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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CP재단 (http://ko.scp-wiki.net/scp-035)
여성시대 햄스터에돌아버림
SCP재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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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e, Contain, Protect.
즉, 확보, 격리, 보호하는 재단.
무엇을 확보하고 격리하느냐면, 주로 변칙성이 있는.. 그러니까 초자연적인 힘이 있는 유기체나 공간을 격리하고 보호하는 재단이지.
실존하는 재단은 절대 아니야.
모든 초자연적인 물체나 공간들은 SCP-??? 형태의 일련번호로 불리며 격리되어있거나 격리 불가 상태로 되어있어.
작게는 한 지부에 여러 SCP를 보관하기도 하고 크게는 단 하나의 SCP를 지부 하나에서 보관하기도 해.
격리와 실험을 위해 투입되는 인원들이 있는데 대다수는 D등급 인원들이야. D등급은... "사형수들"이야.
재단이 이들을 실험에 사용하는 이유는 "이미 죽음이 확정되어있고 사형을 받았으면 흉악한 범죄자라는 뜻이니까 이왕 죽을 운명이면 실험에 쓰이는 게 더 낫지?"에 가까워.
등급은 총 네 가지로 나뉘어져있는데....
Safe, Euclid, Keter, Thaumiel
세이프는 안전
유클리드는 주의
케테르는 위험
마지막 타우미엘은.... 이 모든 등급을 뛰어넘는 등급이야. 위험도로 따지면 가장 위험해.
SCP재단의 슬로건은 [해피엔딩은 없다]야. 어떤 일이 있어도 SCP에게 완전한 자유를 허락해주지 않기도 하고... 웬만한 SCP는 자기 의지가 있든 없든 위험한 능력을 갖고 있고 그게 발동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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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035
등급: 케테르(Keter)
통칭: 빙의 가면 "Possessive Mask"
내가 가져 온 사진은 분비물이 없는 상태의 SCP-035를 조각가가 재현한 거야.
이건 새하얀 도자기로 만드는 희극용 가면이야. 18██년 베니스의 한 폐가에 있던 봉인된 지하실에서 발견 되었고 강철, 납, 철로 된 3중 구조의 격납고의 10cm 이상 두께의 유리 상자 안에 엄중히 보관되어있어. 참고로 문도 3중으로 잠겨있어. 이마저도 안전한 것은 아냐.
이건 최소 2명 이상의 무장된 인원이 밖에서 대기해야 하고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숙련된 심리학자 1명을 반드시 대동하도록 되어 있어.
2주 마다 새로운 상자로 옮겨야 하는데, 이 때 직원들은 "SCP-035를 만져선 안되며" SCP-101(배고픈 가방. 등급:유클리드)이라는 다른 SCP를 이용해서 옮기고 부산물을 폐기처분 하도록 메뉴얼이 짜여져 있어.
이렇게까지 엄중하게 관리해야 하는 건, 이 SCP의 능력 때문이야.
이 가면은 가끔 비극용 가면으로 바뀌곤 하는데, 이 경우엔 이것의 모든 시각 자료는 모두 뒤바뀌어버려. 그리고 눈과 입 구멍으로 점성이 있는 부식성 액체가 계속 흘러나와. 이 물질에 닿은 모든 것들은 부식되는데, 이 액체는 자신의 밑에서 웅덩이를 이룰 때까지 계속 흘러나와. 아직, 그 액체의 원천은 밝혀지지 않았고 유일하게 SCP-101만이 그 부식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어.
그나마 유리가 가장 부식 속도가 느려서 유리로 보관 중이야.
설마 이런 걸로 재단이 케테르를 매겼을까? 절대 아냐.
SCP-035는 반경 1.5~2m내외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쓰고 싶게 만드는 욕구를 강하게 키울 수 있어. 그리고 인간형의 존재(인형, 마네킹, 사람, 동상 등등)가 쓰게 되면, 그 존재를 뇌사 상태로 만들어서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지. 쓰게 된 대상자는 "SCP-035의 의지" 라고 자신을 소개해.
SCP-035에게 빙의된 사람들의 육체는 훨씬 빠른 속도로 부패하게 되며, 결국 미라화된 시체와 별 다를바가 없게 되어버리는데ㅡ 다행인지 불행인지.. 미이라가 되어도 움직이게 하더라.
SCP-035에게 빙의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대화 자체도 굉장히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있어. 완전 기억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도 해.
그리고 동시에, 놈은 인간을 조종하고 싶은 심리가 강하고 굉장히 가학적인 성격이야.
그래서 그런지 다른 SCP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더라구. 대표적으로 SCP-682(죽일 수 없는 파충류. 등급:케테르). 재단 측은, 영구적인 숙주를 제공하게 될 것 같아서 무시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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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관련 부록의 일부야. 저 6번째 부록과 연관되어서 이 SCP-035와 관련된 사건이 하나 기록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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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이걸 보관하던 유리 상자가 산산조각 났어. 그리고 연구원과 청소부 6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사망하게 되었어.
현재는 격납고 자체도 부식되고 있다고 판단이 된 상태야. 현재 아예 다른 장소의 격리실로 옮기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그 결과는 나오지 않았어. 다만, 빨리 나와야겠지..
그래서 지금 가면 말이야.... 올라가서 한 번 봐봐. 웃고 있어, 울고 있어? 내가 재단에서 가져왔을 땐 울고 있었거든.
첫댓글 아악 스크롤 올렸다가 가만 웃고잇어서 존나 ㄴㄹ람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조금 시간 지나면 바뀔수도 있어
999랑 붙여두면 안되나 계속 웃고있게
씨빡램이 뭘 쳐,웃노 .,.
시발 망치로 깡! 하면 깨질 도자기 새끼가
어디서 수작질이야......
왜 나보고는 안웃어 이놈아
ㄱㅆ 밑댓 보면 웃는 모습 올려뒀어용!
웃어?
웃으니까 베네딕트 큐컴버배치 닮앗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네 움짤입니다!:D
왜 ㅠㅠ움짤이에요 ㅠ
ㄱㅆ 움짤이 바뀌지 않는 홍시들을 위해서!
이렇게 바뀝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SCP재단 게임에 등장한 SCP들은 최대한 따로따로 소개할 예정입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