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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펫,벤저민그레이엄 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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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게시판 원문출처를 찾습니다
beret 추천 0 조회 337 07.06.20 13:17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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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6.20 13:58

    첫댓글 스크랩만 해갈께요^^;; 출처가 어딘지는 패쓰..^^

  • 07.06.20 14:14

    beret님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글이네요. 대부분의 글 중에 경기변동형 기업들에게 한정된 내용도 일부 포함되는 듯 하긴 하지만 코카콜라의 사례와 같은 좋은 사례들도 엿볼 수 있습니다. 카페의 모든 분들도 한번씩 읽어보고 고민해볼 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 07.06.20 14:20

    이 글은 청솔님의 글로 압니다. 읽어보니 내용이 좋군요. ^^

  • 07.06.20 15:05

    아.. 역시 백만장자님께서 출처를 알고 계셨군요. ^^

  • 07.06.20 18:02

    아, 저도 다른 사이트에서 들었을 뿐입니다. ^^

  • 작성자 07.06.20 19:45

    정보 감사합니다!

  • 07.06.20 15:16

    가슴에 와닿는 글입니다. 그런데 막상 실천할려고 생각해 보면 역시 허공입니다. 어찌보면 숫자보다는 거시적 안목이 가치투자의 본질일 듯도 합니다.

  • 07.06.20 16:21

    상당히 설득력있는 글이지만 제레미시겔의 "투자의 미래" 나 존네프의 "수익률 5600% 신화를 쓰다"와 비교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제레미 시겔은 편향되지 않은 풍부한 자료들을 섭렵하여 저평가된 저성장주의 수익률이 고평가된 고성장주보다 역사적인 수익률에 있어서 우위에 있음을 밝혀주고 잇고, 존네프는 직접 투자를 통하여 저퍼주투자의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봅니다. 상기의 글에서 제가 볼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필립피셔와 같이 수많은 주식 중 삼성전자와, 코카콜라를 골라내어 오랜동안 보유함으로서 그 수익을 향유하는 것 같습니다.

  • 07.06.20 16:24

    그러한 스케일이 큰 안목과 자질이 안된다면 벤자민 아저씨네 방식을 고수하여 "꽁초투자"로 불리는 것이, 불명예스럽더라도, 편리의 측면에서나, 안전의 측면에서 저같은 이에게는 적합할 수 있다고 봅니다.

  • 07.06.20 18:27

    좋은 글이네요. 위에 해당하는 위대한 기업을 찾는 것이 문제군요.

  • 07.06.21 06:52

    담배꽁초투자의 수익성은 한 시점에서 기업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가에 좌우됩니다. 일종의 스냅 사진을 잘 찍어야 한다는 말이죠. 다시 말해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빌린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버핏 역시 이러한 투자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자신의 투자조합을 해산하였습니다. 그 당시 그러한 방식으로 주식시장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능가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투자를 한다는건 그야말로 바보같은 짓이죠. 1977년에 버핏은 기존의 투자방식이 스턴트처럼 아슬아슬했으며 커다란 결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하기까지 합니다.

  • 07.06.20 23:20

    청솔님(신세계,삼전,sdi,현대차,포스코) 글이 유력하네요 에스컬레이트이론은 당시에 최준철(조선주,자산주)씨와 상당한 논쟁이 있었던걸로 암니다.

  • 07.06.21 06:53

    83년 연차보고서에서는 이런 말도 했었죠. "진정한 어려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낡은 아이디어를 버리는 것이다"라는 케인즈의 말을 살펴보면 제 문제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낡은 아이디어를 너무 늦게 떨쳐냈습니다.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너무 귀중하게 여겼다는 사실도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아이디어를 버리는 것은 굉장한 고통이 필요합니다. 사실 찰리 멍거가 없었다면 버리는 것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버핏 못지않게 명석한 멍거가 자주 하는 말이 있죠. "내가 옳아. 그리고 자네도 아주 똑똑한 사람이니까 금방 이해할 수 있을거야" 그리고 대부분 그가 옳았습니다.

  • 07.06.20 23:22

    둘다 맞는 말이고 저평가 되어있는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에 투자하는것이 가장 강력한 투자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07.06.21 10:52

    최고의 투자가 되겠죠. ^^

  • 07.06.21 06:55

    그레이엄 방식의 가치평가 방식의 치명적인 약점은 그 방식이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만일 해당 기업을 자산가치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가격에 매수했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 다른 사람들이 해당 기업에 대해서 자산가치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다면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매수한 가격에 비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 평가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찌보면 무모하게 세월과 싸워야 하거나 요행을 바라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다른 사람들이 자산의 가치를 인식해주는 것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투자방식이라는 거죠.

  • 07.06.21 06:56

    당장 경영권을 인수해서 내일 청산해버린다면 그만큼 훌륭한 투자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상당부분 타인의 시각에 의존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타인의 기업평가 자체가 옳다고 확신할 수조차 없습니다. 자신과 같이 자산가치에 의해 평가해주는 타인이 없고 할인율보다 못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면 자신의 평가한 기업의 장부가치에 비해 실제 내재가치가 매우 낮다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한 기업의 내재가치는 그 기업이 생존해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산가치와 많은 차이를 벌이게 됩니다. 다시 말해 기업의 생존기간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에서는 기업의 실제가치라고

  • 07.06.20 23:46

    할 수 있는 내재가치와는 매우 다른 결과를 나을 수 있다는 것이죠. 버핏이 자신의 투자방식이 스턴트와 같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때 이미 당시의 주식시장에 그레이엄방식이 보편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투자조합의 조합원들의 이익에 대한 기대치는 지나치게 높았던 것이죠. 문제는 변화라는 것을 경험하기 전에 인지하는 데에 있고 자신의 방식의 문제점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인지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위의 실수 뿐 아니라 무작위의 실수조차도 인정하는 것은 단순히 도덕성의 측면에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자위하면서 운과 능력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여겨집니다.

  • 07.06.21 07:01

    과거에 이러한 방식으로 잘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라는 사고방식은 영원한 안전을 보장해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사고체계의 약점을 극복하고 순수하게 이성적인 판단에서 결함을 없애나가려는 끊임없는 성찰과 고민만이 보다 현명해지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고민에 대해서는 앞서 대신 경험한 사람들도 있으니 쉽게 그 해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과 가치를 구분하는 것이 덜여문 생각이라는 것을 깨닫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에 기반한 내재가치를 평가하여 가장 높은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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