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효과 누리는 인천 논현지구 상권 주목 7호선 연장선 지나가는 상동 역세권 분위기UP 수인선 수혜가 기대되는 인천 논현지구 상권과 7호선 연장선이 관통하는 부천지역 중동 및 상동상권이 연내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과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역세권 주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을 배후세대로 가지는 주변지역 상권들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올 6월과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인선과 7호선 연장선 신(新)역사 주변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상권을 짚어봤다.
인천-수원 핵심연결고리 수인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400만명에 육박하는 수원과 인천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보이며, 주변 역세권 개발계획도 수립되어 있다.
특히 인천 내 신규택지인 논현지구를 관통하는 만큼 논현역 상권을 주목해볼 만하다.
주거와 업무시설 혼재한 <논현역 상권> 논현역 상권은 논현 택지지구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상권이다.
인근에 남동공단이 있고,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와 업무시설 수요가 혼재한다.
점포밀집지역은 논현역 전면부 복합상가와 후면부 먹자골목의 상가주택, 그리고 단독주택지역이다.
업종구성의 경우 대로변은 은행과 병원, 학원 등 서비스 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후면부는 카페와 호프, 횟집, 한식전문점 등이 포진해 있다.
단독주택지역은 세탁소와 슈퍼, 청과상, 팬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입점해 있다.
아직은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중이라 매물이 풍부하고, A급지의 경우 보증금 1억 원에 월 임대료 500만원(1층 대로변, 99㎡기준)수준이다.
B급지는 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350만원, C급지는 보증금 4000만원에 월 임대료 200만원이다.
부천지역 관통하는 7호선 연장선 올해 10월에는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논현과 청담 등 강남 주요권역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장선이 관통하는 부천 중동, 부천시청과 상동과 같은 기존상권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중심상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상동역 상권> 상동역 상권은 부천종합터미널과 홈플러스를 기반으로 형성된 상권으로, 이번 7호선 연장을 앞두고 상권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 형성된 상권이다.
여기에 7호선 연장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상권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신도시 상권인 만큼 분당이나 일산과 같이 대로변 복합건물 상가와 후면부 상가주택을 중심으로 점포가 밀집되어 있다.
특히 이 곳에는 대형마트와 터미널이 입지하고 있어 배후세대 외에도 외부유입인구가 많다.
라일락마을, 진달래마을과 접해 있는 상권 상단부의 주요 업종은 업무시설, 한식점, 학원시설, 병.의원 시설이 입지해 있으며, 상권 하단부에는 업무시설을 비롯해 은행, 관광호텔, 유흥업소도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지만 주거지역 지원시설 보다는 근린상업지역의 성격을 띄고 있다.
임대료 수준은 A급지의 경우 임대료 250만원~450만원에 보증금은 8000만원~15000만원 수준이다(1층 대로변, 43㎡기준). 권리금도 8000만원~2000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어 접근은 용이하지 않다.
B급지의 경우 임대료는 유사하고, 보증금만 5000만원~1억 5000만원 수준이다.
수인선의 경우 일부 구간이 개통되는 것이지만 추후 개통이 완료되고 나면 인천-시흥-안산-수원을 잇는 광역철도로 변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업시설이 부족한 시흥과 안산 거주민들이 인천이나 수원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주요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상권을 선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호선 연장선의 경우 기존 상권에 지하철역이라는 대형호재가 첨가된 케이스다.
상동역-부천시청역-신중동역으로 이어지는 이 곳은 부천의 중심상권을 넘어 수도권 서남부일대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주거와 업무, 상업이 혼재되어 있고 로데오거리와 대형유통시설이 입지해 있어 상권과 점포간 시너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