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증권 - 신시장이 펼쳐진다 - 하나대투
증권업 대형화를 통한 신규
수익원 확대 기대
2000년 중후반에 들어서면서
위탁매매수수료수익의 한계가 가시화되며 수익구조 다변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정부와 증권업계는 특히 기업금융, IB쪽으로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은행 중심의 금융시장 구조이며, 은행 서비스와의 특별한 차별화 서비스가 존재 하지 않아 증권업으로의 머니무브 현상은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점차 증권업은 1)인수금융 등 IB 업무와 연계한 브릿지론, 2)PBS업무 확대 등 은행과의 차별화된 업무를 통해 확장해 나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정부의 증권업계 규모확대를 통한 초대형 투자 은행으로의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및 도입은 증권업에 더욱 긍정적이다.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신규
사업기회 부여
1)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2) 신NCR 제도, 3) 초대형IB 제도 등 최근 수년간의 정부 규제는 대형 증권사에 대한 사업기회 확대와 규제 완화로 좀 더 폭 넓은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증권사에 한해 기업 신용 공여와 PBS를 허용하였으며, 신NCR제도 도입으로 대형사의
자본활용여력을 증가시켰다. 신NCR 200% 유지 가정시 증권사 잉여투자자본은 15.6조원으로 추산된다. 구NCR 적용시 12조원이던 잉여자본과
비교시 약 3조원 이상의 잉여자본여력이 생긴 것이다. 또한, 가장 기대되는 신규 발행어음 업무를 통해 연평균 약 268억원의 신규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본4조원 이상 증권사는 연간 ROE 0.57%p 증가 기대 가능하다.
Top Picks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초대형IB 증권사 중 잉여투자여력
자본과 신규 수익 창출 규모가 가장 크며, 합병을 통한 고액자산가 다수 확보 및 IB의 강점으로 신규업무에 유리한 미래에셋대우와 증소형 증권사
중 특화된 브로커리지 수익구조로 M/S 1위를 지키며 IB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펼치고 있는 키움증권을 업종 탑픽으로 제시한다.
게임
- 리니지M 인기 상승, 엇갈린 희비 - 삼성증권
리니지M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높아진 관심: 5월 16일 시작된 리니지M의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는 8일만에 준비된 서버 100개가 모두 마감되어 20개의 캐릭터 사전 생성 서버를
추가로 오픈. 서버 하나당 10,000명까지 사전 캐릭터 생성을 받는다고 가정 시 현재 100만명 이상이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됨.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 기간 구글 검색량은 리니지2 레볼루션 최대 검색량의 5배까지 상승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
하향 안정화: 리니지2 레볼루션의 평균 일매출은 4월 27억원에서 5월 17억원 수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됨. 레볼루션의 매출 하락은 4월 말 발생한
혈맹 재료 상자 관련 버그에 따른 이용자 불만 증가와 리니지M으로 이전 수요 증가에 따른 일부 이용자의 아이템 구매 감소 영향으로 판단됨. 현재
레볼루션의 매출은 하향 안정화된 상황이나, 리니지M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의 추가 하락 가능성 존재.
넷마블 주가 반등은 신작
기대감 반영되는 3분기부터: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 하락과 리니지M과의 경쟁 우려, 상반기 출시 신작의 성과 부진 등으로
시장의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올해 수익 추정치는 하향 추세. 이익 성장률에 따라 회사에 적용되는 적정 밸류에이션 역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리니지M
출시 전까지 주가는 약세를 지속할 전망.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과 블소모바일, 킹오브파이터 등 신작 출시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할 3분기부터 가능하다고 판단됨.
리니지M의 등급 관련 노이즈는
매수 기회: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판정 이후 리니지M 이용자 등급 관련 노이즈 발생. 이슈가 되는 부분은 iOS 출시 가능 여부.
아이템 거래와 거래소는 리니지M의 핵심 컨텐츠인 만큼 안드로이드에서는 청불 등급으로 예정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나, iOS 에서는 청불 등급
게임의 출시가 어려운 만큼 거래소 컨텐츠를 포기하거나 iOS 플랫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1) 레볼루션의 iOS의 매출 비중이 15% 이내로 크지
않고, 2) 청소년 매출 비중 역시 5% 이내로 미미하며, 3) 리니지M에서 거래소가 없어도 개인간의 아이템 거래는 가능한 만큼 등급 이슈가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
엔씨소프트 매수 유효: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존의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함. 리니지M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과 아이템 거래에 의한 매출 장기화 가능성,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됨. 한편 넷마블게임즈의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나, 리니지M로의 이용자 이탈 우려와 최근 신작들의 부진, 3분기 신작 부재 등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주가 약세가 예상됨.
지주회사
- 지주회사를 바라보는 시선 변화 (1) 지주회사와 배당 - 미래대우
변화 1. 2018년 반기보고서부터
지배주주 총수일가의 보수 공개 부담 발생
현재 사업보고서 제출 법인대상으로
연간 보수액이 5억원 이상인 등기임원의 개인별 보수와 구체적 산정기준 및 방법에 대해 연 2회(반기 및 사업보고서) 공개하도록 시행 중. 그런데
보수 공개 대상이 보수총액 기준 5억원 이상인 등기임원으로 한정되어 있어 회사의 중요 경영상황에 대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미등기임원에 대한
보수는 현재까지 공개대상에서 제외. 이를 이용하여 재벌총수가 미등기임원으로 과도한 보수를 받으면서도 구체적 산정기준 및 방법 공개를 피해가는 경우가
발생, 일부 등기임원은 미등기임원으로 전환하여 보수 공시를 회피하는 문제가 있어 2016년 3월에 법개정을 통해 임원 여부와 관계없이 보수총액
기준 상위 5명의 보수를 추가 공시토록 의무화하여 2018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할 때부터 적용.
따라서 2018년부터 등기
여부와 관계없이 지배주주인 총수일가의 보수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그 구체적 산정기준 및 방법을 제시함에 있어 업무능력, 경영성과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설명 가능한 근거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보수 지급에 상당한 부담 및 저항이 발생 가능.
변화 2. 부당이득 제재
및 환수 노력 강화로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부의 증대 제한적
일감몰아주기 규제는 회사(수혜법인)와
개인(총수일가)에 대해 투트랙(Two track)으로 진행. 즉 총수가 있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내에서 총수 또는 총수일가 친족과 합하여 발행주식 총수의 30%(비상장사 20%) 이상 보유한 계열회사가 내부거래를 통해
총수 일가에게 부당한 이익이 제공되는 행위를 공정거래법상 금지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총수일가가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불공정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이익의
최고 80%까지 과징금 부과 가능. 또한 일감몰아주기가 재벌의
편법적 상속·증여 수단으로 활용되는
변칙적 증여를 방지하고자, 일감몰아주기를 상속세및증여세법상 증여로 의제해 2013년부터 매년 과세를 시행 중.
한편 일감몰아주기 규제
시행 이후 규제대상 지분율 요건 미만으로 주식 매각 등 규제 회피를 위한 다양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래, 규제대상 지분율
요건을 상장 및 비상장 모두 20%(또는 10%)로 단일화하고, 지분요건 판단 시 간접지분을 포함하도록 하여 규제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등 일감
몰아주기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개정안이 발의되어 추진 중. 따라서 과거와 달리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로 인해 내부거래를 통한 지배주주의 부의
증대 및 상속·증여 수단으로의 활용은
제한적이라 판단.
결론: 지주회사 내 배당성향
증대의 아이디어 확보 가능
과거에는 순환출자를 통한
경영권 유지가 일반적인 상황이었으므로, 배당 증대에 대한 결정은 그룹 내 현금 재원의 그룹 외부로의 유출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져 선택이
소극적이었다는 판단. 그러나 현재 대부분 과거의 순환출자 고리를 상당 부분 해소하는 한편,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완료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에서 발생되는 부담은 적을 것으로 예상됨.
특히 세대간 승계 시 상속·증여세 등 재원 마련을 위해서도 소명할 수 있는 합법적인 현금
창출 수단이 필요한데, 이 역시 배당 증대 선택 가능. 따라서 향후 지주회사 및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배당 증대의 유인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