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시즌도 마감하고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살아가야 할 듯합니다.
물론 아직도 한 달하고 20일 이상이나 남았지만 또 저처럼 슬로우 스타터 들에게는 내년 설까지 많은 시간들이 남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05년은 무척이나 힘든 한 해 였습니다.
연 초에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이제 8개월째 투병을 하고 계시고 일주일에 하루는 병문안하러 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집은 이천이고 직장은 수원인지라 일주일 동안의 이동거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실 작년 말에 올초 BK가 출전하는 경기 (선발) 기록지를 만드는 생각도 생각으로만 남고 말았습니다.
각설하고
조금 엉뚱하고 황당한 생각은....
우리 카페 회원들도 2만여명이 훨씬 넘었고 또 나름대로 야구에 대한 열정들도 많은데
사회인 야구처럼 우리 BK를 사랑하는 직장인 야구팀(물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도 시간이 맞는 다면 할 수 있겠죠...)
이 하나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생각입니다.
물론 현재 직장인 야구팀이나 동호회 회원분들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운영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저처럼 야구를 하고 싶은 열정은 많지만 직장에 야구팀이 없거나 여러가지 요인으로 활동이 어려운 분들도 계실 것 같고....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모임을 가지는 것도 좋을 듯하고
또 지역별로 팀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고 그래서 나중에는 BK배 다음카페 야구대회도 하고 그러면 어떨까여...
또 압니까 BK배 야구대회에 BK가 직접 참석해서 시구도 하면 좋을 텐데.....
물론 황당하고 엉뚱한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카페 게시글
김병현 2 0 0 5
쪼금 황당한 생각
짱구네
추천 0
조회 315
05.10.08 00:0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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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러 모로 힘드신 가운데 야구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으셨네요. 이 카페에 여성분들이 많으니 초유의 혼성 팀도 구성 가능하겠네요. ㅎㅎ 그래도 운동신경이 꽝인 전 구경만 해야 한다는...
좋은 생각이고,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같이 하실분이...아직 없는건가요?^^; 운동회날이 공포였던 저도 응원만은 잘 할 수 있는데...^^
느릿느릿 아리랑볼로 날아가는 송구도 괜찮으시다면 만들어지면 참석하겠습니다.