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레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못나게 나온 삼푸들 사진도 제겐 예쁩니다. ^^
5월의 꽃꽂이를 여러분께 드립니다.
남은 오후 편안하게 보내세요~~
"스님, 어떤 사람이 저에게 상처를 준 게 자꾸 생각나요."
(...)
스님이 물었다. "길을 가는데 갑자기 누가 뭘 주고 갔어요. (...) 안을 보니 쓰레기예요. 그럼 질문자는 어떻게 하겠어요? (...) 나쁜 말은 말의 쓰레기입니다.
(...)
쓰레기인 걸 깨달았을 때 그 자리에서 쓰레기통에 탁 던져버리면 됩니다. 그런데 질문자는 그 쓰레기를 주워서 1년 동안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그 쓰레기 봉투를 자꾸 열어보는 거예요. '네가 어떻게 나한테 쓰레기를 줄 수 있어' 하면서. 그 사람은 그 쓰레기를 버리고 이미 가버렸잖아요. 질문자도 이제 그냥 버리세요." _법륜스님 강연 중
(...)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도 듣고 싶고 거절도 잘하고 싶다면, 그건 욕심일 뿐이다. 둘 중 하나는 어느 정도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나에게 거절할 자유가 있듯이, 거절당한 상대가 나에게 실망할 자유도 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면 그 모든 사람에게 휘둘리게 된다.
(...)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 난 언제나 주변 사람 때문에 울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다가가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다. "그 사람보다 네가 훨씬 더 소중해. 옆에 있으면 울게 되는 사람 말고 웃게 되는 사람을 만나."
_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인생은 긴 항해와 같습니다. 남에게 내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키를 맡기지 마세요.
(...)
나의 문제를 가장 깊이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나 자신입니다. 그러니 나를 잘 모르는 다른 사람의 말에 일일이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_곰돌이 푸 원작,<<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한동안 입원하는 바람에...".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지금은 좀 어떠세요?"라고 건넨 말에서 인품이 느껴졌다. "왜요? 어디가 안 좋아요?"라고 생각 없이 불쑥 말하기 쉬운데...말을 가릴줄 아는 신중함이 느껴졌다.
_마스다 미리, <<하기 힘든 말>>
굳이 권력자가 아니더라도 모두가 모두에게 갑질하고 군림한다.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어김없이 그 지위를 과시한다. (...( 갑질하는 사회라고 분노하는 사람들이 뒤돌아서면 주차 관리인에게,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여성 운전자에게 아무렇지 않게 갑질한다. (...) 결국 우리는 공범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방관자였다.
_김웅, <<검사내전>>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고 일하는 게 아이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듯,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는 것도 일에 열정이 없어서가 아니다.
_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동물의학과 인간의학 사이에는 경계선이 없으며 있어서도 안 된다. 대상이 다르다 해도 거기에서 획득된 경험이 모든 의학의 기반이 된다. _루돌프 피르호(1821~1902, 현대 병리학의 아버지)
_바버라 내터슨-호러위츠, 캐스린 바워스,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개가 잡식동물인 이유
1. 개의 어금니는 채소를 자를 수 있는 표면을 가지고 있다.
2. 개는 탄수화물을 소화시킨다.
3. 야생의 개나 늑대도 채소나 과일을 섭취한다.
4. 개의 혈당은 육식동물처럼 단백질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음식과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로 유지한다.
개는 잡식동물이므로 탄수화물은 많이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없지만 단백질을 장기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이면 신장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간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
아보카도의 퍼신(Persin) 성분은 개의 심장, 폐 및 기타 조직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호흡 곤란, 복부 확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_왕태미, <<반려동물 영양학>>
입양, 봉사, 구조에 관한 말을 하면 "복 받으실 거예요."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 이 말은 미래형이라 조금 아쉽다. 나는 매 순간 복을 받고 있다. 유기견 가을이와 방랑묘 스밀라를 만난 시점부터 눈 뜨고 감는 매일, 복이 충만하다. 입양, 봉사, 구조를 함께 한/할 모든 이가 그럴 것이다.
_박혜림, <<내일도 가을이야>>
석가모니는 모든 생명의 마음 속에는 부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뜻이죠.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해레 가족들은 특히나 더 소중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포메라떼님.
오랜만이죠. ^^
뭐라도 카페에 도움이 될까해서 시작한 삼푸들네 추천도서.
읽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에게 건강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삼푸들 오랫만이에요~^^
제 눈에도 어떤 사진이든 다 이뻐요~ㅎㅎ
좋은 글귀~좋은 말씀~늘 감사합니다~♡♡
코코방울님.
안녕하세요. ^^
카페 오프라인 모임 있으면 꼭 다시 만나고 싶은 분이십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잘지내시죠..
삼푸들도 반갑고 카카투님도 반갑고..
저두 몇권 주문해서 읽어볼께요
핸폰때문에 책 안읽은지가
애들한테 뭐라 할것이 아니예요ㅜㅜ
자주 삼푸들 사진 보여주세요
서태지맘님.
반갑습니다. ^^
따님과 함께 후원바자품 판매 봉사하시던 모습이 생각나요.
다시 만날 기회가 또 오겠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잘지내셨어요 젠트리도 여전히 건강하고 동생들도 쑥쑥 잘자랐네요
우리도 잘지내고 있어요 한달전에 서울 올라왔어요 이제야 좀 생활이 안정이 됐네요
마론맘님.
다시 이웃지간이 되었다니 반갑습니다. ^^
막내 수수는 7kg 큰 개가 되었답니다.
깜지와 마론이 모두 궁금하네요.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카카투Youngeun 수수가 엄청 커졌네요
제트리가 큰동생 거느리느라 고생하겠어요
젠트리, 봉봉이, 수수 안녕?
행복한 산책하며 햇살 받으며 잘 지내고 있구나.^---^
(말랐던 수수 7Kg은 깜짝 놀랄 일~^^)
삼푸들 행복한 사진도, 어여쁜 꽃꽂이 작품도, 고운 글귀들도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을 주는 입양일기입니다.
다로누나님.
반갑습니다. ^^
이제 연녹색의 봄도 짙은 녹색의 초여름으로 향하고 있군요.
수수는 가녀린 5개월 아기 때 벌써 3.5kg을 찍은 아이였어요.
큰 푸들의 뼈대 있는 집안 아이라서 그런지 키도 크고 늘씬늘씬한 모델 포스랍니다.
부러울 뿐이죠. ㅠㅠ
털복숭이 라온이도 궁금하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우리 강아지들 잘있었군요^^
소식 고마워요^^
쵸코네님.
안녕하세요. ^^
덕분에 다들 잘 지내고 있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공~~~~제눈에도 넘넘 이쁜 삼푸들이에요~~^^*
미로님.
오랜만이에요. ^^
우리 해레 운영진도 다들 안녕하시죠.
큰 개가 된 수수는 군대 보내도 되겠다고들 하셔요. ^^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카카투Youngeun ㅋㅋㅋㅋ큰 개 수수~~~~^^
카카투님도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