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를 생각하면 다들 시원한 바다나 계곡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시는데요. 올 여름에는 나무 그늘 아래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자연 그 자체를 느끼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보성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자 노지캠핑의 명소인데요. 1.2km 길이의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울창한 해송이 조화를 이루는 해변인 만큼 여름철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수심이 적당해 남녀노소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뒤쪽에는 100년생의 우거진 소나무들이 초록빛 숲을 이루어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산책을 할 수 있는 만큼 자연을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노지캠핑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이 부분 참고 바라며, 전국에서 유일한 해수녹차탕과 인공 해수풀장을 갖추고 있으니 함께 이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암의 정기를 이어받은 재상의 명당터 제암산자연휴양림인데요.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청량함을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야영장에서 힐링하기도 좋은 이곳은 물놀이장도 있는 만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휴양림의 대표 산책로인 더늠길을 걸어보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함께 들러보시면 좋겠습니다.
휴양림 내에는 세 곳의 숙박시설이 분류되어 있으며, 5인실부터 최대 30인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명옥헌 원림은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인데요. 날이 더워지면 담양 곳곳에 베롱나무가 등장해 숲이 진분홍빛으로 물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자 앞 연못에서는 이 풍경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는 스팟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명옥헌 연못 주변에는 20여 그루의 백일홍 나무가 있으니 개화시기를 살펴보신 뒤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바깥으로는 소나무들이 열 지어 서있어 주변 자연경관까지 즐기기에 탁월한데요. 올 여름 찌는 더위를 뒤로하고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담양 명옥헌 원림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장성의 축령산은 편백나무로 이루어져 있어서 등산로나 산책로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주변을 둘러싼 우거진 녹음 사이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축령산 편백숲도 좋지만 모암 저수지에서 출발하면 볼 수 있는 편백숲 구간의 방문을 강력하게 추천드리는데요. 편백숲으로 가는 데크길은 잘 정돈되어 있는 편이며, 축령산 곳곳에는 텐트를 치고 쉴만한 곳이 많으니 1박 2일 여행지로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차는 모암 저수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요금은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지만 주차장에서 편백숲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 부분 참고하여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