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동네엔 집집마디 극민카드가 연체라며 상담을 원하시면 9번을 누르세요!
아침 9번을 눌렀더니 상담원이 나옵니다
인증이 필요하다며 주민번호나 카드번호를 누르라네요
빠른 여자의 멘트에서 어쩐지 느낌이 ???
쫓기듯이 바쁘게 말하는 폼이 은행원 답지 않읍니다
축협에도 옆집 언니네도....
울아저씬 내 예길 듣고선 9번을 눌렀대요
사기꾼으로 시작하여 욕설이 오고가고 ㅎㅎㅎ
웃기는건 내가 집으로 빨래 널로 가면서 휴대폰으로 전화를 돌려갔읍니다
아니나 다를까 또 전화!
9번을 눌렀읍니다
케이비 은행인데 뭘 도와드릴까요?
실례지만 그기가 어딥니까? 하니
케이비 은행본사입니다
성함은요?
????
뭘도와준다꼬 그쪽에서 전화하지 않았읍니까?
주소가 어떻게됩니까 하니 서울시 역삼동 ~~~~~
밣히지 못하는 이름!
아저씨 왜 나라를 어지럽히는 그런 전화를 온데다 합니까 하니
끊어 끊어 하면서 전화를 끊네요
어디서 배운 수법인지 아주 원시적인 방법 ㅎㅎ
은행원 답지 못한 상스럼 말투
지금 온동네 전화가 난리입니다
지역성이 확 드러나는 그런 말투였읍니다
왜 이런 전화를 해댈까요?
자칫 잘못하다간 주민번호 쯤이야 쉽게 말할수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조심하세요
카페 게시글
모놀가족 이야기
012 -888 에서 걸려온 전화! 우리 집만도 3 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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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세상이 왜 이렇게 흉흉한지 그런놈들 잡아다 무인도에 버리는 방법은 없을라나??? 하기야 무인도도 아깝다 지구를 떠나보내야 하는디.. 어째 나라에서는 통 대책이 없고 조심하라는말 뿐... 바보되기 쉬운나라 우리날 대한민국.. 나라
저는 350만원 결재 감사하다고 전화 왔어요. 하루 동안은 조금 불안 하더라구요. 없는 카드로 결재를 했다니~~~. 세상에 머리 좋은 사람 많아요~~
헐.... 나한텐 어떤놈이 전화해서 부인을 빌려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드만 ....세상 참 아리까리 해 지네요
저도 오늘 받았습니다. 국민은행인데 고객님이 오늘 롯데백화점에서 백오만원을 사용하셨습니다. 상담원과 연결을 원하면 9번을 누르세요. 9번 눌렀습니다. 누가 얼마를 썼다고요?...놀래서 그대로 전화 끊고...제 통장 개설점으로 확인 전화 했지요. 사기 전화였습니다. 다행히 정보 유출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