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보디빌더와 스테로이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테스토스테론관련 약물로서
단백질 합성능력을 조장시켜 단기간에 엄청난 근육으로 성장하게 해줍니다.
우리나라 보디빌더들 중에서도 일부 선수들이 이러한 약물을 비밀리에 사용하는데요
국제대회에서 내추럴 보디빌더로는 덩치큰 외국 보디빌더들과
경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다고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1930년대에 의료목적으로 개발되었고
50년대에 이르러서 러시아(구소련)의 역도 선수들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스포츠업계에서 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습니다.
미국에서 1956년에는 부작용이 줄어들고
아나볼릭(단백동화)을 강화시킨 합성 스테로이드를 개발해서
역도선수들에게 투여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고
보디빌딩계로 퍼지면서 보디빌더들은 그 엄청난 효과에 약물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래리 스코트(Larry Scott)도 약물을 복용하면서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60년대에는 스테로이드는 보디빌더들에게 벌크업을 이루는 최고의 몸짱약으로 여겨졌고
아놀드 슈월츠 제네거가 올림피아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1970년대에는
스테로이드가 최고조로 달하는 시기에 이릅니다.
80년대에는 여자 보디빌더들도 스테로이드를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남자같은 벌크 근육의 우람한 여자 보디빌더들이 탄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효과에 스테로이드는 보디빌더들에게 있어서 보편화 되고
몬스터 같은 보디빌더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게 됩니다.
초창기에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놀라운 효과에만 치우쳐
스페로이드를 최고의 몸짱약으로 여겨왔지만
80년대 부터 스테로이드에 대한 비판의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후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선수들의 부작용 사례가 발견되면서
몸짱약에서 건강을 망치는 약으로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스포츠 선수들이나 보디빌더들에게서
폭력성 증대, 심장, 신장, 간의 손상으로 인환 질환발생,
고혈압, 여성형 유방(여유증), 남성 유방증대, 고환 축소,
여성의 남성화, 여드름, 발기부전, 탈모, 두통등이 발생되면서
반대의 여론이 커지고 있기 시작했습니다.
건성으로 운동해도 단기간에 팔과 다리가 굵어지고
광배근가 가슴이 넓어지는 효과를 경험하고
이러한 약물에 대한 구입비용도 국내에서는 엄청나게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약물의 유혹을 뿌리 칠수 없는 것입니다.
데피니션 보다는 벌크업을 우상시하고 몬스터를 꿈꾸는 보디빌더들에게는
최고의 몸짱약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디빌더 대회에서 심사위원이나 관중들도 벌크를 원하기 때문이며
어떻게 몸을 만들었지는 보다는 결과를 더 크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로니콜먼 같이 덩치큰 보디빌더를 숭배하며 우상으로 여기는 현실에서
내추럴 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슨 수를 쓰던 해야 된다는 심리도 있습니다.
누가 약물을 하지는 모릅니다.
그저 서로 최고가 되기를 원하기에
그리고 관중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기 위해
약물의 유횩을 많이 받는게 현실입니다.
잡지나 인터뷰 할때는 식단과 XX상표의 단백질 보충제,
그리고 자신만의 어떠한 트레이닝 으로 만들어진 바디라고
자랑을 하는 선수들 중에 약물로 이루어진 결과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또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너도 나도 최고의 바디를 완성하기 위해서
많은 보디빌더 지망생 들이 그의 운동법을 배우기 위해서 달려들고
고액의 레슨 비용을 받아가며 지도를 해주는 현실에서
약물의 유혹은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약물로 만든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말하는 탄수화물 로딩이나 염분등은
자신이 실천하지 않는 이론임에도 불구하고
그 지식에 감탄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대회 전날 까지 치킨이나 햄버거등 먹고 싶은 음식 다 먹어가면서
약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의학과 과학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고강도 트레이닝의 고통을 감수하면서 훈련을 소화하고
하루 4시간 이상 운동하는 국내의 보디빌더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운동을 하신 분들이라면 그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알 것입니다.
그렇기에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외국에서도 리 하니, 아놀드 슈워제네거, 도리안 예이츠, 로니콜먼, 제이커틀러,
필 히스, 세르지오 올리바등 올림피아 대회에서 1위를 거둔 선수들은
엄청난 고강도 트레이닝을 실행함으로서 이루어진 결과임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강도 트레이닝으로 만든 최고의 바디임을 인정하지만
내추럴 빌더냐 아니냐를 평가하고 이부분을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보디빌더계에서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스테로이드같은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만
외국은 우리나라 보다 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핑검사도 실시하고 스테로이드를 불법으로 여기기 때문에
덜 한편이지만 사실 어떠한 선수가 약물을 했는지 알수도 없습니다.
2010 미스터&미즈코리아선발대회’선수 대상으로 도핑검사를 했는데
7명의 선수가 적발되었고 이중 5명은 금메달,
2명은 동매달을 획들한 선수들이라는 보도 내용도 있습니다.
동양인 체형상 약물 없이는 벌크를 이룰 수 없고
체지방(데피니션)관리도 엄청나게 힘든게 사실입니다.
최고의 몸을 만들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약물의 유혹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이죠.
초보자는 밥만 잘 먹고 단백질을 권장량 이하로 먹어도
운동에만 충실하면 근육이 커지게 됩니다.
어느정도 단계가 지나고 정체기가 오게되면 단백질과
균형잡힌 식단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되는 것입니다.
음식과 필요한 만큼의 단백질 그리고 트레이닝만 바르게 하면 근육이 성장되는 시기입니다.
식사에서 추가해야 되는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보충제를 써서라도 단백질을 보충해야 되는 시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했는데도 몸이 발전이 더디게 되는 시기에 접하면
이때부터 약물의 유혹에 빠져 들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트레이닝만 확실히 하고 식단관리만 완벽하게 한다면
벌크는 아니지만 균형잡히고 조각같은 근육을 이룬다면
내추럴 보디빌더만으로 도 인정받는 바디를 얻게 될 것입니다.
트레이닝 능력을 110% MAX로 올리고
식단에 더 신경써서 몸은 만들게 되면
정말 예술적인 바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추럴 보디빌더의 대표로 꼽는다면 당연 프랭크 제인입니다.
프랭크 제인은 요즘같은 거대한 벌크는 아니지만
약물없이 아름다운 바디를 만들어서 미스터 올림피아 1위를
3번이나 수성한 장본인입니다. (1977~1979년 대회)
내추럴 만의 아담하면서도 균형미와 섬세함을 이루었고
벌크업 위주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조각적인 바디와 육체미(근육의 미)를
몸으로 완벽하게 표현해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아놀드 슈월츠 제네거가 프랭크 제인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인정을 하지 못하는 결과라고 말했지만
나중에 나이를 먹고서 뒤늦게 인정을 하게 됩니다.
근육을 만드는데 있어서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의 사용은
차후 자신의 신체와 건강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며
약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많은 사람들로 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지만
실제로 자신의 양심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속였다는
죄책감 때문에 정신적인 상실감과 자신감 결허에 빠져듭니다.
물론 내추럴 보디빌더들로 여겨지는 사람들중에서도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진정한 내추럴의 보석을 찾는 것을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내추럴 보디빌더로 운동하고 바디를 완성해서 인정을 받는다면
그만큼 자신에게 있어서도 자랑스러울 것이며,
운동을 하고 몸을 만드는 것은 첫 번째도 건강 두번째도 건강임을 명심하고
건강을 해치고 자신을 파괴로 이루는 약물의 유혹에서 벋어나고
진정한 내추럴 빌더의 승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추럴로 속였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이를 비판할 권리는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간통한 여자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들 중에 죄없는 자만 이여자에게 돌을 던지라
라고 말씀하자 아무도 돌을 던지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다는
성경의 이야기와 같은 이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 만큼은 내추럴 보디빌더를 지향하되
타인에 대해서 약물이냐 내추럴이냐를 찾고 가릴려고 하는 것 보다는
좋게 평가받는 빌더들의 트레이닝 보고 배우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고,
그들의 고강도 훈련 자체 만으로도
존경 받기 합당한 선수들 이라 점에 밑줄 쫘악~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보고 잘읽고 갑니다^^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감사~~ ^^
솔직히 그 프랭크제인도 약물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없는 사실 아입니까...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