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잘 마른 빨래처럼 포근하고,
햇살 향이 날 것 같은 네 가지 이야기
‘바퀴 세탁소’는 커다란 트럭에 최신형 세탁기와 대형 건조기를 싣고 다니는 세탁소예요. 한 달에 한 번, 시골을 돌아다니며 세탁을 도와주지요. 시골에는 몸이 편찮아 커다란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든 어른들이 많거든요. 세탁소가 멀리 있는 경우도 있고요. 이 세탁소는 더러운 때는 깨끗하게 빨아 주고, 추억이 담긴 얼룩은 남겨 주어요. 참 신기한 세탁소지요? 『바퀴 세탁소』에는 이렇게 누군가를 생각하는 고운 마음이 담긴 이야기 4편이 담겨 있어요. 아무도 나를 생각해 주는 것 같지 않을 때, 문득 혼자인 것 같을 때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잘 마른 빨래처럼 향긋하고 포근한 이야기들이 내 마음을 따듯하게 덮어 줄 거예요.
저자 소개 (2명)
글 : 이성자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동아일보신춘문예와 어린이문화신인대상 문학부문에 당선되었다. 우리나라 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계몽아동문학상, 눈높이아동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너도 알 거야』, 『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 『입안이 근질근질』, 『손가락 체온계』, 『엉덩이에 뿔 났다』...
그림 : 채인화 (달사람)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반짝이는 위로의 순간들을 상상력을 더해 일상에 지쳐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는 휴식같은 그림, 재미난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달사람’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집 『바빠 바이러스』, 『행복하자 친구야』, 『동시 한 접시 드실래요?』 등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출판사 리뷰
머리말
1부 미안해, 정말 미안해
숲속은 지금 분양 중/슬픈 쌍봉낙타/미안해, 정말 미안해/고개 갸웃/태풍/어느 장례식/물/어쩔 수 없어/물의 얼굴/코끼리야, 미안해/버들마을 지킴이/괜한 걱정/염치 있는 사람
2부 바빠 바이러스
자가 격리 중/확진자/같은 마음/문고리 나눔/도로 위의 선물/바빠 바이러스/엉뚱한 질투/엄마 속 타는 날/까마귀 고기/골탕/눈칫밥/홈런볼 삼촌/힘센 주인
3부 상상력을 찾아서
책에도 등이 있어/소중한 나/진짜 주인처럼/상상력을 찾아서/시간 사용료/영원한 내 편/방심/아니에요/걱정이라는 친구/누구일까요?/기쁜 날/하나밖에 없는 목숨/보고 싶어서
4부 함께 가는 길
보름달과 코스모스/엄마 억새/도전/맛있는 빵터/다 좋아 할머니/유전자/쌍둥이 싸움/안 봐도 알겠다/유언/그리움-지팡이 1/지팡이 꽃-지팡이 2/피부미인-지팡이 3/배려-지팡이 4/함께 가는 길-지팡이 5
접어보기
추천평
이성자 시인의 시를 읽으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힘없고 약한 것들에 대한 사랑을 배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할머니와 지팡이를 통해 남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도 배웁니다. 배울 것이 참 많은 이 동시집을 읽고 마음이 맑고 깨끗한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 이준관 (아동문학가)
첫댓글 이성자작가님, 바퀴 세탁소 동화집 출간 축하합니다.
대박나세요!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세탁소에서 일어날 일이 기대됩니다.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오, 신기한 세탁소! 출간,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동시집 발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