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 스페인 D-11) 휴식일 - 나홀로 Golf Rounding
(8/23 스페인 D-12) 트레킹 - Cascada de La Larri. 7.5km 4.0hrs 16천보
- 오늘은 비교적 짧은 코스를 걷기로 하다.
내일은 이곳에서의 마지막 장거리 트레킹이 예정되어 있다.
-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1230분 트레킹 시작하다.
주말(토)이라선지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는다...
왼편에는 3,000m가 넘는 웅장한 산군이 펼쳐있는데, 몬테 페르디도Monte Perdido(3,355m)를 중심으로 좌우에 여러 산들이 뭉쳐 있다.
정상에는 빙하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고 계곡 사이로 길게 흘러 내리는 하얀 폭포가 눈에 띈다
숲길을 시계방향으로 걸어 작은 폭포(La Larri)를 지나니 가파른 오르막 지그재그 길이 나온다.
오르막 길을 올라서니 넓은 평지와 완만한 경사가 나타나는데.. 사방의 풍광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다.
La Larri 산장을 지나 넓은 평원?을 가로 지르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평원 끝은 병풍 처럼 3면이 3,000m 가까운 산들로 둘러 싸여 있는데 중앙의 산은 하얀색의 거대한 바위로 되어 있다.
3면의 산 계곡 밑에 폭포가 있는데... 그 곳 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이다.
날씨가 엄청 무더운데... 그늘의 쉴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
폭포 가까운 곳에 작은 나무가 있는데 그 밑에 사람들이 쉬고 있다..
우리도 그 곳에 자리 잡고 늦은 점심을 먹다.
폭포에서 부터 시작되는 계곡 물에는 군데 군데 많은 사람들이 옷을 벗고 물놀이를 하고 있다.
동반자는 그늘에서 쉬고, 나 혼자 폭포 밑에 이르니 많은 사람들이 바위에 걸터 앉아 시원한 폭포 소리와 함께 하고 있는데..
나도 옷 벗고 물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