것 같고, 3-4번의 백업들이 서민수-이지운-한정원 정도이고 윤호영-김주성이 언제 퍼질지 모르니 적어도 주전급 영입이 시급합니다. 일단 김주성-윤호영의 연봉삭감, 박지현 은퇴, 허웅의 군입대로 총알은 준비되니 김현민급을 노리고 안되겠으면 김민수 영입이라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드들이 많아서 리빌딩 하는김에 활발하게 트레이드 시도할 필요도 있을 듯 합니다. 결국, 만약 오-이가 나오거나 전부 재계약하면 아무튼 영입이든 싸트이든 KGC에서 나오는 선수들을 최대한 노릴 듯 싶은데, 전 KGC 감독이었던 이상범감독이니 데려올 확률이 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연봉도 많이 줄 수 있고 감독과 친밀한 선수들이니까요.
최소 최현민정도만 데려와도 동부로서는 좋을 겁니다.
문제는 한계가 뚜렷한 용병 듀오인데, 이 선수들을 보내면 과연 타팀과 경쟁이 될런지...
다다음시즌이 자유계약으로 바뀔 듯 싶고, 1픽이 걸려서 용병을 잘 뽑는다는 것은 도박이기에 울며겨자먹기로 다시 벤슨-맥키네스를 재계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국내선수 골밑이 아주 약한 상태에서 용병 듀오마저 잃고 용병드랲에 실패하면 동부는 담시즌 6강은 커녕 꼴찌싸움하고 있을테고, 아무리 리빌딩이라도 꼴찌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시즌 중에 성적이 나지 않으면 용병을 상위권 팀과 트레이드하여 이익을 챙길 수도 있으니 재계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랜드
- 팀의 안정화 도모 및 슛터 영입
- 켈리와 빅터 모두 수고했지만 안녕
박찬희를 영입하면서 공격전개가 아주 좋은 팀이 되었고, 작년의 망시즌을 회복하여 플옵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또다시 졌잘싸...적어도 박찬희-강상재 영입으로 숨통이 틔었고, FA인 박찬희에게 좋은 대우로 계약을 할 것입니다. 그 이외에는 팀내 FA는 D리그급 선수들이고, 박찬희가 3점슛이 일반인보다 약한 수준이고 정정브라더스도 나이가 들었기에 슛터자원을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기훈이 올시즌 부진했어도 영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안정환 등의 슛터나 FA보다는 신인드랲 및 차바위-정효근-강상재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할 것 같습니다. 전랜은 총알을 많이 못쏘니까요ㅠ
이종현을 영입했다면 켈리를 고심할지도 모르겠지만, 강상재의 파트너로서는 포워드보다는 센터용병이 필요하고 그동안 서태힐시대 이후 센터용병이 원할치 않았던 전랜으로서는 담시즌은 건실한 센터용병이 필요하기에 켈리는 포텐이 있지만 잡지 않을 것이고 세트로 묶어서 빅터도 떠나보낼 것입니다. 다음시즌은 센터용병을 픽하고 2라운에서 빅터가 남아있다면 다시 전랜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SK
- 문감독의 마지막 승부수
- 화이트 고? nba싱글턴의 영광의 순간 안녕ㅜ
이 멤버는 최소 4강은 가야 했는데, 결국 6강 탈락을 한 SK.
문경은 감독의 계약 마지막 시즌이기에 과감하게 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테랑들이 대부분 FA로 풀렸기에 고심이 될 듯 합니다. 일단 부진한 시즌을 보낸 변기훈을 잡을까 말까 생각을 해야 할텐데, 이번에 FA들이 대량으로 나가고 핵심 코어인 김선형-최준용-최부경을 지키면서 최준용-최부경의 연봉이 크게 오르기전에 대어를 영입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이정현이 나오면 질러봄직한 SK라서 변기훈보다 한클래스 위의 선수이고, 김선형이 코트 위에 없을 때에도 이정현이 있다면 팀 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최준용에게 리딩을 맡기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아도 되겠죠.
공소유권 문제는 있겠지만 올시즌에 성적을 못내면 백수가 될 문감독으로서는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FA는 변기훈을 제외하면 대다수 전성기가 지난 선수이고, SK는 무조건 우승에 도전해야 하니까요. 물론 이정현 기다리다가 잡지 못하고, 변기훈도 잃으면 최악이 될테니 쉽게 변기훈을 버리고 이정현잡기에 참가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도 생각은 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김민수는 슛은 쓸만하지만, 팀에 +보다는 -가 되는 경우가 많고, 송창무는 최부경이 돌아왔으니 크게 필요한 상황이 아니죠.
이정석은 몸상태가 꽤 안좋아서 소리소문없이 은퇴할지도 모르겠습니다.(나름 국대 짬밥 오래 먹었는데ㅜ)
무리한 슛도 던지지만 10분정도 슛터로 쓸만한 김민섭 선수를 잡고 FA시장이나 신인드랲을 살펴보아야할 듯 합니다.
화이트는 개인공격력이 출중하고 에이스라도 슛이 안터지는 날에는 팀이 급격히 다운됩니다. 그렇다고 수비를 열심히 하는 선수이거나 파이팅이 넘치는 유형이 아니라서 생각 좀 해봐야겠는데, 문경은 감독이 자신과 같은 슛터형인 화이트에게 꽂혔기에 재계약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최부경만 믿기에는 무리이니 센터용병영입이 우선되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매력적인 화이트의 재계약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일단은 FA의 방향부터 결정하고나서 구상을 하겠죠.
LG
- 가드 재정비 및 포워드 필요
- 메이스와 리틀 수고했지만 새판 짤 듯
FA로 나가는 선수는 대부분 2-3번의 선수들인데, 조성민이 왔기에 굳이 꼭 잡아야 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고액인 양우섭도 끼어있어서 양우섭은 놓아주더라도 협상이 잘되면 한방이 있는 안정환 선수는 남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류종현은 박인태가 있으니 전혀 매력어필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내주전이 모두 연봉이 높은 선수들이기에 대어급 FA를 영입하기에는 어렵고 기승호 백업 정도를 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슛터가 많음에도 3점슛확률이 시즌 꼴찌였는데, 조성민이 트레이드로 나중에 합류한 것을 생각해도 좀 아쉬운 부분이라서 혹시 문태종이 오리온에서 나와 1년 더를 원한다면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조성민-문태종 전성기가 지나 은퇴각이지만 국대 쌍포를 4쿼터에 내놓는다면 상대팀으로서는 수비하기 쉽지 않겠죠.
용병 두 선수 모두 득점력과 운동능력이 좋지만, 플레이에 기복도 있고 좀 더 수비적으로 도움되는 선수들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감독도 현주엽으로 바뀌었기에 보통 감독들의 첫 색깔은 용병으로 알 수 있으니, 새로운 용병으로 팀을 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두 용병이 모비스 있었다면 시즌이 재미있었을텐데...
KT
- 오세근이 나온다면 몰빵?
- 리온 아쉽지만 안녕, 라킴 안녕 KBL
FA로 나가는 선수보다는 들어오는 선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김현민을 잡느냐 마느냐인데, 김승원-박철호가 있긴 하지만 시즌내내 열심히 뛰어준 김현민을 FA라서 너무 큰 금액을 부르지 않는다면 잡을 것 같습니다. 오-이 중 누군가 나오게 된다면 A컵이 C컵 되듯이 돈을 최대치를 끌어모아 지를 KT인데요. 만약 오세근이 나오게 된다면 이것저것 다 쳐내고 최대금액으로 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이 많기에 이재도-김우람-김영환만 지키면 어떤 선수가 나가더라도 큰 출혈은 아니다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리온은 시즌 중반에 와서 나락에서 올라오지 못하던 KT의 구원자였습니다. 그러나 1라운드 상위픽으로 용병을 데려올지도 모르는데, 리온을 그래도 가기에는 뭔가 아쉽죠. 리온은 적어도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으니 다음시즌 다른팀에 픽이 되거나 대체용병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킴이야ㅋ
KCC
- 새 판을 짤 것인가...
- 에밋 혹시? 시계형 고생했어요ㅜ
주전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얻은 것은 송교창의 맹활약이었으니 비록 지난시즌과 다른 끝에 위치하게 되었지만, 미래가 암울하지만은 않습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송창용이 주요한 FA선수인데, 송창용이야 큰 금액이 아니라면 준수한 롤플레이어자 빅샷용 선수로서 나쁘지 않으니 잡을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는 골밑보강이 필요하는데, 은퇴수준까지 온 하승진의 몸상태는 다음시즌에도 불안하고 주태수도 한계가 보이는 상황이며 신인인 한준영이 믿을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샐캡이 많은 상황이 아니라서 부상선수들을 엄청 깎지 않는 한 주전이나 식스맨급의 영입은 힘들고, 김동량 정도를 노려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몸상태 좋은 에밋은 역시 클래스를 보여주었지만, 그도 노장 선수이고 확실히 에밋이 없던 상황에서의 KCC 농구가 재미있게 풀렸습니다. 이현민이라는 좋은 패서가 있기에 송교창과 함께 정신없이 뛰어다닐 선수가 있었으면 합니다만, 변화를 택할런지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에밋이 다음시즌 정말 몸관리를 잘하고 온다면 모르겠지만, 36살의 선수이니...
개인적으로 2년전의 영광에 취하지 말고, 새판을 짰으면하는 KCC입니다.
전태풍-에밋-하승진은 강력한 조합이지만, 오래갈 수 있는 조합은 아니니까요.
시계형이야 안쓰러워서 이제 그만 쉬셨으면 좋겠네요ㅜ
뭐, 혼자 연휴에 심심해서 FA나 용병을 생각해봤는데, 돌아보니 제가 김동량 선수를 고평가 하는 것 같네요ㅋㅋ
대학 때 경기 봤을 때는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오세근-이정현의 드라마가 어떻게 될지가 오프시즌의 최고 화두라 기대됩니다.
더불어 다음시즌에는 좀 더 많은 팀이 가드 용병을 뽑았으면 좋겠네요.
KBL 국내가드 특히 포가들 중 20대 선수 중 눈에 띄는 선수가 적은게 진짜 아쉽습니다.
첫댓글 정승스러운글에 우선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동부와엘지가 감독이 바뀌고나서 좋은fa를잡아주지않을까와 kgc는이번우승으로 무조건 오세근 이정현을 잡을거라고봅니다 이에따른 후속트레이드가 기대됩니다(강병현...느낌이 강병현 데려올려고 전태풍 하승진 연봉 스스로 깍을거같은 느낌입니다...)
KCC팬으로서 강병현 선수가 떠났을 때 너무 안타깝고 아쉬웠는데 강병현 선수가 다시 오면 너무 좋겠네요. 다만 강병현 선수를 트레이드로 얻기 위해서 어떤 선수가 또 떠나야 할지 카드가 맞는 선수가 있을진 감이 안 잡히네요 ㅠㅠ 그래도 지난 시즌 정휘량, 주태수를 거의 무상수준으로 데려온 프런트의 활약으로 본다면..... 하는 기대가 있긴 하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오세근과 이정현을 잡으면 강병현이나 김민욱 최현민 같은 선수들이 나와야 할텐데 이 알짜선수들을 어디서 챙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김동량, 유성호, 송창무등 팀사정상 출장시간을 받지 못하는 백업급 빅맨들도 자리를 받을만한 팀으로 갔으면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부의 새감독이신 이상범 감독님의 용병 뽑는 능력이 높은 편은 아니신 것 같아서 벤슨-멕키네스와 한번은 더 재계약 하는게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반대로 새로운 감독님이 오셨기 때문에 모험을 선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모험을 하더라도 맥키네스는 재계약 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오리온은 포가 안노릴겁니다. 어차피 내년에 한호빈 박재현 오기땜에 숫자는 넘치죠. 오리온은 이정현에 배팅할겁니다. 추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김동욱의 장기적 대체자로 딱이라서
5라운드 넘어야 올텐데...그 때까지 괜찮을까요?
만약 센터-언빅 뽑고, 김동욱이 또 부상이라도 당하면 게임운영은 어떻게 하죠?
이정현이 온다면야 괜찮겠지만...
만약에 오리온이 김동욱 지키고 이정현 겟하면 볼만하겠네요. 김동욱이 나이도 많고 은근히 인저리프론이라 불안하긴 하지만 이정현이 충분히 메꿔줄수 있다고 보고요. 김동욱-이정현-최진수-허일영에 용병만 잘 뽑으면(추감독님 안목이야 알아주니까요) 대권도전 가능하겠는데요. 개인적으로 김진유 잘 키워봤으면 합니다. 원래 포가 출신이 아닌지라 아직은 미숙한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요.
제 생각에도 추일승 감독님 스타일상 포인트가드는 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샐러리캡이 비워지고 이정현이 시장에 나온다면 베팅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의견에 공감이 됩니다. 그리고 김진유 선수 다음 시즌도 기대됩니다. 돌아올 한호빈, 박재현도 레벨업 했으면 좋겠네요
SK가 일낼거같아요 화이트 무조건 델꼬가고 빅맨용병 기본만 해줘도 부상없으면 우승후보봅니다.
문경은 감독이 비판받았던 이유가 사이먼이라는 좋은 빅맨용병을 데리고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물론 그 시즌 부상자가 많긴 했었지만요. 헤인즈 스타일의 용병이 필요할지 빅맨용병을 좋은 순번에 뽑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잘읽었습니다. 전랜 팬입니다만 제발 센터 용병 센터 용병.....사이먼을 안뽑은게 두고두고 아쉽네요 진짜.....
에밋은 재계약 확정이라고 들은것같습니다~
추감독님이 내년도에 몸을 잘 만들어서 보자는 인터뷰를 본듯합니다.
이번 fa 시장은 안양마켓에 달려있는거 같네요.아마도 이정현이 나올 가능성이 살짝 더 높고.결혼한 오세근이 안양에 새집도 구했다던데.그리고 최현민 강병현 그리고 어쩌면 김기윤도 노릴수 있을거 같네요.김철욱이나 김민욱은 안놔줄거 같구요.
박재한이 잘해주었지만, 김기윤은 유리몸만 아니면 훨씬 좋은 선수니까요
군문제도 있어서 다른팀이 받으려고 할런지는;;
칼럼급글이네요.
찬찬히 읽어볼께요~^^
화이트나 에밋이 남는다면 두팀에서 리온 메이슨을 볼 가능성이 커지겠네요
리온은 이타적이라서 에밋하고 잘 맞을것 같아요 ㅎ
동부는재계약안했으면좋겠어요ㅠ득점할수있는4번뽑았으면좋겠네요 벤슨은1대1이너무약해서ㅠ
공격력없는 벤슨 위주로 공격한 동부의 방법이 안 좋았죠
동부는 하나만 계약하자니 드랲순위가 밀려 걱정이고, 둘 다 하자니 한계가 명확하고 고민이겠어요
외우!! 팀 사정을 어찌나 잘 아시고 예상 문제와 답을 제대로 쓰셨군요!! 흥미 진진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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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는 일단 김종범 군대 보내고, 좀 로스터 정리를 좀 해야... 연봉도 조금씩 깍아서 셀켑을 마련해야되는데 될련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김현민 가치가 폭등할 것 같아서 오버페이 할까 걱정
새로 감독이된 동부와 엘지는 모두 용병을 새로 뽑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이상범식 농구와 벤슨 맥키네스는 별로 안어울린다고 봅니다. 이상범은 빠른 농구와 강압 수비를 위주로 하는 농구로 갈 거 같아요.
현주엽의 경우도 메이스 스타일을 좋아할 감독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정통 센터를 선호하는 데... KBL의 용병 풀이 라틀리프 같은 센터를 뽑기 어렵기에... 어쨌든 재계약은 안할 거 같네요.
로드벤슨,맥키네스 둘다 포기하면 뽑을 용병이 없습니다.
이건 알고계셔야할듯 그리고 빠른농구 구성할려면 김주성,윤호영 연봉 대폭 삭감하고 FA에서 투자할수밖이없어요
그만큼 지금 동부 선수구성이 문제가 많습니다.
쓰신글을 읽어보니 거의 모든 팀들의 비시즌은 안양 선수들의 재계약 결과에 따라 변동이 될듯하네요 그말인즉슨 안양 선수들의 재계약 결과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다른팀들의 구성도 늦어지게 되는 악순환이 있을수도 있다는 얘기일수도..
아무래도 MVP급 선수 2명이 FA인데 그것을 1팀에서 결정해야하는 일이니까
다른 팀들은 눈치보며 총알 장전하고 기다릴 수밖에 없겠죠
1명이 나오면 못해도 6-7억 이상이니 올인급이고, 안양이 FA 둘 잡으면 괜찮은 선수들을 내보낼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 선수들을 잡는게 FA에서 다른 선수 잡는 것보다 쏠쏠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