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평중 칼럼] 윤석열 후보에게 고(告)함
코로나는 다시 창궐하고
경제는 도탄에 빠졌으며
나라는 분열되었다
정권교체 민심에 응답하지 못하면
역사에 씻을 수 없는 대죄를 짓는 것이다
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정치철학
조선일보 입력 2021.12.31 00: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21년 12월 30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 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라의 운명이 벼랑 끝이다. 차기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 선거(critical election)다. 정권 교체나 정당 재편을 넘어 권위주의적 포퓰리즘을 퇴치하는 역사의 현장이다. 진정한 정치가(政治家·Statesman)의 소명은 문재인 정권의 연성 파시즘과 싸워 조국(祖國·patria)을 살리는 데 있다. 건곤일척의 미·중 그레이트 게임에서 중국과 북한에 굴종하고 미국과 일본을 배척하는 문 정권의 망국적 행보를 중단시켜야 한다.
나라의 명운이 달린 결정적 순간이건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하 윤석열)는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는 차기 정권 요직과 보선·지선 공천권을 둘러싼 권력 투쟁으로 지새운다. 민심의 절규를 배반하는 최악의 망동(妄動)이 아닐 수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이하 이재명)가 한껏 몸을 낮춰 국민에게 다가가는 것과는 너무 다르다. ‘개 사과’와 김건희씨 소동이 증명하듯 한국 국민은 권력자의 오만과 불통(不通)을 그 무엇보다 혐오한다.
윤석열을 야당 대권 주자로 키운 건 팔할이 문재인 정권이다. 윤석열이 자신의 능력만으로 오늘의 자리에 이른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물론 그는 문 정권의 법치 파괴에 단기필마로 맞서는 강단을 보여주었지만 지금은 이런 결기가 흔적조차 없다.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윤 캠프의 면면은 절망을 부른다. 지리멸렬한 선대위는 곧 지리멸렬한 ‘윤석열 정부’를 예고한다. 모두 윤석열의 리더십 빈곤이 부른 참사다.
윤석열 캠프의 혼미(昏迷)는 12월 31일 현재, 한국 갤럽을 비롯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이 윤석열을 넘어선 충격적 결과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 민심이 정권 재창출 여론을 10~20% 차이로 압도해 온 흐름을 윤석열은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이재명은 선대위를 혁파하고 대장동 사태를 사과했다. 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시인하며 탈원전 정책을 버리고 조국 사태가 공정을 해쳤다고 인정했다. 기본 시리즈 공약은 허무맹랑하지만 대선 승리를 위해선 ‘아들조차 남이다’라고 강변하는 포퓰리스트 이재명의 무서운 민낯을 보여준다.
이재명의 변신을 ‘쇼’로 폄하하는 윤석열은 스펙터클의 시대에 이미지 정치가 갖는 막강한 위력을 간과한다. 윤석열은 문 정권과 이재명에게 차기 대선이 생사의 투쟁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 문 정권은 대선 승리를 위해 돈과 권력, 어용 언론과 시민단체를 총동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는 40%를 넘나든다. 때 이른 정권 교체론에 도취된 윤석열은 대선 운동장 자체가 이재명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현실을 외면한다.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민심 외엔 기댈 데가 전무한 윤석열이 필사적으로 뛰기는커녕 국민적 검증의 장(場)인 공개 토론을 기피하는 것도 최악의 오판이다.
이준석 당대표(이하 이준석)의 ‘가출 유랑’과 ‘내부 총질’은 윤 캠프를 겨냥한 충격 요법이긴 하지만 치기 어린 소영웅주의에 불과하다. 이준석의 좌충우돌은 청년 정치의 싹을 짓밟고 정권 교체와 정치 개혁의 대의(大義)를 파괴하는 경거망동이다. 친박과 싸우다가 당 직인을 갖고 가출한 김무성 전(前) 대표는 그 행동 하나로 정치적 사망 선고를 맞았다. 유권자들은 정치인의 무책임과 가벼움을 잊지 않는다. 그러나 ‘윤석열·이준석 샅바 싸움’의 궁극적 책임도 당무 우선권을 가진 윤석열에게 귀속된다. 윤석열은 당장 이준석을 끌어안아야 하며 이준석은 즉각 선대위에 복귀해야 한다. 역사의 사명은 태산같이 무겁고 개인의 야망은 티끌처럼 가볍다.
코로나는 다시 창궐하고 민생 경제는 도탄에 빠졌으며 나라는 분열되었다. 문재인 정권 5년은 일대 재앙으로 끝나가고 있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정권 교체론이 분출하는 이유다. 윤석열이 이런 압도적 민심에 응답하지 못한다면 역사에 씻을 수 없는 대죄를 짓는 것이다. 윤석열은 냉전 반공주의와 천민 자본주의를 넘어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껴안아야 한다. 그게 유일한 대선 승리의 길이다. 위대한 정치가는 스스로를 버려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구한다. 그것이 바로 정치의 근본이다. ‘아님’(nicht)이라는 절망을 ‘아직 아님’(noch nicht)의 희망으로 바꾸는 것이 ‘희망의 원리’다. 우리는 오늘의 절망을 딛고 내일의 희망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불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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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윤석열은 전문 직업가라고 해서
직업군인들이 은퇴했을때, 사회 나와 거의 대부분 사기 당하는것과 같아요.
권성동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끼운 거여요.
그럼. 저 같은 사람이 10번 일반 국회의원으로 돌려보내라고 했으면.
국내외 지구촌 누구라도 한번만 말해도 둘다 알아듣고 권 물러나지요.
진정성이 없는 거지요.
또한 민주당 사주받고 바람타고 가출한 노총각 이준석이
국사를 강제해서 김종인을 세우면 안돼지요.
김종인이 윤석열에게 이를 갈고 총괄로 들어가려고 한 이유를 알아야지요.(본심은 윤 이 적)
대선, 총선은 돈 선거, 댓가성 선거라는 것을 알아야돼요.
공짜 없다니까...그걸 놓치네요!!
김종인 이준석 친정이 민주당이니,,. 지금은 국힘에서 회처먹고
인생 마지막에 민주당 영안실 축복 가운데 가려는 전략.
(그런데 누군가 올 겨울에 갑니다=모르지요 누설로 대비하면 안갈지)
이번엔 친정이 힘들다보고...다음 민주당 승리 정보 다 입수해서
다음 민주당 당선 목표이지요.(그게 정치 양아치 형태 인생살이)
둘다 민주당 가요.
최소한 대통령이 되려면
국방 경제도 잘해야 되지만,코로나도 종식시켜야 돼지만,
이런 '속'을 알아야 자리에 않게 돼지요.
모르는데 어떻게 자리가 오나요.
그래서 병법가 전력가 전술가를 두게돼지요.
모든건 그 사람 눈, 행동 결과만으로 평가해요.
찢어진 입이라고 허공에 혼자서 지껄여대는 '말'로 평가하지 않지요.
지금이라도, 주어진 권한으로
권성동, 김종인 이준석 김기현 교체해야
책임감을 볼수있는 것이지요.
삼성 이건희는 마누라빼고 다바꿔라 해서 지속 승리를 이어갔음.
( 윤 은 위기 관리에서 버티기로 시간끌며 기다린다= 그게 대패 원인이자 대통령 선텍 못받음=받았어도 안됨=재앙=선제적 대응이 정답입지요)
젊은 사람 뜻은 40대 중반을 뜻함.
2030은 사회 초년생 배우는 사람이라고 하지요.
권성동, 김종인 이준석 김기현
정상적인 인간의 양심 소유자이면 이미 스스로 책임지고 물러났음.
타인인 제가 물러나게 할수밖에 없지요.스스로는 결정 못하니.
김종인 이준석에게 국힘 정보 누출은 다음 총선 대선 민주당 상납과 같습니다.(아무나 잠시 모면하려고 기용하면 재앙=역사는 내일 안끝난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알리지만,
이준석은 마약쟁이 100% 그대로 하고 있는것임.
그걸 달랜다고 통합이란 명분으로 해결 안돼지요.
계속 끝까지 중단없이 말려간다는 뜻 (몰살수)
대통령 돼서도 이럴것 아닙니까??'말' 이 성립 안돼지요!!
'말'이 돼야 유권자들이 '표'를 주지요!!
2030 사회 초년생도 아니고, 80세 산송장도 아닌 아저씨!!
위기를 맞이하면 기다리는게, 아니라 베스트 베스트로 극복하는 것이라오.
선제적 대응이면 더욱 좋고 그게 나라일 대하는 기본 자세입니다.
60 나이에 아직도 그걸 모르다니....!!
맺음말
저 수행자가 뭔지를 아직도 감 조차 못잡아!!
아~~제가 지난 5년 미래 설계자라고요!!
#권성동 #윤석열 #김종인 #이준석 #김기현
2021.12.31
국민 수행자 정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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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윤석열 최측근' 권성동·장제원 저격...尹 "뵙고 싶다"
박근혜, '윤석열 최측근' 권성동·장제원 저격...尹 "뵙고 싶다" 기사입력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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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재앙은 인재> 김종인 이준석 권성동을 2022년에도 보게되는건 국가적 불행이자 이게 윤석열 책임인 것이죠.
<대재앙+재앙은 인재> 김종인 이준석 권성동을 2022년에도 보게되는건 국가적 불행이자 이게 윤석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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