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저수지 미르샘다리
전북 정읍은 1박 2일로 여행 떠나기 좋은 도시로 숨은 명소부터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여행지입니다.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해 자연 애호가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산책하고, 사색하고, 유유자적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전북 정읍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
내장산
내장산 폭포
내장산은 한국의 대자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라는 뜻으로 내장산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봄에는 철쭉과 벚꽃이 활짝 피어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단풍과 겨울 설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호남의 금강’이라 불릴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내장산에는 도덕폭포, 금선폭포 등 천혜의 자연으로 가득합니다. 사시사철 만개하는 야생화를 보며 걷는 그날은 최고의 하루가 될 것입니다.
용산저수지
용산저수지 풍경
용산저수지는 주변에 입암산성이 자리하고, 내장산 망해봉이 훤히 보이는 대규모 저수지입니다. 자연과 문화에 둘러싸여 있어 풍광이 좋고, 물이 맑고 깨끗해 참붕어, 잉어, 동재개, 향어, 메기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합니다.
저수지 상류 쪽에는 작은 저수지 두 곳이 있는데 여름철이면 물놀이하러 온 피서객으로 가득 차는 곳입니다. 용산저수지에는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미르샘 분수, 미르샘 수변길, 수상 데크가 조성되어 사색의 시간에 잠길 수 있습니다.
칠보물테마유원지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
칠보물테마유원지는 동진강을 활용한 전국 최대 체험학습 놀이터입니다. 물 테마전시관과 유상대, 야생화 관찰원, 수생식물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고 더운 공기를 가라앉히는 분수대와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뜨거운 열기와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구절초 지방 정원, 옥정호, 물안개길, 섬진강댐 물 문화관이 있어 연계해서 관광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무성서원
무성서원 한옥
무성서원은 신라말에 활동한 유학자 고운 최치원이 태산 군수로 재임하던 중에 쌓았던 치적을 기리기 위해서 조성한 서원입니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했던 무성서원은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에도 훼철되지 않은 채 그대로 존속된 47개 서원 중 한 곳입니다.
중수와 보수를 거듭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서우, 현가루, 장수재, 흥학재, 고사, 명륜당 건물이 남아있습니다.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소입니다.
피향정
피향정 풍경
피향정은 호남 제일의 정자로 손꼽힐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본래 정자 앞뒤로 상연지와 하연지라 불리는 연못이 있었지만, 상연지는 일제강점기 때 메워졌고, 현재 하연지(태창제)만 남아있습니다.
연못에 수려한 연꽃이 가득 피면 향기가 가득해 ‘피향정’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신라 시대 최치원 선생이 태산군수이던 시절 피향정에 머물며 풍월을 읊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